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834.29 마감 (-0.99%)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9% 하락한 2,834.29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65% 하락한 942.85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1.6원 오른 1,19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붕괴 전조증상" 한때 공포...흔들린 성수 아크로포레스트, 왜
서울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업무동인 디타워에서 진동이 느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습니다. 국토부 측은 “사안이 중요하다 보니 관리 주체가 점검을 제대로 하는지 점검사항을 확인하고, 현장에 위험요소가 있는지 확인 위해 국토 안전관리원을 급파했다”고 전했습니다. DL이앤씨 측은 “준공 1년 지난 건물로 진동과 관계없이 기존에 접수된 하자들로 현재 교체하는 중”이라며 “관계 당국이 모두 참석해 21일 재차 안전점검한 결과 구조상 문제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1월 추경으로 14조 푼다…소상공인 320만명에 300만원씩 지급
정부가 소상공인 320만 명에게 2차 방역지원금을 300만 원씩이 지급하는 내용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정했습니다. 정부는 21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14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의결했습니다. 김 총리는 “올해가 시작된 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았지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빨리 덜어드리기 위해 긴급하게 추경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 LG엔솔, 6개월 확약에 천만 주 배정···‘유통물량 8.8%'로 급감
기업공개(IPO) 역사를 새로 쓴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27일 상장일 ‘품절주’로 등극할 예정입니다. 통상 공모주들의 전체 주식 수 대비 유통 물량이 20%만되도 품절주로 평가되는데, LG엔솔은 전체 주식 중 8.8%인 약 2,070만 주만 상장일 거래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다만, 외국 기관 투자가들의 배정 및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이들의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이 낮은 점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신라젠 상장폐지 의결.."진짜 이유는 따로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가 신라젠의 상장폐지를 결정한 가운데, 유입된 투자금 규모 부족 및 줄어든 파이프라인이 결정적인 상장폐지의 원인이라고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거래소 관계자와 이데일리의 통화 관련 보도에 따르면, “기심위는 신라젠이 개선 기간 1년을 부여받고, 제출했던 경영개선계획서를 얼마나 충실히 이행했는지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영업과 관련된 것을 영업의 지속성이라고 표현하는데, 이 부분에서 당초 계획만큼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갤럭시S22에 S펜 넣는다…애플과 중국에 낀 삼성 '돌파구'
삼성이 2월 출시할 신작 스마트폰 '갤럭시S22'에 펜 기능 추가를 공식화했습니다. '갤럭시S22 울트라'에 S펜을 사용 가능하게 함으로써 지난해 출시하지 않은 갤럭시 노트의 명맥을 잇겠다는 취지입니다. 기존에 매년 하반기(7~12월) 출시됐던 삼성 노트를 사실상갤럭시S와 통합하는 수순입니다.
▲ SK하이닉스, 삼성전자와 이미지센서 협력설 제기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A23 5G 모델에 5000만 화소 이미지센서를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9년부터 삼성전자에 이미지 센서를 공급해왔으나 범용 제품을 주로 납품했으며, 화소 수 5000만 이상 고사양 부품을 공급한 적은 없었습니다. 양사간 협력이 성사된다면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 납품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며, 삼성전자도 부품가를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대한항공-아시아나 드디어 한몸? 공정위, 내달 최종 결론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내달초 최종 결정할 전망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내달초 전원회의를 열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심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정위는 지난달 29일 조건부 승인과 시정조치 내용등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대한항공·아시아나 측에 보냈으며, 대한항공은 이날 조건부 승인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의견서를 공정위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 또 사망사고…현대삼호重?포스코, ‘돈’ 앞에 들떴나 '안전' 외면
산업 현장에서 잇따라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며 대기업 안전 불감증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현대삼호중공업 사업장에서 일하던 협력업체 근로자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20일에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에서 하청업체 노동자 한명이 장입차량(석탄을 옮기는 중장비)과 벽 사이에 끼여 숨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들 회사가 성장과 이익에 몰두하며 근로자들의 안전과 생명은 등한시한 것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 1월 1~20일 수출 22% 증가…무역수지는 56억달러 적자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0% 늘었으나 수입이 38% 넘게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주요품목별 수출액은 반도체(29.5%), 승용차(22.8%), 석유제품(84.0%), 가전제품(105.4%) 등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반면 무선통신기기 수출액은 40.4% 감소했습니다. 수입액은 원유(96.0%), 반도체(27.1%), 가스(228.7%), 석유제품(85.7%) 등이 1년 전보다 늘었으나, 기계류(0.6%) 수입액은 줄었습니다.
▲ 정부 “이번주 오미크론 검출률 47.1%…다음주엔 우세종 될 것”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50%를 넘는, 즉 우세종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을 다음주 중반께로 다소 늦췄습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오늘(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주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은 47.1%로 다음 주 우세종화가 예상된다"며 "그 영향으로 오늘(22일 0시 기준 발표) 6천명대 후반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주 수요일(26일)쯤 7천명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하루라도 확진자수가 7천명을 넘어서면 즉시 오미크론 대응단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혀오다가, 전날 브리핑에서는 '일평균' 확진자가 7천명 정도 되면 대응단계로 전환하겠다고 방침을 조정했습니다.
