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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글쓰게 된 동기--다른 카페들에 올렸는데 글쓴이가 같습니다--(펌아닙니다)
다른 기독교카페와 달리 비교적 진지한 곳 같습니다 <ccm찬양카페>등은
글의 성격과 맞지 않아서 안올리고 몇몇 카페등에만 글을 올리려구요
아래글에서 어떤 분이 <천주교에 다니고 싶다>고 올리셨는데 진심으로
말리고 싶네요 겉에서 보여지는 <경건하고 거룩한??미사의식>만이
천주교의 모든 것은 아닙니다
글로 모든 것을 옮기기에는 너무 방대하지만 최대한 간략하게
전달할게요
2.좀 특이한 신앙생활이력
저는 천주교를 믿는 부모님밑에서 태어나 30년이상 천주교 모태신앙이었습니다
지금은 기독교로 개종(?)한지 5년정도 되었구요 출석과 등록은 여러 사정상 못하고
있고 여러 교회를 다니면서 예배를 드리고 있어요
유투브에서 여러 간증동영상을 보면서 은혜도 얻고 용기를 얻어서 이곳에서 간증형식으로
올리려구요 나중에 때가 되면 본격적으로 여러 성도들 앞에서 간증도 꼭 해보고 싶은 소망도
있습니다
3.30년간의 천주교 신앙생활
열성적인 부모님덕분에 거의 빠짐없이 미사를 참석하였구요 초등학생때 <첫영성체--성찬식
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수여받는 예식>을 받았고 신부님을 보좌하는 <복사-어린 남자2명이
신부님의 미사의식을 도와주는 봉사직이며 보통 초등 고학년이 담당>도 하였습니다
미사끝나고 주일학교는 초중고 모두 하였구요 대학부,청년부 활동도 활발하게 하였습니다
각종 수련회,여름 성경학교,행사등에 빠짐없이 참석하였어요
모태신앙인 분들은 대게 그렇듯 이러한 활동들은 하나의 신앙이기도 하지만 소중한 추억이자
각종 친구와 지인들을 만들어 나가게 되는 계기이기도 하죠
4,기독교를 접하게 된 계기와 결정적인 순간
사실 천주교인이든 기독교인이든 서로에 대한 일종의 호기심과 궁금함은 어느 정도는
있는 듯 합니다 제 주변에서도 고모가 독실한 기독교신자였고 친구들 중에도
기독교를 믿는 경우가 많았죠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부끄럽지만 한때는 천주교신자임이 무척이나 자랑스러웠고
기독교에 대해 편견과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신부님에 비해서 목사들은 결혼
하니 성직자가 아니다 '' '' 언론에 나오는 일부 목사들의 각종 타락이 문제이다 ''
''기독교는 종파가 너무 많아 분열이 심한 곳이다'' '' 성경만 강조하고 각종 전통은 무시한다 ''
등등이 제가 가지고 있던 생각이었습니다
이런 생각이 대학교졸업할때까지 가지고 있었어요 이 당시에는 중고등부 주일학교 교사활동
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성경과 천주교 교리를 가리키던 때라 <카톨릭 교리서,성경주해>등도
열심히 탐독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이런 생각이 강했죠
''천주교는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직접 명하신 교회이고 하나로 통합된 교회이며
수천년간 아름다운 신학적 전통을 간직한 곳''이 제 생각이었습니다
대학교 캠퍼스의 기독교학생회등에서 하는 야외예배등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기도 하였구요
그러던 중에 대학교를 졸업하고 청년부에 들어갔는데 여기서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게 되었구요
이 모든게 주님의 인도하심이라 여깁니다 청년미사에서 봉사할 <찬양팀>을 모집하게 되었는데
당시 기타연주자가 군대문제로 펑크를 내는 바람에 제가 급하게 들어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잘 연주하지 못하지만 기타와 보컬일부를 맡게 되었습니다
보통 기독교인들이 생각하길 <미사>하면 오르간연주와 그레고리안성가만 연상되는데
요즘은 중고등부나 청년부는 교회젊은이예배처럼 드럼을 비롯한 전자악기로 미사를
드리는 곳이 많습니다 그곳에서는 그레고리안성가대신 <생활성가>라는 곡들을 부르는데
서울 가톨릭청년부에서 자체로 제작한 <젊은이 생활성가>란 책들을 각 성당에서 돌려가면서
자체로 다시 편집해서 부릅니다(하나님-> 하느님 , 여호와->야훼, 성도->신자....)
