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에게는 두가지 타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자기의 학설은 없는 대신 다른 사람들의 학설들을 잘 정리해서 소개시켜 주는 사람과 자기 학설을 가지고 세계를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전자도 물론 좋은 학자이고 특히 좋은 선생님들입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에선 자기 학설을 가지고 설명하는 학자들이 많이 드믑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 도올은 후자의 학자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학설에 대한 주장이 좀 과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이 없지 않으나 타입이 다른 학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결국 그 학설을 내가 수용하느냐 거부하느냐는 나의 공부여하에 달려있겠지요.
첫댓글 워낙에 기인이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동서고금에 능하신 대표적인 철학자입니다.
강추행이 도올의 하바드 경력을 걸고 넘어갈까 또 걱정입니다...ㅋㅋㅋ
도울 경력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1986년 "한국의 오늘을 사는 한 지성인의 양심선언"을 하며 고려대 철학과 교수직을 사퇴한 것이지요
80년대 중후반,,, 학계에 나꼼수 같은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분이죠. 제가 논어 이야기 이전에 출간된 책은 전부 읽었는데 훌륭하신 분이에요. 진정한 좌파죠 ㅋㅋㅋ
글쎄요. 다 좋은데 자신의 권위를 너무 강요하는 가운데 자기 학설이나 생각을 청중들에게 강요하는 경향이 좀 있어서 저는 별로 입니다.
겁이...좀...많으신분이죠....
권력이...서슬퍼럴때는....몸좀사리시는...분이죠....ㅎㅎㅎ
앞으로는....자주...언론에...등장하실것...같네요.....
학자에게는 두가지 타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자기의 학설은 없는 대신 다른 사람들의 학설들을 잘 정리해서 소개시켜 주는 사람과 자기 학설을 가지고 세계를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전자도 물론 좋은 학자이고 특히 좋은 선생님들입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에선 자기 학설을 가지고 설명하는 학자들이 많이 드믑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 도올은 후자의 학자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학설에 대한 주장이 좀 과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이 없지 않으나 타입이 다른 학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결국 그 학설을 내가 수용하느냐 거부하느냐는 나의 공부여하에 달려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