▲ 먹는치료제 대상 60세 이상 확대…검사 대폭 늘린다
정부가 먹는치료제 투약 대상을 기존 65세에서 60세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오미크론이 급증하고 있는 호남권 등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치료체계 전환모델을 우선적용하고 해외유입 확진자를 줄이기 위해 입국관리를 대폭 강화할 방침입니다. 오늘(21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67명 늘어난 6,769명으로 이틀째 6천 명대를 넘어섰습니다.
▲ 정부, 지방 공공요금 누른다…버스료 동결·수도 요금 인상 억제
정부가 서민 부담과 직결되는 버스 요금·수도 요금 등 지방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습니다. 외식물가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된 배달 애플리케이션 수수료는 앞으로 매달 1회 소비자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최근 어려운 물가 여건을 고려해 시내버스·택시요금 조정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지자체를 상대로 요금 동결 또는 인상 시기 연기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상·하수도 및 쓰레기봉투 요금의 경우 일부 지자체에서 올해 상반기 중 인상이 예정돼 있으나, 역시 인상 시점을 최대한 연기하도록 협조 요청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한진그룹 조원태, 김만배에게 30억 빌려…“상속세 급전 필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장동 특혜 의혹의 중심인물인 화천대유 김만배 씨로부터 30억원을 빌렸다가 갚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 이유에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조원태 회장은 지난해 7월 23일 지인 A씨를 통해 김씨에게 30억원을 빌렸고, 20일 뒤인 8월 12 일 이자까지 포함해 이를 모두 갚았습니다. A씨는 조 회장의 세무·회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대리인으로 알려졌습니다.
▲ 롯데, 한국미니스톱 인수…'편의점 빅3' 굳힌다
롯데지주는 21일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는 이번 인수를 통해 퀵커머스(소량 생필품을 단시간에 배송하는 것)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유통시장에서 미니스톱의 2600여 개 점포와 12개의 물류센터를 확보해 단기간 내 고객과의 최접점 거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미니스톱은 국내 편의점 최초로 즉석식품 판매를 시작했으며, 배달과 테이크아웃 중심의패스트푸드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편의점 업계의 식문화를 선도해왔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 한진까지 접수중단…설 연휴 택배대란 현실화되나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총파업이 25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우체국택배를 비롯한 한진·롯데 등 타 택배사로 옮겨붙으며 설 연휴를 앞두고 우려했던 택배대란이 현실화됐습니다. 21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한진택배는 이날 현재 울산 전 지역과 거제 일부 지역의 기업고객 택배물품 접수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CJ택배노조 파업에 따른 유입 물량이 쏟아지면서 더는 신규 물품을 처리할 수 없다는 판단에 내린 임시 조치입니다.
▲ 에코프로비엠 청주 배터리공장서 화재…"1명 고립 추정"
오늘 오후 3시쯤, 충북 청주시 오창산업단지 안에 있는 자동차 배터리 공장(에코프로비엠)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지 40 여 분 만에 관할 소방서의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폭발사고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으며, "건물 안에 있던 3명 중 2명은 구조했지만 1명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습니다.
▲ 'P2E 대장코인' 위믹스, 매달 1000만개 시장에 풀린다
위메이드가 '대량 매도'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상자산(코인) 위믹스의 시장 유통량을 매달 1000만개씩 늘려 지금의 1억5000만개에서 오는 2024년까지 5억4000만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위메이드는 보유하고 있는 위믹스 일부를 팔아 현금을 확보해 선데이토즈 등의 인수자금으로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에는 위메이드가 위믹스를 예고없이 대량 매도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대한전선, 까다로운 싱가포르 시장서 잇따라 수주…총 740억
대한전선이 최근 싱가포르 전력회사인 SP파워에셋이 발주한 400kV(킬로볼트) 초고압케이블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주 금액은 약 5000만달러(약 600억원)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남서쪽에 위치한 주롱 섬에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대한전선은 400kV 초고압케이블과 접속재 일체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 무신사, 효성티앤씨와 친환경 의류 개발
무신사는 섬유 전문 생산업체인 효성티앤씨와 손잡고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의류 개발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무신사는 올해 상반기 무신사 스탠다드 브랜드에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원단 '리젠'을 적용한 '그린 라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생산 과정에서의 콘텐츠 제작, 마케팅 등에서도 상호간에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 비트코인, 4000만원대로 추락…한달 전 대비 20% 하락
국내 가상화폐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4000만원대로 내려앉으며, 한달 전보다 20% 떨어진 수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초 긴축 정책을 본격적으로 예고하면서 비트코인은 미국 증시와 나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출시 승인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계 3위 가상화폐 채굴 국가인 러시아가 가상화폐 채굴·거래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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