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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 or false? Injuries are way upThere is no proof that players are getting hurt more (PER Diem: May 2, 2012)Updated: May 2, 2012, 3:44 PM ET By John Hollinger | ESPN.com
데릭 로즈. 이만 셤퍼트. 조쉬 스미쓰. 캐런 버틀러. 토니 알렌. 티아고 스플리터.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그래, 이번 플레이오프는 유독 부상자 수가 많은 듯 보인다. 그리고 여기엔 포스트 시즌이 다가올 무렵 명부에 있던 드와잇 하워드, 레이 알렌, 자자 파출리아, C.J. 마일스, 윌슨 챈들러는 넣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여기에서 혹할 수 있는 것이 저런 현상을 락아웃으로 인해 단축된 시즌 및 빡빡하고 압축된 스케쥴 탓으로 돌리는 것이다.
하지만 더 깊이 파고들어가 보면, 저런 견해는 힘이 없다. 예를 들어, 바스켓볼 프로스펙터스의 케빈 펠튼 씨는 부상으로 인한 경기 손실이 이번 시즌에 상승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http://basketballprospectus.com/article.php?articleid=2225). Teamrankings.com에서 별도로 수행한 연구는 실제 경기 당 부상 수가 일정치를 냈음을 보여준다. 최근 뉴스 컨퍼런스에서 NBA 총재 데이비드 스턴이 말했던 당시, 그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데이터는 꽤 명료하다.
저런 결과의 일부가 코치들이 사전 예방책을 썼기에 (설령 플레이오프 시드가 달렸더라도 가능하면 언제라도 베테랑들에게 휴식을 주는 등의 사례) 가능했다고는 해도, 이런 것이 락아웃으로 인한 혹사에 관한 생각을 지지하는 실증적인 데이터로써는 아무 의미가 없고, 있지도 않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이번 시즌의 락아웃 이후 부상을 다른 시즌들에 있었던 올림픽 이후 부상들을 다루는 것과 동일하게 바라보고, 순전히 추론에 근거하여 이 사건과 저 사건을 연결하려 들고 있다. (이 함정에 빠져들기 전에 숨을 고르고 생각해 보자: 여름에 치뤄지는 토너먼트와 부상 사이에는 그 어떤 입증된 상관관계가 없다. 그래도 사람들은 여기에 대해 계속해서 써대겠지만.)
자 그럼 시간을 되돌려 포스트 시즌 시작한 후 4 일 간에 일어난 이 부상들에 대해 살펴 보자. 스타더마이어의 부상은 그냥 자해부상이다. 히트 구단주 미키 아리슨의 소화기 배치 결정이 락아웃에 의해 영향받았다고 생각하지 않는 한 여기에 대해 저 부상의 원인으로써 우린 락아웃을 깨끗하게 소거할 수 있다. 버틀러의 부러진 손은 드물게 일어나는 사고이지, 혹사로 인한 부상이 아니다. 로즈와 셤퍼트의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토요일 이전 정규 시즌 전체동안 딱 두번 일어난 사례였다. 월요일에 내가 썼었듯이, 이것은 혹사로 인한 부상이 아니라 갑작스럽고 예측불가능한 사고였었다. 그리고 스플리터의 왼손 부상도 과부하로 인한 부상으로 보기는 어렵다.
자 이제 그럼 여러분이 락아웃이 플레이오프에서의 부상들에 원인이 되고 있다고 논거를 대야 하겠다면, 스미쓰와 알렌 그리고 여러가지 별난 우연들을 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알렌과 스미쓰가 겪고 있는 부상들이 계속해서 경기에 빠지게 할 것으라 아직 장담도 못한다.
여기에 더하여, 잊지 않아야 할 이슈가 또 있다. 우린 매년 플레이오프 퍼스트라운드마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이런 모든 부상같은 것들을 예전엔 한번도 본 적이 없는지. 음, 일 년전에는 어땠는지 기억하는 사람?
