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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Durant overtake James?Why an OKC title could make KD, not LeBron, the NBA's best playerOriginally Published: May 16, 2012 By Chris Broussard | ESPN Insider
If OKC wins the 2012 NBA title, Durant could move past James on the list of the NBA's best players.
적어도 나의 투표권 행사에 있어서는,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듀랜트가 시즌 내내 MVP 수상을 놓고 줄다리기 싸움을 하고 있었다. 일단 초반에는 제임스가 경이적인 올어라운드 플레이로 앞서나갔었다. 그런데 그 후에 마이애미가 엘리트 팀들에게 고전을 겪기 시작하자 듀랜트가 앞서 나오게 됐다. 그러고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도 부진을 겪게 됐고, 이젠 두 팀 모두 겸연쩍은 패배들로 인해 소강기에 빠지게 되니까 우린 아예 간단하게 그들의 개인 경기력을 놓고 평가하자고 결론을 냈다.
그러고보니 제임스가 더 낫었다. 그래서 그가 영예를 얻었다.
제임스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이것은 나에게 있어 아주 명확한 명제다. 그리고 내 생각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본다. 그가 가진 사이즈, 스피드, 퀵니스, 스트렝쓰, 스킬, 패싱 능력, 코트 비젼 등의 다재다능함의 조합을 우리가 봤던 적이 없다. 그런데 8 년을 보냈음에도 반지가 없네. 이건 문제가 된다.
그렇다면 제임스가 아홉번째 시즌도 반지없이 끝내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그리고 그 대신에 반지가 듀랜트에게로 간다면? 이렇게 되면 최고의 농구 선수로서의 지위에 있어 듀랜트가 제임스를 대체하지 않을까?
(크리스 바쉬가 복부 부상으로 쓰러진 것을 나도 안다. 하지만 나는 그가 가령 서부 컨퍼런스 챔프같은 그 없이는 이기기 힘든 팀을 만나기 전에는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 그러니까 이 부상 소식이 제임스와 히트가 탈락하는 것에 대한 변명으로 사용하진 않을 것이다. 만약 바쉬가 파이널에도 돌아오지 못한다면, 변명의 요인으로 다시 생각해 볼 것이다.)
만약 듀랜트가 썬더를 우승으로 이끈다해도, 설령 그것도 제임스의 히트를 이기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도, 그가 갑자기 제임스보다 더 뛰어난 올어라운드 플레이어가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듀랜트는 그렇게 될리 없다. 그러나 최고가 된다는 것은 각종 자질이나 능력에서의 우위에 관한 말이 아니다. 바로 임팩트에 관한 말이다.
샤킬 오닐은 데이비드 로빈슨만큼 많은 스킬을 갖고 있지 않았지만, 그가 더 뛰어난 선수였다. 이유는 더 큰 임팩트를 가졌었으니까. 찰스 바클리의 전성기 수치는 팀 던컨보다 좋았지만, 던컨이 더 높이 랭크되어 있다. 그의 임팩트때문에.
당연하게도 우린 우승 반지로 임팩트를 측정한다. 그러니까 듀랜트가 정말로 23 세의 나이로 우승을 하게 된다면 그의 월드 베스트 플레이어 타이틀을 우리가 부정하기는 힘들 것이다.
우승을 하는 것이 항상 우승팀의 베스트 플레이어를 최고로 치게 만들지는 않는다. 작년 덕 노비츠키는 댈러스를 우승으로 이끈 것에 있어 월등한 지위를 가졌었고, 그런 과정에서 탑 5 급 선수 두명과 만년 올스타의 화력을 잠재웠지만, 이런 일들로 월드 베스트 플레이어로서 널리 인정받도록 만들지는 못했다.
2006 년으로 거슬러 가자면, 드웨인 웨이드가 나이든 오닐과 함께 마이애미를 댈러스 매버릭스에 맞서 우승으로 이끌었을 때, 그 당시 코비 브라이언트 혹은 제임스보다도 그가 더 뛰어나다고 보진 않았었다.
