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국통일 관련 알천바위 또는 마왕바위, ▼국사골 굴바위 기도처

(경주 동남산)알천바위능선~황금대능선~금오산~국사골~탑골
▣ 2020. 10. 30. 금. 맑음. 12~20℃. 대기 좋음.
나홀로 산행. 승용차 이용(경비₩20,000=왕복140km+통행료)
▣ 총거리 : 약18km (나의 실행거리)
- oruxmaps 도상거리 : 16.60km
▣ 총시간 : 07시간08분 (09:52~17:00)
- 관람&참배 및 조망과 중식 등 78분(1시간18분) 포함.
(실제 순 산행&이동시간 5시간50분)
▣ 주요지점과 시간
09:52 보리사 입구(주차장/경주시 배반동 산66-1)
- 보리사중건기념비(石雲塔/不然 이기영박사추모비)
10:04/14(10) 보리사(범종각/대웅전/삼층석탑/육화당/삼성각/적묵당)
- 미륵곡 석조여래좌상 (보물/남산 제일의 완전 불상)
- 마애석불 (문화재/감실내 불상 양각 조각)
10:40 출입금지 플랭카드(출금로프 건너/알천바위능선)
10:56/11:02(6) 알천바위(=마왕바위)
- 굴바위, 마왕얼굴바위-삼거리(이정목:금오봉/옥룡암/통일전)
11:36/41(5) 금오정 (시멘트 사각정자)
- 포석계 포석곡7사지 (큰늠비절터/탑신 등 사지유적물)
11:55/12:00(5) ▲늠비봉(270m)(오층석탑/좌선대/기암군)
12:07/12:32(25) 부흥사(오층석탑/대웅전/삼성각))
- 포석곡제6사지 탑부재, 소형 석불좌상, 바위굴 용왕, 연못
- 부엉골 (암반 계곡/목계단)- (길헤매다)계곡 右 숲길 올라
13:16 황금능선 (출입금지 비탐방 구간)
- 전망바위-(된비알 급경사 산길과 암릉지대도)
13:31/34(3) 황금대 (透굴바위 등 암석/통정대부묘)
- 기거암(奇巨岩)위 소돌탑(건너 늠비봉 오층석탑 조망)
13:54 지형도상 ▲347m봉 (파묘1기)
- 출입금지 플랭카드 (비탐출구/삼릉 주등로 접속)
14:00 바둑바위 (전망판/엽서함/넓은 암반과 전망바위)
- (左위)금송정(琴松亭)터 (유래문/바위와 소나무)
- 삼릉곡마애석가여래좌상(낙석임시통제/조망)
14:14/19(5) 상사바위 (산신당/감실기도처/제9사지석조여래상)
14:35 ▲금오산 (남산정상/정상석468m/삼각점/망산유래문)
- 공원지킴터 (삼거리 순환임도)- 헬기장-
14:43 ▲사자봉 (432m/무표지/남산관광일주도로준공비)
- 팔각정터(팔각정 주춧돌과 흔적/주변 조망)
14:48 남산 부석(浮石 떠 있는 큰 바위/유래문)
- 국사골,지바위골 갈림(이정목/지암곡삼층석탑 갈림)
- 奇巨岩 왕복 (이정표 뒤 출금줄 너머)
15:05 굴바위 절터(거암속 굴/돌탑/제단석)(무속행위금지문)
15:20 동남산탐방지원센터(경주시 남산동/월성동)
- 남산동마을 사거리(좌행)
15:35/38(5) 무량사(대돌탑/일주문/삼층석탑/대웅전/좌불상)
(석불입상/산령각/나한석상/범종각/“善抱”석)
15:39/44(5) 서출지 (이요당 정자/연과 갈대밭못/유래문)
- 통일전- 정강왕릉- 헌강왕릉- 화랑교육원(외경만)-
- 경북산림환경연구원- 남산동 갯마을경로당-
16:30/33(3) 옥룡암(삼소헌/삼층석탑/대웅전/소림정사/대란야)
16:34/40(6) 탑골마애불상군(부처바위/3면 불상등34 음양각)
- 탑골 전원주택가와 카페길- 남산동마을 안길-
17:00 주차장 원점회귀 및 산행종료
▣ 산행후기
○ 경주 동생집에 가겠다는 내자를 처제집에 데려다 주고 바로
생각해 두었던 남산 중남산 산행길로 향한다.
- 지금까지 남산산행은 주릉선(포석정-금오산-고위산) 또는
삼릉, 용장골, 틈수골, 백운대 등 서남산 코스가 대부분.
- 따라서 이번에는 가보지 못했던 동남산구간 특히 비탐방
구간을 오르내리면서 미탐 문화유적들도 탐사하기로 한다.
(알천마왕바위능선, 부엉골, 황금대능선, 국사골, 동남산 등)
(알천마왕바위, 늠비봉, 부흥사, 환금대, 바둑바위, 금송정
사자봉, 남산부석, 굴바위절터, 무량사,서출지, 부처바위 등)
○ 비탐(출금)구간 산행과 미탑 명승유적들을 탐사한 보람된
일정을 마치고, 성건동으로 이동, 픽업후 귀가 착(18:30)
▣ 실제 산행기록 gps트랙파일
[파일:1]
[파일:2]
▼참고지도


