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고나는 숱한 연민과 갈등의 사연들이 주구장창 다가오고 다라나지만 머물러 서서 바라보며 살포시 품어 줄 만한 사연이 내게 전혀 없었던 것도 아니겠지? 갑자를 넘겨 살아 왔는데 아무런 사연도 없이 살아 왔을리가 만무하니 고요히 머리숙여 다소곳이 묵상을 하다 보면 뭔가 사연이 있을듯 하기는 하지만 없다고 하니 그런갑따~~하는 수 밖에...
나 오늘도 수고하기를 마다하지 아니하고 열심을 내어 수고를 했는데 왜? 머땜시? 긴장감 속에 수고를 했고 열심을 내야만 했던 것이지?... 마누라가 조아하는 꼴을 보고 시퍼서 여쓰까? 아니면 스스로 뭔가를 챙기고 시퍼서 여쓰까? 없다. 아무것도 없다. 챙길 것도 어꼬 마누라를 위할 것도 없다는게 확실한 정답에 가까울 것이 분명하다.
어제와 그제는 나드리로 나돌아 드러꼬 자동차를 타고 주구장창 틈만 나면 달리고 달리는 스피드를 즐겨쓰니까... 오늘은 수고하고 애를 쓰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어찌 헛된 것이였다는 드시 푸념어린 궁시렁과 망상어린 궁시렁으로 채우려고 하는공? 사랑이라 하던 정욕이 가고나니 아무것도 어꼬 없는듯 빈손들고 나아가서 빈수래 분수거 라고 꿍시렁 거림이 마땅한 인생이라고 핑게를 하여본들 무슨 게뿔이 생겨 날 수 이쓰까?
어제부터는 알싸함이 감돌아드는 방안의 공기는 지절이 변했음을 실감 하게 되고 지절의 변화를 따라서 포근하고 안락한 의식주를 챙기는 것이 마땅하기에 내 직업이 더욱더 분주해 지는 이 지절을 즐거이 기뻐하며 재미나게 수고하는게 나의 본분? 매 년 봄과 가을 두 지절에만 노래 할 수 있는 풍요의 지절이다. 있으면 있어서 좋고 없어도 그다지 걱정하지 아니할수 있는 이 지절이 좋은 나의 직업적 지절? ㅎㅎㅎ
은혜로다 은혜로다 주가 주신 은혜로다 결코 애쓰고 힘을써도 부자가 될 가능성은 희막하고 비천에 처하기도 그리 쉽지 아니한 내 직업은 일하면서 주의 말씀 들으며 일 하기에 좋으니 내 직업이 주 안에서 평안을 누리기에 딱~! 좋은 직업? 전에도 시방도 다리미를 잡고 일을 할때 재봉틀 앞에서 바느질을 할때 늘 주의 말씀이 들려오니 이는 주의 진리 안에 거하게 되는 말씀이 있기에 가능하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의 말씀에서 나아오니 길이요 진리요 생명의 말씀이 내게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 은혜인지...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따른 근심 이쓰랴 느을 내 영혼을 어루만지시는 주님이 보내신 성령이 계시니 내게는 염려 없도다 내 믿음은 포도나무 비유에 있고 내 믿음은 성령이 인도하신다는 믿음에 있고 내 믿음은 행동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말씀 안에 있나니 내가 믿고 또 의지하는 것은 오직 말씀 하나 뿐이다.
사람은 악하다 말 하는 것과 행동 하는 것과 생각하는 모든 것이 항~~상 악하고 악하다 하셔쓰니 내 육으로 무엇을 하리요? 오직 순응과 순종으로 성령을 따라 살아 갈 뿌니다. 리브가처럼 오직 믿음 안에서 주가 부르시는 그 날까지 쭈우우욱~~ 한걸음 한걸음 나아 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