그렇지만 오클라호마시티를 정상의 왕좌로 올려놓을 시 듀랜트를 최고로 인정할 만한 이유들이 있다. 그리고 혼동하지 말아야 할 것이, 그 공로의 가장 큰 부분이 듀랜트의 것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농구가 팀 경기이며 모두가 우승에 기여한다는 것을 우린 잘 알고 있지만, 만약 러셀 웨스트브룩이 (파이널 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 전체 기간동안 듀랜트보다 더 활약할 경우, 이는 듀랜트가 리그 최고 선수로서 인정받는 것에 임팩트를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7 주정도의 기간동안 듀랜트가 썬더의 메인 선수라 가정하고, 우승이 그를 넘버 원 자리로 밀어줄 이유를 여기 보여주도록 하겠다.
첫째, 듀랜트는 말도 안되게 어린 선수들을 정상으로 이끌게 될 것이라는 점. 23 세의 그는 썬더의 나이든 선수 축에 든다. 웨스트브룩은 23 세. 제임스 하든과 서지 이바카는 22 세. 이들이 썬더의 베스트 플레이어 넷이다. 늙은이 선수는 누구? 27 세의 켄드릭 퍼킨스와 28 세 타보 세폴로샤다. (왜 닉 칼리슨은 빼나요;;;)
저런 어린 나이에 이런 어린 집단을 우승으로 이끄는 것은 매직 존슨, 래리 버드, 마이클 조던, 아이재아 토마스, 오닐, 던컨, 하킴 올라주원도 하지 못했던 것이다.
와우.
이런 것을 뛰어 넘어서, 듀랜트는 엘리트 팀들이 스타들로 채워진 시대에서 그런 업적을 남긴다는 것이다. 일부 레전드들은 (대부분은 아니고 일부) 조던이 약해진 시대를 장악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솔직히, 1990 년대 팀들은 80 년대 팀들만큼 힘이 채워지지 않았었다. 80 년대는 명예의 전당 일원 몇명이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에서 함께 모여 플레이했던 때였다.
조던이 우승을 하기 시작했던 당시, 대부분의 팀들은 많아야 두 명의 스타들을 보유했었다. 조던이 거쳐갔던 닉스 팀은 패트릭 유잉이 있었고, 페이서스엔 레지 밀러, 블레이져스에는 클라이드 드렉슬러, 선즈에는 바클리, 소닉스에는 게리 페이튼과 숀 켐프 그리고 재즈에 칼 말론과 존 스탁턴이 있었다.
지금 우리는 Big Three의 시대에 살고 있다. 레이커스엔 여전히 뛰어난 브라이언트에다가 전성기의 파우 가솔과 전성기를 시작하고 있는 앤드류 바이넘이 가세해 있다. 샌안토니오는 나이가 들긴 했지만 여전히 효과적인 던컨, 토니 파커, 마누 지노빌리가 있다. 보스턴 셀틱스도 늙긴 했지만 세 명의 명예의 전당 일원들과 함께 네번째가 될 수 있는 라존 론도가 있다. 그리고 물론 마이애미도 트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그 다음, 전문가들은 마이애미의 인사이드 펀치 부족을 아쉬워하는데, 그러면 오클라호마의 부족은 어떻게 말할 것인가? 퍼킨스와 이바카는 우리가 지금껏 봐왔던 우승 멤버 가운데 가장 공격에서 결함이 있는 센터/파워포워드 조합들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거기에다가 듀랜트는 스타팅 라인업에 트루 포인트가드도 없이 우승을 하는 것이 될테다. 웨스트브룩이 엄청나긴 하지만, 그의 디시젼 메이킹은 종종 많은 아쉬움을 남기곤 한다.
오늘날 다수의 뛰어난 선수들과 듀랜트를 구별지어 주는 한가지는 (또한 그가 웨스트브룩과 함께 잘 플레이하도록 해주는 것) 그가 볼을 독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제임스, 웨이드, 브라이언트, 카멜로 앤써니 모두 볼을 독점하는데, 이로써 그들에 맞춰 팀동료를 짜기 힘들게 만든다. 이런 일은 듀랜트와는 무관하다. 듀랜트와 함께 플레이하리라고 상상할 수 없는 선수가 있는가?
