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 재 일 : 1997년 10월 24일 22面(10版) 중앙일보
▶ 글 쓴 이 : 오영환
3사관학교 인기급등…명문대생 등 대거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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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관학교 인기 급등 명문대생등 대거지원 대학생들의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2년제 장교 양성기관인 육군 3사관학교에 우수 자원이 대거 몰리고 있다.
4년제 대학 2년 이상 수료자와 전문대 졸업자등을 대상으로 98학년도 3사 신입생 원서접수를 23일 마감한 결과 1천3백52명이 지원,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97학년도 경쟁률은 2대1. 4년제 대학 재학생이나 재학 경험이 있는 지원자는 지난해 26개대 67명에서 1백1개대 3백12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연.고대등 서울지역 명문대 출신자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오영환 기자
▶ 게 재 일 : 1994년 10월 12일 05面(00版)
▶ 글 쓴 이 : 정선구
전문인력.정보通 대약진-새장성들 면면을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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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별을 달게 된 61명중에는 하나회 회원이 1명도 없다.
지난해의 사조직배제 원칙이 올해도 변함없다.군복에서 정치색깔을철두철미 탈색시키겠다는 문민정부의 의지를 다시 한번 과시한 셈이다. 대신 전문인력과 정보.정책통들이 대약진했으며 고참들을 배려한 대목이 눈에 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관심이 모아졌던 부분은 하나회의 포함여부.지난해 장성인사 직후『하나회 출신에게 더 이상의 불이익은없다』고 한 정부의 언약도 있어 당시 누락됐던 하나회원중 일부는 구제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없지 않았다.특히 영관급 인사에서 하나회가 일부 정상적으로 진급함으로써 그같은 전망이 나돌았으나 이번에는 전원 탈락돼 역시 사조직은 이제 군에서 설자리가없음을 반영.
○…지난 6월 각군 참모총장에게『올 인사에서는 전문인력을 우대하라』고 지침을 내렸던 李장관이 상당히 주안점을 두었던 것은군의 과학화와 전문성.
당초 육군쪽 진급대상자는 43명이었는데 李장관이 막판에 박사2명을 추가시켜 45명으로 늘었다는 후문.박사출신은 육사(陸士)교수 1명과 전산계통 및 율곡(栗谷)분야전문가 등 모두 3명으로 지난해 육사교수출신 1명에 비해 후대됐다.
○…육.해.공군에서 기무부대요원이 1명씩 별을 단 것은 軍인사상 초유의 일.이와 함께 기무사.해외무관을 포함,육군의 정보통이 지난해의 2배인 4명이나 장성으로 진급하는 등 정보분야가크게 약진했다.
또 현재 국방부.합참.각군본부 근무자 등 이른바 대부분 야전경험을 겪은 정책담당자들이 진급자수의 절반이상을 차지,정책분야도 중시했다는 평.
○…육사27기까지 배출된 이번 인사에서는 23기 늦깎이도 2명 별을 달았고 ROTC출신중에서도 진급대상 9기의 4년위인 5기가 2명이나 포함돼 이채.
이같은 고참 배려는 정치장교에 밀려 있던「실력자」들을 구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한 인사관계자는 설명.
특히 육사23기중엔 인도네시아무관도 포함됐는데 동남아일대의 방산(防産)물자 수출에 획기적인 공헌을 한 점이 승진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후문.
○…출신별로 보면 육군의 경우 육사 31명(69%),비육사 14명(31%=ROTC4,갑종3,포병간부후보4,공병간부후보2,기갑간부후보1)으로 지난해에 비해 육사출신은 숫자는 같으나 비율면에서 3% 하락.특히 첫 준장진급 여부로 관심 을 모았던 3사관학교 1기출신(70년 임관)은 이번에 심사대상에는 포함됐으나 모두 탈락,3사출신 장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고 ROTC는연속 3년째 7기까지만 배출돼 육사26기와 임관동기인 8기출신들의 불만이 팽배.
〈鄭善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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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 재 일 : 1995년 10월 11일 02面(50版) 중앙일보
▶ 글 쓴 이 : 김민석
준장 65명 포함 장성 90명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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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0일 준장 65명,소장 19명,중장 6명등 모두 90명에 대한 정기 진급및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준장진급자 65명을 군별로 보면 육군 46명,해군 11명,공군 8명등으로 지난해 보다 4명이 늘어났으며 육군 제3사관학교출신(1기생)이 처음으로 장성에 진급했다.국방부는 이와함께 임재문(林載文.학군3기)기무사령관과 최돈걸(崔燉傑 .육사21기)육군교육사령관을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각각 현직에 유임시키는한편 임기만료된 육군군수사령관에는 유재열(劉在烈.육사21기)2군단장을 새로 임명했다.