뉴욕은 1 차전 후 천시 빌럽스가 빠져서 2 차전 경기 끝까지 머릿수만 채워야 했다. 레이커스의 스티브 블레이크는 수두로 인해 1 차전을 결장했었다. 애틀란타의 커크 하인릭은 6 차전에 부상을 당해 플레이오프 기간동안 빠졌었다. 마이애미의 마이크 밀러는 2 차전 후 부상을 당해 1 라운드 동안 빠졌었다: 그 시리즈에서 총 6 분을 플레이했었다. 호넷츠는 1 차전에서 애런 그레이가 발목을 삐었었다. 그래도 절룩거리며 뛰긴 했지만 말이다. 아마도 이 선수들은 이번 주의 선수들만큼 이름이 나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부상의 정도가 언론노출 정도에 의하여 구분되진 않는다.
가만, 더 이야기해볼까. 부상 사례를 2010-11 정규 시즌 마지막 주까지 확장한다면, 목록은 쭉 늘어난다. 마누 지노빌리의 부상은 멤피스-샌안토니오 시리즈의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덴버는 아론 아플랄로 없이 두 경기를 치뤄야 했다. 로드리그 보브와는 시즌 마지막 날에 부상당해 이후 로테이션에 복귀하지 못했다. 타이 로슨과 레이 펠튼은 둘 모두 시즌 막판 부상으로 인해 발목에 손상이 갔고 계속하여 버티며 뛰어야 했다. 그리고 물론 코비 브라이언트도 안좋은 무릎을 감내하며 뛰었다.
원래 프로 농구 시즌에 이런 일은 일어나기 마련이다. 이번 해에 일어난 것이 유독 유별난 것이 아니며, 올해의 스케쥴 수요는 시즌 단축과 대부분의 감독들에 의해 취해진 예방책이 일부 절충되어 결정된 것이다.
그 예로 그냥 이번 수요일 밤 경기들을 보자. 락아웃 혹사의 증거를 찾고자 한다면, 부상 소식에서는 찾지 못할 것이다. 스플리터가 스퍼스 선수 목록에서의 유일한 항목이고, 한편 마일스도 재즈 선수 중 유일하다. 둘 모두 토요일 3 차전에서는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다.
클리퍼스-글리즐리스 경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다. 아써는 1 월 이후 시즌동안 빠져있었으니, 알렌이 리스트에 있는 유일한 다른 멤피스 선수다. 클리퍼스도 마찬가지로, 빌럽스야 시즌 초 일찌감치 빠져있었고, 수요일 밤에 추가된 부상 보고는 버틀러만이 유일하다. 그리고 인디애나가 올랜도에서 플레이할 때, 양 측에서 빠져 있는 선수는 하워드 뿐이다.
이런 수치를 두고 딱 집어서 락아웃으로 인한 부상 급증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렇지 않은가? 사실, 보스턴-애틀란타의 혈투 외에, 양 팀에 걸쳐 부상 선수 네 명을 넘는 시리즈는 찾을 수가 없다.
자 이제 부상들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 사이, 이제 곧 치명적인 부상이 없는 샌안토니오-유타 경기와 하워드만이 양팀 중 유일한 부상자인 올랜도-인디애나 경기를 볼 시간이 됐다.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부상이 별 문제 아니라는 소리가 아니다. 토니 알렌의 무릎이 그를 괴롭힌다면, 멤피스 입장에서는 큰 문제이다. 멤피스는 윙쪽의 깊이가 얕고 알렌의 미친 듯한 집념이 팀 특유의 턴오버 유발 수비에 큰 추진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클리퍼스 측도, 멤피스의 고득점원인 6-9 포워드 루디 게이를 상대하는 매치업으론 6-4를 넘기는 반쪽만 쓸모있는 윙 플레이어(닉 영)밖에 없는 팀 입장에서 크나큰 타격이다.
그냥 플레이오프에게 있어 굵직한 부상들은 낯선 손님이 아니다. 야오밍의 발을 시작으로 해서 켄드릭 퍼킨스의 무릎, 그리고 드웨인 웨이드의 갈비뼈에 이르기까지, 포스트시즌이 시리즈 판도를 뒤바꾸는 한바탕 불운에 면역이었던 적이 없다. 비록 이런 예시에 있어 토요일 시카고에게 닥친 불운이 유난히 뼈아픈 사례이긴 하지만, 이전의 다른 년도들에 비해 이번 해에 부상의 신이 더 많은 수량의 타격을 뿌려댔다고 말할 증거는 거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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