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원주 고속도로 서원주IC 내일 개통
서원주IC 내일부터 개통
광주~원주 고속도로 제기능
원주시·사업자간 운영비 합의
광주~원주 고속도로 서원주 나들목이 28일 오후 3시 개통된다. 원주시는 운영비 부담 논란으로 지연된 서원주 나들목이 이날 완전 개통돼 차량 소통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275억원이 투입돼 지정면 월송리에 조성된 서원주 나들목은 원주기업도시 활성화와 주변 지역 균형발전 등을 위해 설치됐다. 지난해 11월11일 광주~원주 고속도로가 개통돼 정상 통행을 시작했지만 12월 완공된 서원주 나들목은 민자사업법인과 원주시의 운영비에 대한 이견으로 문을 열지 못해 왔다.
원주시와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민자사업법인은 10차례 이상 협상을 계속해 합의점을 도출했다. 나들목 운영비에 대해 원주시가 2017, 2018년 연 4억원씩 민자사업법인에 지급하고 2019년부터는 실제 교통량 등을 기초로 제3의 전문기관 용역 결과에 따라 운영비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같은 협의안은 지난 8일 원주시의회(의장:박호빈)를 통과해 서원주 나들목 운영 및 유지관리 협약서가 체결됐고 국토교통부의 서원주 나들목 연결 허가 준공 확인을 마쳤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기업도시, 관광지 등 발전과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원일보 2017.2.27 원주=유학렬기자
첫댓글 진짜.. 원주시가 일은 잘해요..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