기무사령관의 경우 문민정부 출범직후 중장보직에서 소장보직으로한 계급 낮춰졌으나 이번 인사에서 다시 중장급으로 부활,국회등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중장직위인 군단장에는 조영길(趙永吉.갑종172기)합참 전력기획차장을 비롯한 4명이,소장직위인 사단장에는 김승광(金勝廣.육사25기)국방부장관 보좌관등 8명이 각각 보임됐다.
이밖에 손문성(孫文誠.육사23기)준장등 5명을 소장으로 직위진급시켜 전문직위에 각각 보임했다.
정부는 2일 육군 군단장과 사단장을 포함한 육해공군 장성 23명에 대해 진급 및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박준근(朴準根·육사25기)국방부 인사국장, 서종표(徐鍾杓·육사25기)육군본부 감찰감, 이선민(李善珉·학군6기)육군개혁위 부위원장 등 3명이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에 진출했다.
또 김관진(金寬鎭)육본 전략기획처장 등 육사28기 6명과 박영하(朴永夏·3사1기)2군 정보처장, 권영덕(權寧德·갑종216기)1군 동원처장이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에 임명됐다.
육사28기는 이번 인사를 통해 처음으로 사단장을 배출했으며 3사 출신이 사단장에 임명된 것도 68년 개교 이후 처음이다. 지역별로 보면 중장진급자 3명은 경남 충남 전남이 1명씩이며 사단장 8명은 서울2명, 영남3명(부산 경남 경북 각1명), 호남3명(전남1명, 전북2명)이다.
2년 임기를 조건으로 소장진급한 장성은 한광문(韓光文·육사27기)육군개혁위 군구조처장, 양상현(梁相賢·육사27기)항공학교장, 박선기(朴宣基·법무84기)국방부 법무관리관 등 3명이다.
이와 함께 이억수(李億秀·공사14기)합참 전략기획본부장과 김대욱(金大郁·공사15기)공군참모차장이 자리를 맞바꿨다.
▶ 게 재 일 : 2000년 08월 15일 23面(40版) 중앙일보
▶ 글 쓴 이 : 천창환
기술사 시험 합격한 공병대위 임동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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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工兵)임무를 체계적으로 익히고 실행해온 게 큰 도움이 됐어요. " 14일 61회 기술사 시험(건축시공기술사)에 합격한 육군공병학교 임동식(任東植.30.훈육중대장)대위는 "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군(軍)건축현장에 접목시키려고 노력해왔다" 고 말했다.
任대위는 실무경력(2년제 대학 졸업자의 경우 9년 이상)이 있어야 응시자격이 부여되는 기술사 시험에서 드물게 30대 초반의 나이에 합격, 눈길을 끌었다.
경남 통영수산전문대 건축토목과를 졸업(1990년)하고 곧바로 3사관학교에 입학, 그해 12월 공병장교로 임관해 군 시설공사 현장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올들어 응시자격이 생기면서 잠을 하루 3~4시간으로 줄이고 공부했었다" 며 "나이가 어려 면접관들이 합격시켜줄까 걱정했는데 행운이 따라준 것 같다" 고 말했다.
전.후방 부대를 고루 거치고 지난해 전남 장성에 있는 육군 공병학교로 전입 온 그는 "웬만한 민간 건설업체에서 근무한 것보다 더 다양한 현장 경험을 해 왔다" 고 자부했다.
그러면서도 공병장교로서 조금 더 충실히 복무하자는 생각에 학교 때 배운 책들까지 가까이 두고 봐 왔다고 했다.
그는 "공병학교 교육체계를 접하면서 선배들이 잘 다져놓은 병과 역량을 실감할 수 있었다" 며 "군 시설업무 전문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광주〓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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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 재 일 : 1996년 11월 06일 23面(42版) 중앙일보
▶ 글 쓴 이 : 이찬호
죽음 무릅쓴 빛나는 군인정신-공비잔당 2명과 교전중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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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4시30분 3군단 기무부대장 오영안(吳永安.47)대령은 새벽 잠자리에서 강원도인제군용대리 부근에서 거동수상자 2명과 교전이 있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평소 같으면 사무실 지휘본부로 가야할 그는 그러나 직접 부하6명으로 합동신문조를 이뤄 교전현장으로 내달렸다.
