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3시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이차전지 제조공장인 에코프로비엠에서 불이 나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청주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여파와 더불어 최근 내부자 거래 정황이 수사당국에 포착된 것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56분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3만4,000원(7.93%)까지 내린 39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에 4.66% 하락한데 이어 2거래일연속 하락이다.
지난 21일 청주시 오창읍 소재 에코프로비엠 공장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4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이날 에코프로비엠은 오창공장 화재 조사로 CAM4 공장의 일시적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현재 주식내부거래 혐의로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020년 2월 에코프로비엠은 SKI와 2조7,000억원 규모 NCM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모회사인 에코프로의 이동채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자사 주식을 매입한 정황(내부자거래)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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