천주교도 신상옥씨등 몇몇 생활성가가수가 있습니다만 그 수가 기독교에 비해 훨씬 부족합니다
그래서 약30퍼센트는 천주교계통의 가수노래를 수록하고 나머지70퍼센트는 기독교찬양곡으로
부릅니다 이곳에서 많은 찬양곡을 접하면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생활성가>라는 곡들의 대부분이 기독교CCM이나 워십곡이었고 상당수 노래들이 <참으로
은혜롭다 -사실 이런 말은 천주교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음>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다닌 성당에서 인기(?)있었던 곡들을 보면 <송명희 -나> <당신을 향한 노래> < 워킹-기대>
<송정미-축복송> < 누군가 너를 위해 기도하네 > < 소리엘-새벽이슬같은> < 김수지- 이 시간
너의 맘속에>등등 거의 다 기독교계통의 찬양곡이었습니다
전 약간 당혹감과 혼란이 있었습니다 의외로(?) 기독교노래들도 참 좋구나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당시 다른 청년부 사람들은 그냥 이런 노래가 좋다는 정도였지만 저는 뭐를 해도 확실히 해야
되는 성격인지라 음반도 구입하고 이런저런 정보도 얻으려 기독교CCM카페도 가입하면서
점점 기독교인으로서 한발한발 내딛게 되었습니다
저는 가요분위기의 CCM보다 워십스타일을 선호하는데 당시 이를 충족할 음반시리즈를 발견하게
되는데 바로 <올네이션스 경배와 찬양>과 <예수전도단 > < 부흥>시리즈였습니다
참 많은 감동과 은혜를 받았고 이를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요즘식으로 표기하면
기독교찬양의 수와 퀄러티,영적인 뜨거움과 열정,은혜로움>>>>>>>>>>>>>>>>>>>>>>> 천주교 생활성가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5.오직 성서만으로,오직 은혜로만 구원받음을 믿습니다!
30년이상 천주교만이 <정통신앙>으로 알고 있었기에 기독교를 접하게 되는 일종의 두려움(?)
이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물론 신천지나 통일교,기타 이단과 기독교 정통교단들은 구분되는건
잘 알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과연 어느 것을 내가 받아들여야 하는지였습니다
천주교는 <성서+수천년간의 성스러운 전통> < 구원은 하느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보혈+ 인간의 행위>
기독교는 <오직 성서 >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보혈로 구원받는다>
이 2가지가 가장 큰 차이중의 하나입니다 여기서는 <은혜관련 -의로움을 받는
칭의론>은 어려운 주제이므로 성서와 성스러운 전통에 관해서만 말해보겠습니다
6,수많은 천주교의 성스러운 전통과 의식들
천주교의 역사가 2천년이상 되다 보니 수많은 학자들에 의해 천주교교리가 만들어졌고
각종 의식과 예식들이 있는데
이중에는 정말 훌륭한 것들도 있습니다 문제는 그 수가 너무 많고 성서와 동등하게
권위를 인정한다는 점입니다
사실 일반신자들은 성서하나만으로 신앙생활하기도 벅찹니다 성서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신앙의 규범이 될 수 있구요 그런데 천주교는 여기에 다른 하나를 추가함으로써
성서를 가까이 하는데 어려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물론 천주교도 자체적으로 성서공부와
읽기,쓰기를 강조합니다만 기독교에 비하면 많이 부족합니다 제가 비판하는 점은 이렇습니다
학교생활,직장생활하면서 어렵게 신앙생활을 해나갑니다 그래서 일주일중에 여기에 쏟아
부을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시간이라고 한다면 예배나 미사를
제외하고 나머지 시간에 성서큐티도 하고 천주교 교리도 공부하고 각종 예식과 의식을
하기엔 일반신자들에겐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성서하나만 확실하게 신앙의 규범으로 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서에 대한 지식이나 관심도도 기독교인들이 천주교인들에 비해 훨씬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도 30년간 해온 천주교에서 접한 성서관련 이해도보다
5년간의 기독교에서 접한 성서이해도가 훨씬 깊고 확실합니다
7,과연 성서에 근거하였는가?
