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니파타 3:2-440 사경모음 자림 가사 시조단상 해설

[삼장선원]

숫타니파타 3:2-440 사경모음
--- 문수사경반

숫타니파타 3:2-440
법정스님  옮김 
2568. 11. 6

440
내가 문자풀을 입에 물 것 같은가?
나에게 목숨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나는 굴욕적으로 사는 것보다는
싸워서 죽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

혜정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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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전재성 역주
2568. 11. 6

440.
차라리 나는 문자풀을 걸치겠다.
이 세상의 삶은 얼마나 부끄러운 것인가!
내게는 패해서 사는 것보다는
싸워서 죽는 편이 오히려 낫다.

법보행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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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3:2-440
김운학 옮김
2568. 11. 6.

440 이러한 내가 문자풀을 입에 물고(항복의 표시) 적에게 항복하겠느냐? 나는 이 세상의 생은 좋아하지 않는다. 패배하고 살아가느니보다 차라리 싸워서 죽는 편이 낫다.

자비심 사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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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제자 이은정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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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따니파타
일아 옮김
2568. 11. 6

440
내가 문자 풀을 걸칠 것 같은가? 이 세상에서 삶은 괴로운 일이 아닌가? 전쟁에서의 죽음은 패하여 사는 것보다 내게는 더 낫다.

원호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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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석지현 옮김
2568.11.06.
440.슬프다, 이 삶이여.
그대에게 패배하고 사느니보다는
차라리 나는 저 죽음의 길을 택하겠노라.

관세음보살()()()여실문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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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수타니파타

2568. 11. 6

2-10
(433)

피가 마르는 동안 담즙과 가래도 마르고,
살이 빠져 나가는 데 반하여
마음은 점점 더 차분해 지고
내 주의력과 지혜와 명상은 더욱 확고해지지요.

자비심 사경 합장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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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혜정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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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 니파타 3:2-440 자림 가사단상] - 3.큰 법문
2. 정진의 경
                                                                          
440. [석가 세존]

차라리나 죽더라도 물러서지 않으리니 
이런세상 산다는것 진정으로 부끄럽네 
나입장은 피하느니 싸워죽길 원한다네

----2568. 11. 6 자림 심적 합장 

[숫타 니파타 3:2-440 자림 시조단상] 

차라리 나는 문자풀을 걸치겠다 
절대로 물러설 수 없는 것이기에 
이 세상 삶은 얼마나 부끄러운 것인가 ?

내게는 패배해서 사느니 
싸워서 죽는 편이 오히려 나으니 
영웅은 죽음 때문에 피하지 않는다네 

●●●더하는 말○○○

전쟁터에서 칼, 창, 화살이 오가는 상황이거나 
요즘으로 총, 수류탄, 대포, 미사일이 날아다니는 
현대전에서 한 개인의 전투력은 커다란 작용을 
발휘하기 어렵다.

그러나 전쟁의 마자막은 육군이라는 말처럼 
상대의 땅을 점령하고 적을 찾아 항복을 받는
것은 보병인 육군의 몫이다.

만약 중요한 고지를 점령해야하는 백병전에서 
훌륭한 지휘관과 개인의 용기백배한 전투능력은 
전쟁의 승패를 가르기도 하는데 특히 여기에서 
참호를 나와 적진으로 뛰어드는 순간 병사의 
마음은 이미 죽음을 각오하고 있어야만 전쟁을 
할 수 있을 뿐아니라 승리와 함께 목숨까지 보전할 
수가 있으므로 참으로 중요한 결심이다.

절대로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은 목숨을 내 놓은 
상태여야 하니 그것이 바로 배수진이다. 
뒤로 가면 강이나 절벽에 빠져 죽을 수 있는 
자리에 군대를 배치하고 이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으니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자는 
지휘관의 작전은 사람의 마음 즉 병사의 마음을 
묘하게 하나로 모으는 힘이 있다.

그러니 싸울 수 밖에 없고 물러서면 안되며 
오로지 승리만이 살 길이니 살고자 하는자 죽고 
죽고자 하는자 산다는 전쟁터에서 명언은 수행에 
있어서도 통용이 되는 원리이니 악마 나무치의 
여러가지 유혹에 완전하게 죽음으로 맞이할 상황
이면 비겁한 사람은 항복하고 살아남아 악마의 
부대에 편입하고 악마의 하수인이 되어야 할것이다.

그러나 악마의 허실을 너무나 잘 아는 수행자는 
악마의 하수인이 되는것도 악마의 부대에 편입
되는것도 원하지 않을것이니 죽었으면 죽었지 
그러한 비겁한 행동은 단호하게 하지 않는다.

그러니 악마의 군대와 싸우다가 죽는다고 
하더라고 어설픈 항복은 없고 비겁하게 목숨을 
부지하는 짓은 하지않겠다는 수행자의 결심이다.

목숨을 내 놓은 심정 그리고 상황은 참으로 
처절하기 때문에 이것은 권고 사항이 아닌 
필수의 사항이니 죽음을 각오한 석가 세존 
위대한 수행자의 진정한 정진의 포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