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선사, 삼재풀이 쌀과 동전모아 불교 NGO후원

[크은뫼]

“금년 한 해 나눔으로 액막이하세요”
광주 금선사, 삼재풀이 쌀과 동전모아 불교 NGO후원

금선사는 정초기도회향과 함께 광주지역 불교NGO단체 실무자들에게 쌀과 성금을 전달했다

정초에 나눔실천으로 한 해의 액을 막는 불자들이 있다.

광주 금선사(주지 일명스님) 신도들은 해마다 정초가 되면 ‘행복도량 금선사에서 전하는 자비의 쌀과 성금나누기’ 행사를 펼친다.

지난 2월 11일, 금선사 법당에는 신도들이 모은 쌀과 저금통이 가득했다. 정초기도 회향과 함께 자비의 쌀 전달식이 열린 것이다.

주지 일명스님은 전달식에 앞서 인사말에서 “나눔은 불자가 갖춰야할 기본 실천행이며 가장 좋은 액막이이다”며 “정초기도와 함께 모은 쌀과 자비동전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것이다”고 말했다.

금선사는 이번 정초기도 기간에 모은 자비의 쌀 2000kg, 삼재풀이 동전 70여만원, 저금통 17개를 광주 외국인복지센타,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맑고향기롭게 광주모임, 생명나눔광주전남본부, 자비신행회, 공군법당 등 광주지역 불교 NGO단체와 군법당에 전달했다.

한편 금선사는 2008년부터 정초기도 회향때마다 자비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