수많은 전통과 전승,교리들이 성서에 근거하였는지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물론 완전히 없는것은 아니지만 한두줄 언급된 부분이 책한권분량의 교리와
전승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미사드리기전에 미사실입구에는 성당마다 <성수대 -- HOLY WATER STAND>라고
있습니다 이걸 천주교다닐때는 미사전마다 열심히 바르고 미사를 드렸습니다만
어느날 이런 생각이 드는 겁니다 <과연 신부님이 기도하면 일반 정수물이 성스러운 물로
변하는걸까? 성찬식때 떡으로 손으로 받는거라면 그냥 화장실에서 손을 깨끗이 씻는게
낫지 않을까? > 그래서 열심히 신부님이 기도하면 일반물이 성수로 변하는가에 관해
성서에 찾아보았는데 없었습니다(물론 천주교는 일일이 어디에 성서에 나와 있다고
알려주지도 않고 이걸 궁금해 하는 신자도 거의 없습니다 신부님의 권위와 존경이
그만큼 큽니다 목사님도 그렇지만 그것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그리고 성서에는 아예 없지만 일명<교회와 교황의 가르침>으로 인정하고 있는 부분도
많습니다
<교황무오류설 --교황이 권좌에서 신앙과 도덕에 관해 선포할 때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오류가 없다>는 천주교의 공식교리이고 1871년정도에 내려진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굉장히 의아한 부분이었습니다 예전에 조선후기에 천주교가 처음 전래되었을때
4대박해의 피바람이 불게 된 원인중의 하나가 <제사거부>였는데 당시 교황의 교칙대로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제사허용>이 교황청의 공식가르침입니다 (전 천주교다닐때도 제사부분은
천주교가 틀렸고 기독교가 옮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
그렇다면 과연 예전 <제사허용했던 교황>이 오류인지? 그 이후의 교황이 오류인지?도
문제됩니다 60년대는 <인공수정반대,피임반대>도 공식적인 입장이었습니다
지금은 제한적인 조건에서 가능하구요 그렇다면 과연 어느 쪽이 무오류인가요?
물론 천주교는 이런 점을 인정하지도 가르키지도 않습니다 이외에도 무수히 많습니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세계 각국에서는 무조건 <라틴어>로 미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예를 들어 < 다함께 기도합시다 --뚜에아스 리아뜨리> 이렇게 <한글로 된 라틴어말>을
미사에서 사용하였답니다 그러다가 제2차바티칸 공의회에서 일종의 개혁(?)을 하여서
비로소 각국 미사에서 <자국어>로 사용하는 것이 허용되었죠 그렇다면 어느 것이
무오류인가요? 이런 점들도 당시 천주교의 교리나 전승에 많은 회의를 갖게 하는 계기
가 되었습니다
8.자신의 잘못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는 천주교
사실 종교개혁이 없어서 기독교가 세워지지 않았다면 <십자군전쟁><면죄부판매>
<중세시대.근대시대 일부 교황들의 타락과 정치개입,거대한 부의 획득>등은 천주교신자들이
전혀 알지 못할 겁니다 천주교에서 발간한 <가톨릭역사,교황의 역사>관련 책들에서는
언급되지 않거나 축소되어 있어요
<기독교죄악사 1권,2권>이란 책은 이화여대 교목하셨던 분이 쓴 책인데
사실 80퍼센트이상이 천주교 죄악사입니다 이런 책들과 함께 <기독교의 역사 -마르틴 루터
칼빈,존 웨슬리...>등등 수많은 기독교 서적들을 접하고 수많은 기도와 묵상끝에 비로소 기독교를 믿게 되리라 굳게 결심하였습니다
특히 이동원목사님의 성경강해시리즈나 <로마서관련 강해--기독교의 은혜론>
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9.천주교는 과연 이단인가요?
나중의 저의 꿈이 많은 성도들 앞에서 제 신앙생활을 간증하는 것이라고 할때
분명히 듣게 되는 질문 중의 하나일 겁니다
사실 천주교인들은 기독교에 대해 관심도 적개심(?)도 친근함(?)도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왜냐하면 일단 천주교특성이 신자하나하나의 영적훈련과 각성보다는
<교황,주교,신부- 목자>vs < 평신도- 어린 양들>의 교리로서 일반 신자들은
목자들의 가르침(?)대로 잘 따르는 것이 강조되는 구조입니다 마치 목자한명이
수많은 어린 양들을 구원으로 이끈다는 비유이죠
그래서 기독교신자들의 특징이 <대체로> 능동적이고 적극적이라면
천주교신자들은 대체로 수동적 소극적입니다 천주교신앙생활도 이럴진대
다른 기독교에 대해 크게 관심갖지는 않죠
그에 비해 기독교인들이 천주교를 보는 시각은 <천주교는 이단이다>는 과격한(?)
입장,<이단은 아니지만 문제는 많다>는 입장,<잘 모르겠다.이단은 교단이 정한다는 입장>
등으로 나뉘는거 같습니다
30년간의 천주교생활에 비추어보면 천주교는 신천지 수준의 이단적인 요소는 없었습니다
각종 기독교교단에서 공식적으로 이단으로 규정하지도 않았구요
가끔 천주교비판자료에서 보면 일루마니티나 프리메이슨관련설,바빌론여신등이 언급되기도
합니다 그 부분은 제가 자세히 알아보지 않아서 잘 모릅니다 몇몇 목사님들이 쓰신 천주교와
기독교 비교서적에는 나와 있지 않은 내용이기도 합니다
역사적으로 확실한건 천주교가 단지 종교적인 영역에만 머무른게 아니라 각종 정치개입과
군사적인 투쟁(십자군전쟁,아비뇽 유수.....)
