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이번주 차박 갈때 필요한 물품을 사려고 동네 마트 입구 길에 주차하고 장을 보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옵니다.
" 사장님 ****차주 되시죠? 후진하다가 차를 박았습니다 " 라고 전화를 주시네요.
얼굴을 보니 동네 마트 정육점 하는 아저씨이네요. 후진이라 크게 표시 안나면 확인후 그냥 보내 드릴려고 했는데
범퍼가 밀렸네요.
아저씨 왈 " 눈에 뭐가 쒸였는지 자기차보다 크고 넓고 후진카메라도 있는데 차가 안보였다고 합니다." ㅎㅎ
급하게 엉금술사님께 전화해서 저희 협력사 지정 공업사랑 어부바연락처 받아서 차를 탁송으로 보냈습니다.
범프는 스타리모라서 같은게 없다고 하셔서 우선 범퍼 상태를 보고 괜찮으면 살려서 쓰고 안에 범프는 교체하는게
좋다는 조언을 하셔서 그렇게 진행을 하려고 합니다. 엉금술사님 감사합니다.
이번주 캠핑은 물건너갔고 기분도 꿀꿀해서 저녁도 안먹고 어부바에 실려가는 밴을 보고 마음이 안쓰럽네요.
하필이면 주차자리가 노란색 2줄인데 보험담당자가 과실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풀어갈지 걱정이네요.
정육점 아저씨는 혹시 과실이야기가 나오면 본인한테 전화해 달라 100프로 할 수 있게 해 주겠다고 하십니다.
마음씨 좋은 아저씨인데 수리비용이 많이 안나와야 할텐데요. ㅠㅠ
첫댓글 정비 잘 받으시고 해결 잘 하세요
업부바 에 실려가는 모습은 다같은 맘 입니다
감사합니다. 참 조심스럽게 타고 안전운전하고 다녔는데 가만히 있는차를 박으니 답이 없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