▼실제진행 기록지도와 통계 (전체와 구간세분)










배반동 보리사 입구에서 보리사(미륵석조여래좌상) 방향으로 출발.




▼비승려로 가장 불교학에 뛰어난 불연 이기영박사님의 추모비.
그 분의 대승기신론(원효대사) 해설에 감명 받은 바 있다
가장 좋아하는 구절 중 하나, ‘眞俗之性 無所不立 染淨之相 莫不備焉’ 진속지성 무소불립 염지상 막불비언


통일신라시대 창건된 보리사


범종각을 지나 삼층석탑 그리고 대웅전. 천수경 예불중이던 비구니스님, 촬영한다고 한마디한다.


낙랑장송을 배경으로 삼성각과 석조상




남산의 불상 가운데 가장 우수한 불상인 미륵곡 석조여래좌상

거의 완벽한 상호의 표현.



사찰 뒤로 기암과 송림이 수호한다.

적묵당(스님 처소 또는 선방)을 보고 사찰을 나와 뒷산으로 오른다. 비탐구역이라는데.


광배형 감실을 파내고 그 안에 여래좌상을 양각한 특이한 조각


산하 들판 조망.





보리사에서 넘어와 보니 출금지역이다. 보리사 들머리엔 아무런 표식이 없었다.
통일전에서 올라온 지금부터는 알천바위능선이다..







알천바위 또는 마왕바위




▲굴바위와 마왕얼굴바위▼







잠시 암릉을 올라 금오정













남산 뿐만 아니라 소금강산지구와 서악 선도산 일원 등의 국립공원내에도 명당이라고 묘가 많다.
밤에 몰래 묻었다가 나중에 수백만원의 과태료와 벌금을 내는 것을 각오하고 성묘한다.
이제 이장하라고 해도 안하니 1기당 380원을 지원금으로 준다며 이장을 권유한다.


지형도상 능비봉(270m). 정상의 오층석탑





▲좌선대와 기암들▼





부흥사








종무소 평상에서 간편 중식을 하고 부흥사 아래로 내리면

작은 연못 옆의 석불과 동굴 속의 용왕석상







넓고 긴 암반지역인 부엉골. 수량이 많으면 와폭천지라는데. 잠시 계곡을 따르다.






계곡에서 여러번 오르내리며 헤매이다 겨우 찾아낸 황금대능선 산길들머리.
계곡 우측입구에 시그널 부착. 비탐이라 희미한 등로. 황금대까지 된비알, 부분 암릉지대 기어오름.






▲전망암에서 조망하고 바위를 더 기어 오르면



굴바위가 연속되는 황금대.


공터에 통정대부진주강씨묘가 차지.

황금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비정상 비상식 불법이 난무하니 진달래가 이 때에 개화하고.


무명봉 정상에 기거암이이 그리고 다시 더 올라야 할 앞의 347봉


건너편의 지나왔던 늠비봉 오층석탑을 보고 로프 등 안전시설도 없는 암릉을 오른다. 비탐이라서.