경제적으로 어마어마한 부획득(교황령,각종 은행예금,금보유,부동산 보유...)
바티칸이라는 국가로서 각종 정보기관(CIA....)과의 유착관계등등은 확실한 점이죠
그렇다고 굳이 <천주교는 이단이 아니다>라고 반박할 생각도 없습니다
제게 중요한건 그게 아니기 때문이죠 저는 그냥 <기독교 교단들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적은 없다>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10.천주교는 마리아를 믿는 종교인가요?
이 질문은 천주교다닐때 주위 기독교 사람들에게 숱하게 들었습니다 이에 대한 답은
천주교교리에서 배운대로 해주었습니다 사실 마리아에 대한 부분도 천주교인마다 다 다릅니다
천주교단체중에서 <레지오>라는 곳이 있는데 가장 단체원들도 많고 유명한 곳인데
전 여기 소속도 아니었고 소위 말하는 <마리아신심>도 그다지 강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답변은 <천주교 교리에 의하면 마리아는 공경지심에 따른 공경의
차원이지만 일부 열성 천주교신자들의 모습때문에 오해받을 수도 있다 > 이렇게 말할 수 있는데 사실 이 부분도 제 관심부분이 아니고 크게 비판적인 시각으로 연구하거나 묵상한적이 없으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11.영적생활,QT에 크게 관심없는 천주교인들의 부끄러운 모습
제가 천주교다닐때도 가장 부러운 점이 크게 2가지있었습니다
하나는 위에서 말한 찬양이었고 다음으로는 각종 기독교관련 책들이었습니다
주말에 교보문고에 한번 가보십시오
<종교코너-신간,베스트셀러>에 가보면 모두 기독교서적들입니다
가톨릭관련은 매대한칸 정도에 어디 보이지도 않는 곳에 있구요
기독교는 수많은 기독교출판사(약100개?)
가 있고 수많은 책이 나옵니다만 천주교는 불과 10개가 채 안됩니다
기독교인들이 보통 1200만명이라고 할때 천주교인들은 500만명정도라고 하는데
이게 비례관계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수많은 기독교서적들과 출판사들이
가능한 이유는 그만큼 책이 팔리기 때문일 겁니다 반대로 천주교서적은 그만큼 보는 천주교
신자들이 별로 없으니 많이 출판하지 못하죠
제가 지금까지 지하철타면 옆에 있는 사람들이 무슨책을 보는지 호기심에서 보면
<기독교성경,기독교 서적>등을 읽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비해 아주 가끔
<천주교성경,천주교 서적>을 보는 사람들이 있었구요
<CCM과 크리스천 서적>이 2가지는 천주교가 많이 부족하다는 걸 객관적으로 부인못하는 사실이죠
12,2중의 은혜받은 기독교인들
처음 은혜는 수많은 불신자와 이단,다른 종교들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인 기독교신앙을 알게된
은혜이구요
두번째 은혜는 천주교인이 아닌 기독교인으로 하나님을 영접한 은혜라는 점입니다
저는 처음 은혜는 받았는데 두번째는 받지 못했습니다
수십년간의 천주교 지인들과 추억들을 뒤로 하고 세례명으로 받은 것까지 마음속에 지워버리고
기독교를 믿게 되었습니다
몰론 부모님,일간 친척들,지인들 그 누구도 알지 못합니다
성당과 교회 모두 어정쩡하게 발을 걸치고 있습니다 정식으로 어느 교회든 가서 새신자등록을
하지도 못합니다 성가정을 천주교식으로 해야 할지 기독교식으로 해야할지도 모릅니다
누가 저에게 당신의 종교는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 저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기독교인이고 교회다닙니다>이라고 당당하게 말하지만 아는 사람이 요즘 성당잘다니냐고
묻는다면 굉장히 마음속으로 씁쓸합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 하는지 기도하는데 응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전 강력하게 성도들에게 간증하고 싶습니다
<전 **교회다닙니다>라고 누구에게든지 어디선지 말할 수 있는 점은 크나큰 은혜이자
하나님께 일종의 <달란트>를 많이 받았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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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님이 하나님의 크나큰 은혜로 온전한 길을 가고 있다 믿습니다.
님이 체험한 "기독교인으로 하나님을 영접한 은혜"를 당당히 말할 수 있도록 담대함을 달라 기도해 보십시요.
그러면 성령님께서 담대함 뿐만 아니라 기쁨과 자유함을 주실줄 확신합니다.
뒤늦게 답글이 달렸네요
감사합니다 천주교와 비교한 가장 큰 차이점은 자유로움입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가 실감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