추가로, 이번 해 썬더의 우승은 아마도 리그의 차기 왕조의 시작이 될 것이다. 제임스와 웨이드로부터 월드 베스트 듀오로서의 자리를 대체하게 될 듀랜트와 웨스트브룩은 앞으로 수년동안 고정돼 있다. 퍼킨스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썬더에겐 사치세의 지옥을 안겨주겠지만 우승이라면 하든과 이바카에게도 줄만큼 돈을 주도록 만들 것이라 본다.
그런데 우리가 설레발놓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듀랜트는 한번도 파이널에 진출한 적이 없다. 우선 그가 세간의 기대로 인한 압박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둘째로 큰 무대의 압박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지켜보도록 하자.
경계의 교훈을 주는 이야기를 찾고자 한다면, 다섯 시즌 전으로 돌아가 보도록 하자. 제임스가 팰러스 구장에서 디트로이트를 섬멸하던 그때로. 그 당시 제임스는 22 세의 나이로, 이름값도 없고 재능도 크게 떨어지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조연들을 이끌고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라는 화제를 몰고 다니고 우승자격을 입증 받은 팀을 꺾었었다. 정말이지 그때 나는 2012의 제임스가 반지가 하나도 없을 것이라곤 꿈에도 생각치 못했었다. 솔직히 지금정도면 적어도 두 개 이상은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했었다.
그러니까 일단은 일이 펼쳐지는 것을 보도록 하자. 그런데 만약 듀랜트가 포스트시즌에 평균 30 득점을 올리며 오클라호마시티를 우승으로 이끄는 것으로 결말이 난다면, OKC의 홀쭉이 득점원이 쫌하네라고 떠들어대긴 힘들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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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레이커스가 많이 밀리긴 하지만 코비도 벼르고 있을겁니다. 그래서 완전 반대의 상황이 된다면..이 번역글은 1년뒤로 생명늘어날듯
우승만 한다면 최고의 선수는 듀란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개인기량에서 제임스가 앞서지 않냐는 말은 있겠지만 글쓴이가 쓴 근거들 모두 맞는 말이죠
어린 팀을 이끌고 훌륭한 팀 플레이어이자 에이스로
슈퍼스타들이 뭉쳐있는 팀들을 모두 누른 최고의 선수 듀란트가 될겁니다
아직 2라운드지만 저도 이렇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듀랭이 인기 너무 없어 속상하네요ㅠ
실력 & 매너 모두 슈퍼스타인데 , 그런 능력에 비해서 확실히 인기는 좀 부족한거 같아요.
너무 모범적이고 조용해서 그런거 같기도해요...
정말이지 제임스가 아직도 반지가 없는건 수년전 사람들이 안다면 놀랄만 하네요 듀란트는 정말 왕조를 세울 수 있을까요
바클리-던컨, 데이빗 로빈슨-샤킬오닐의 예시는 말이 안되죠. 저기 4명은 모두 MVP수상자이고, 그중 던컨은 2회 수상자입니다.
이미 시즌 중에는 리그 최고의 선수라는 타이틀을 단 선수들 중에서 우승을 통해 리그 지존을 인정받은 것이지, 듀란트 같이 MVP가 없는 선수를 단순비교할 수는 없죠. 게다가 그 비교 대상이 3회 MVP수상자인데요.
mvp 3회인 선수와 mvp는 커녕 파이널도 못 가본 선수의 비교가 이렇게 결말이 날 수도 있나요??
그렇죠. 천시나 파커도 키드를 넘어선 최고였던 적이 없었죠.
서브룩이 파엠을 받는다면??
너무 잘해서 싫어. 그래서 최고가 될수있겠네..
듀란트가 반지를 낀다해도 르브론 다음이겠죠.
주제완 다른 내용이지만 본문내용에서 볼독점에 관한 내용이 잇는데 그걸보면서 느낀게 그런선수들의 전성기라는 수명은 대체적으로 "짦다"라는것이고 반대의 경우는 좀더 전술적으로 팀에 섞여서 전성기가 오래간다고 생각되요.
결론을 내리자면 반지라는 것에게 쫒기는건 르브론이고 듀란트는 조바심 낼필요없다!,. 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퍼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