힘들게 올라온 봉우리에도 묘1기.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상 347m봉


출금줄을 넘고 보니 지금까지 온 길이 비탐 출입금지구간이었다. 들머리엔 아무런 표식이 없었고.

황금대능선을 올라와 정규등로인 삼릉에서 올라온 길과 합류


지도상 바둑바위. 넓은 바위지대로 바둑이(강아지)나 바둑(게임판)을 찾을 수 없다.
산하에서 보아야하는 모양. 경주의 스님이나 주민들도 잘 모른다.



전망판과 산하 전경을 비교해 보고


바둑바위에서 좌측으로 비켜 오르면




금송정 정자터. 바위와 소나무가 멋들어지게 조화를 만든다.




상선암에서 오르는 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을 조망.




상사바위와 상사바위의 옆면 득남기도처인 산신당




감실 기도처







금오산(남산 금오봉)엔 여러번 올라와 봤지만 알천바위능선 황금대능선으로는 처음이다.

그리고 하산하는 길도 대부분 용장골 틈수골 또는 삼릉 등 이었으나 오늘처럼 동남산 방향도 처음.




공원지킴터 삼거리를 지나 순환로를 따라 내려오다 헬기장을 지나면 산길 갈림길에서 우측 산길로.



남산관광일주도로준공비가 높게 올려져 있는 곳은 지형도상 사자봉(432m)


사자봉에서 내려서면 바로 주변이 확 트이는 곳인 팔각정터▲에서 급비탈 내려서면 남산부석▲





지암곡삼층석탑길 삼거리 이정목 뒤로 차단줄이 쳐져 있지만 조금 떨어진 거대한 암석을 보고 온다.



굴바위 기도처. 옆의 돌탑과 제단석


주변에 무속행위 금지 플랑카드. 무당들이 기도하러 많이 오는 모양. 그만큼 신기가 있다는.

굴속에 들어가 밖을 본다.


국사골 계곡 옆길.



지암골, 지바위골 넓은 길과 만나면 곧 바로 하산 날머리인 동남산탐방지원센터




남산동 네거리에섯 좌측 마을길로 들어가면 예쁜 식당과 카페 및 전원주택들이 이어지고


무량사



진공묘유 심즉시불











▼善抱선포, 잘 감싸 안기. 원만한 포용. 독재로 가는 일방적 세력이 새겨야 할 단어.
善建者不拔 善抱者不脫 선건자불발하고 선포자불탈이라. 잘 세우면 빠지지않고 잘 안으면 이탈이 없다.



입막고 귀막고 눈막고, 오직 자기 자신의 내부만을 관하는 무문관.









이요당 문은 안전성 문제로 닫혀있다.












진행로에서 벗어나도 왕릉이 무슨 볼거리라고 호기심은 그칠줄 모른다. 정강왕릉과 헌강왕릉, 들어갔다 나온다.










경북산림문화연구원 옆문 구내로 들어가 옆문 쪽문으로빠져나오면 갯마을과 경로당.


바로 출발점으로가지 않고 옥룡암까지 갔다오기로. 탑골마애불산군 부처바위를 보기 위하여.







▲일로향각(다실). 소림정사와 조종육엽▼

▼삼소헌은 요사채인 듯.



부처바위. 탑골마애불상군. 동서남쪽에 34점의 도상이 새겨져 있다. 안내문 참조




















옥룡암을 빠져나오면 전원주택이 눈 길를 끈다.
노후에 경주에 와 살려고 동방동에 땅을 사 두었다가 토지개발과 분쟁으로 보상받고 처분하고
충효동은 아파트 개발과 도로횡단으로 지기를 잃고 이제 보아둔 나머지는
이곳 남산의 동편(옥룡암에서 칠불암간)과 불국사 뒷편인데 이젠 꿈에 불과하고.


출발지에 도착. 비탐구간 동남산 산행과 유적탐사를 종료.
(금오산 등 5산봉, 보리사 등 4사찰, 탑골마애석불군 등 유적&명성12곳 탐사.)

오늘도 무한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해박하신 문화해설 탐방 산행기록 잘보고 갑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경주에 다녀오셨네예 산행기잘보고 갑니다 휴식취하시고 다니시면 조을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