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때문에 어제부터 떼 고장 묻은 대형 선풍기를 숍에 들여놓고
생난리를 쳤는데 어째 안성 지역은 비켜갈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물론 유비무환이 나쁘다는 뜻은 아니니 오해는 마시라. 돈이 좀 없기로서니
세상이 다 끝난 것처럼 코가 쑥 빠져 있었는데 인천 남동공단에서 불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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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이 죽고, 70대가 쏜 엽총에 맞아 생떼 같은 목숨을 두 명이나 잃어버린
사건을 뉴스를 통해 들으면서 다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두 달 동안 열왕기하를 통해 남북 왕조들의 짧은 인생들이 별인생 없었고
오래 사는 것이 결코 복이 아니란 생각도 듭니다. 엘리사가 불 수레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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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갔고, 히스기야가 생명 연장을 15년 받아서 정작 므낫세 같은 아들을
낳는 죄만 지었다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오늘 하나님으로부터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고‘ 평가 받은 요시야가39세에 요절했습니다. 그것도 전쟁터에 나가서
말입니다. 저는 요시야를 기준으로하면 이미 16년의 수명을 연장 받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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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입니다. 세월을 아껴야겠습니다. 어머니 생신 때 가서 함께 할 것입니다.
입시에 여념이 없는 두 딸네미들을 어떤 식으로든 응원해줘야겠습니다.
급하게 돈 벌겠다는 생각을 접어야겠습니다. 세 가지 정도만으로도 기분이 좀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국민연금 때문에 정부도 국민들도 골치가 아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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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은 적금을 깨고 싶은 사람은 부은 돈 돌려주고, 계속하고 싶은
사람은 월 납입금도 늘리고 지급 일자도 늘리는 것이 좋겠다고 봅니다.
저는 원금을 15년 동안 한 3,000만원 납입했는데 5년을 더 부어서 63세에 월
100만원을 준다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하면 앞으로40년 후(2060)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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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내미들은 연금이 바닥이 나서 못 받는다면 큰일이 아닙니까? 지금 국민연금은
내는 수익구조에 비해 수령액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알기로 약 6배 정도를
더 타가는 것입니다. 물론 복지국가에서는 거지에게도 실업급여를 주는 나라가
있다고 합니다만 그것은 기업하는 사람들이 세금을 많이 내기 때문에 가능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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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소득세를 60~70%를 내라고 한다면 무정부상태가
될 것입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정부의 시름은 깊어만 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경기가 5년 내에 호전되지 않으면 국민연금을 조기에 신청할 것입니다.
제가 2년 후면 58세가 되는데 그때 조기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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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를 붙여주면 좋고, 원금에 이자를 붙여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대한민국 노후복지가 진짜 안 좋은 게 국민연금은 세금을 내면서 개인연금에는
비과세 혜택을 주는 이유가 우리 노후는 책임을 져주지 않으니, 알아서 연금
가입해서 노후를 준비하라는 것이란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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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이자에 세금까지 가지고 가는데, 개인연금이나 변액연금은 비과세
혜택에다 소득공제까지 해주는 이유인즉 본인 노후는 본인이 알아서 준비하라는
말입니다. 노후준비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현금유동성입니다.
노후에 매달 소비할 수 있는 현금 없이, 집만 있으면 여유 있는 노후를 보내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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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지요. 제가 얼마 전에 노후준비를 위한 교육을 다녀왔는데 노후에 필요한 것이
1. 건강-2. 일-3. 돈 4. 인간관계-5. 취미 생활이라고 합니다.
여유 있는 노후생활을 누리기 위해서는 ‘3층 노후준비’라는 걸 하라고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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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가장 기본적인 ‘국민연금’
2층은 회사를 퇴사하며 받게 되는 ‘퇴직연금’
3층은 개인적으로 납부하여 만들어놓은 ‘개인연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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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라는 걸 간단히 설명하자면 국민연금으로 쌀을 사고, 퇴직연금으로 반찬을
사서, 개인연금으로 취미를 즐겨라! 헐. 우리가 밥만 먹고 살수 없고, 밥과 반찬만
있다고 행복하지는 않으니 의식주와 함께 취미로 여가생활을 제대로 인조이하는
것이야 말로 완벽한 노후생활이라는 말로 이해했습니다. 연병, 뭐가 이렇게 복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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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유월절을 회복 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오직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 살게 하여주옵소서.
요시야의 삶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고’ 평가하신 것을 보면서 할 수만 있다면
내 인생의 목표로 삼고 살게 하옵소서.
2018.8.24.fri.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