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저 역시 타 기업과는 차별된 두산의 채용과정에 상당히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반드시 두산에 합격해서 두산인으로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지요..
(두산만의 독특한 매력에 점점 빠지는 듯한 기분마져 들드라고요....^^)
지방대 출신은 저는 앞서 면접보신분들중에 아는분도 없었고... 아무른 사전 지식을 얻을 수도 없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두산관 관련된 뉴스...그리고 취업족보...최근 경제 뉴스, 논평...두산의 현 주식 시세 등등등....물론 자기이력서는 거울 보면서 수십번을 달달달 연습했습니다.
스피치 모임까지 나가면서 모의 연습까지 마쳤죠...ㅡ.ㅡv
혼자서도 이미지 트레이닝 계속하고...나는 반드시 합격한다는 필승에 정신!! 반드시 두산인이 되고 말겠다는 다짐!!
혹시라도 정보를 얻을까해서....5시 면접인데 불구하고...3시 조금 넘은 시간에
면접장소에 이미 도착후 면접분위기를 살폈죠...
(부산에서 출발했는데 덕분에 ktx도 첨 타봤습니다.)
대기실에서 음료수 3개에...커피 한잔 까지 마시며 초조조하게 기다렸습니다...ㅡ.ㅡ
파송송 개란탁은....좀더 최신작이 었다면 긴장을 좀더 풀수 있을지 않았을까요?히히^^
나름대로 많은 준비....연습...자신있었습니다..
다시한번 필승에 정신!!
(그리고 화장실에서 몰래...약물복용....우왕청심원...ㅡ.ㅡv)
그런데 질문은 저의 상상을 약간 넘어서더군요...^^;;
나른대로 정신없이 대답했는데....
(다음에 다른 카페에서 황당한 질문에 대한 답변 등등...나름대로 공부했었는데...켁!!)
면접관님 왈....그 방법은 한 20년은 걸리겠는데요...
분위기요...박장대소....엄청 어이 없어셨나 봅니다...ㅜ.ㅜ;;;
아~~~ 나름대로 준비했던 부분들이 헛집었다 싶더군요.
일단 면접은 끝났고...혹시나 하는 마음에 결과를 기다릴수 밖에요...
돌아오는 길에 산소주 한 두어병 마셨습니다...
술마시고 빌었습니다!!!
두산에서 인원 많이 뽑아서 면접보신분들 다 붙여 달라고!!
^^;;
다들 화이팅 입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꼭 붙으시길 바래요....우리모두^^
우황청심환 아닌가? ㅋㅋㅋ
그럼.도대체 어떻게 준비를 해야한단 말인가....으허허허어어어어엉....
우왕청심환은 새로나온 약물 이름입니다..황수정이 액스터시 대용으로 복용한다는 얘기도 있구요..
아...일단 섭취하게 되면 "우왕"좌왕 하게 되면서 얼굴빛이 "청"색으로 변하고 "심"적으로 "환"멸을 느낀다는..그 전설의 약물...우왕청심환.....
이런...대림산업 연봉장난아니네여..현장 4500이 넘고 대리만 되도 5500만원이 넘어여.. 언제 채용공고 날려나...으..^^ 돈많이 주면 이미지 더 좋아지죠~. 대림짱이다..
짧게나마 현장경험으로 말씀드리면(약 1년 반).....연봉은 절대 중요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기술자를 소모품으로 생각한답니다. 정말 직원을 아껴주는 기업은 몇 되지 않습니다.^^
두산산업개발은 후자쪽에 속하겠죠?? 어쨌든 전 내일 면접보는데 벌써부터 떨리네요..
대림이 성과급이 포함되어서 그렇지 사실 건설업계 빅5 연봉 다 비슷합니다^^;
그게 가장 궁금합니다...어느 기업이 기술자를 아껴주는지.
두산은 많이 바뀐듯 싶습니다. 사실 몇년전 노조간의 갈등때문에 이미지가 좋지만은 않았는데 말이죠.
면접료는 얼마주나요?
나도 다음에는 약물복용해야지ㅋㅋ 우황청심환으로^^;
음~ 여기 글 쓰신 분 모두 꼭 합격해서 내 후배 됐음 좋겠당~~ 막 갈궈줘야지~~ ㅋㅋㅋ 그리고 나서 술 많이 사줄께여~~ 빨랑와여~~ 화이팅~~ ^^
휴가가고싶당님 이름 이니셜이라도 좀 알려주심 안될까요? 제 선배같은데..ㅋㅋㅋ
ㅎㅎ 사시미님이 말한 우황청심환~ 정말 웃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