공비사건 현장에서 직접 정보.첩보를 듣고 공비들의 도주로를 파악해 아군의 수색작전에 도움을 줘야 한다는 의무감 때문이었다.오전7시10분.吳대령은 현장 작전본부(CP)에서 군단정보참모(중령).특공연대장(대령).대대 작전장교(소령). 사단 정보참모(중령)등 현장지휘관.참모 7명과 함께 공비들의 은둔.도피처에 대한 정보분석을 하던 중이었다.그러나 시시각각 변하는 전황분석에 몰두한 나머지 주변경계를 게을리한 것이 탈이었다.吳대령은 80 떨어진 숲속에 숨어있던 공비의 소총 사격으로 얼굴에 관통상을 입고 미처 손쓸 새도 없이 숨지고 말았다.
『부하들의 가족이 조금 아프기만 해도 약봉지를 들고 집으로 직접 찾아가던 정많은 어른이었죠.업무에는 한치의 빈틈도 없는 책임감 강하고 과묵한 참군인이었습니다.』현장의 싸늘한 주검 앞에서 부하군인들은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그는 3사관학교 4기로 71년 소위로 임관한뒤 83년부터 줄곧 대공수사업무를 맡아 이 분야에 정통한 우리 군의 고급정예인력.93년 수방사 기무반장을 거쳐 대령으로 진급한 吳대령은 94년부터 이 부대 기무부대장으로 일해왔다.그동안 간첩 56명을검거해 그 공로로 85년,87년 두차례 보국훈장 삼일장을 받기도 했다.
충북청원이 고향인 吳대령은 추석전인 9월25일 고향에서 살고있던 노모(79)를 서울 자택으로 모셔와 지병인 중풍을 간호하고 틈나는대로 전화하는등 끝까지 효성을 다해왔다.부인과 두 아들이 살고 있는 서울양천구신정1동 목동아파트 吳 대령의 자택에는 5일 처고모 유인열(54)씨와 국방대학원 동기생들이 고인의생전 사진을 붙잡고 오열했다.
703특공연대 정보참모 서형원(徐亨源.34)대위는 이날 오전6시 연대 기동타격대장으로 출동,교전후 달아나는 적을 추격하다공비의 조준사격으로 전사했다.86년 단국대 역사학과를 졸업한뒤학군 24기 소위로 임관,보병사단의 핵심 전투 부대인 특공연대중대장.대대 인사장교를 거쳐 지난 9월부터 특공연대 정보장교로일해왔다.
그는 특히 최근 소령 승진통보를 받은 진급예정자로 밝혀져 동료.부하직원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을지부대 강민성(姜敏成.23)상병은 5일 오전4시30분쯤 인제군북면 일대에서 무장공비들과 교전하다 희생됐다.지난해 7월 입대,키 170㎝의 건장한 체격에 운동을 잘해 수색중대요원으로선발돼 이날 현장에 투입됐었다.
<부상자 명단> ◇중상▶박경상 중령▶이종갑 소령▶김용석 대위▶우황용 소위▶이동완 상사▶이수헌 병장▶백승현 상병▶송명훈 상병(이상 칠정병원) ◇경상▶이정우 대령▶이채하 중위▶이윤록 상사▶노상현 병장▶서정광 병장(이상 205병원)▶김석권 일병(칠정병원) 인제=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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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 재 일 : 1994년 10월 14일 19面(00版) 중앙일보
▶ 글 쓴 이 : 조문규
육군제3사관학교 15일 창설 26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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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간성의 요람인 육군제3사관학교가 15일 창설 26돌을 맞았다. 3사관학교는 68년10월15일 「조국.명예.충용」의 교훈과 「자율.창의.조화」의 교육지표로 정예 초급간부 양성에 들어간 이래 그동안 10여만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70년 2년제 생도과정을 마치고 임관한 1기생은 이미 최고 대령까지 승진해 올해 처음으로 장군승진대상에 올랐고 83년부터실시된 단기과정의 사관후보생 출신은 지난해 소령으로 진급하는 등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현재 3사관학교의 교육과정은 사관후보생과정과 학부과정.
전문대 졸업및 정규 4년제대학과정의 2년 수료자들을 대상으로입교자격이 주어지는 3사관후보생은 20주간의 교육과정으로 소대장및 참모장교로서 임무수행능력과 잠재역량 개발에 교육.훈련목표를 두고 있다.
임관후에는 대부분 전방 소대장요원으로 활약하다 2년 임기를 마친뒤 장기복무를 희망할 경우 다시 중대장 육성과정인 3사관학교 학부(학사)과정에 입교하게 된다.학부과정은 문과 5개학과(경영.안보.행정.영문.사학)와 이과 5개학과(기계 .전자.전산.토목.화학)등 모두 10개전공학과로 편성,전인및 전생활교육으로 졸업과 함께 문학사나 이학사 학위를 수여하고 교육기간중 고등군사반교육까지 실시하고 있다.
[永川=趙紋槻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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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사관학교를 지원하려고 하는데요 평균적인 경쟁률이나 자격등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