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에서 요령있게 주문 하는 법 28선
우리가 음식점을 찾는 목적은 좋은 서비스를 받으며, 깨끗한 음식을 맛있게 먹기 위함이다.
음식점에서는 자신의 행동에 따라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든, 같은 값으로 질 떨어지는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사전에 정보를 얻어, 그 식당의 분위기에 맞는 맛있는 음식을 실수하지 않고, 주문하는 법을 gundown님의 글을 바탕으로 알아 본다.
◈ 전문점가서 다른 메뉴 주문
▶ 1. 함흥냉면(비빔냉면) 전문점에서 물냉면 주문
▶ 2. 평양냉면(물냉면) 전문점에서 비빔냉면 주문 : 그러나 의외로 맛나게 하는 집이 많단다. (우래옥).
▶ 3. 설렁탕 잘하는 집에서 된장찌개 주문. 보건옥-- 삼겹살과 김치찌개, 영춘옥-- 따귀..
▶ 4. 돈까스 전문점에서 구색 메뉴인 카레, 우동이나 돌솥 비빔밥 주문하기 :
▶ 5. 자장면 잘하는 집에서 짬뽕 시키기 .
◈ 요령없는 주문
▶ 6. 설렁탕/곰탕이 메뉴에 있는데 수육은 메뉴에 없다.: 설렁탕 국물을 내려면 고기를 삶아야 하기 때문에 수육이 나오게 되는 것은 당연한데, 없다면 그 국물의 정체는 프림이나 탈지분유로 만든 것이 크다.
▶ 7. 순대국은 있는데 머릿고기 메뉴가 없다. : 이것도 마찬가지다.
▶ 8. 물냉면 전문에 수육이나 제육이 없다. : 공장제품 육수(닭대가리 삶은 물)를 쓴다고 보면 된다. 동치미만으로 국물을 내는 집은 냉면집이 아니라 막국수 집이다. 고깃집은 남는 뼈와 부스러기로 냉면육수를 내는데, 그 인건비 절약을 위해 공장제품 육수를 쓰는게 대부분이다.
▶ 9. 신규업소인데 [몇년 묵은 김치]로 만든 요리 주문하기.: 중국산 김치를 삭혀서 하는 겨우가 대부분이다.
▶ 10. 주인이 불친절 하면, 종업원도 불친절 하다. 봉변당할 확률이 높다.. 이런 종업원을 주인에게 항의 하면, 유유상종 격으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 11. 터미널/역전의 다 메뉴 집에서 [이 집 뭘 잘해요?] 하고 물어보기. : 주인일 경우 마진이 제일 좋은 음식이나, 재료가 상하기 쉬운 것을 추천하거나, 종업원의 경우 만들기 쉽고 ,설거지 쉬운 음식을 권하는 경우도 있다.
▶ 12. 고깃집에서 갈비탕의 경우 고기완자 더 청하기. : 전날 판매 중 손님이 남긴 고깃점의 재활용일 가능성이 크다.
▶ 13. 냉면/막국수집에서 닭고기살 무침 주문하기. : 손님이 남긴 찜닭을 재활용한 경우가 많다.
▶ 14. 반찬 재활용 하는 업소에서 김치찌개나 전골류 주문하기. :
▶ 15. [방송에 소개 될 때, 비법이라던 재료가 뭐져?] 하고 물어보기 : 방송에서 , 백색 분말이,면 미원이고,갈색 분말이면 다시다, 액체면 액상 조미료일 확률이 93% 이상이다. 녹화방송을 보면 밝힌 재료들 중 조미료가 포함된 업소는 역대 방송업소 중 1% 이하이다.
▶ 16. 종업원 부를때,아줌마를 아줌마라고 부르기. : 항상 한급 젊게 불러 주는게 삶의 지혜이다. 솔직함이 멍청함과 동의어가 되는 경우. 아가씨 보다는 (학생) 이라고 부르는게 낫다.
▶ 17. 자주 찾는 음식점에서 종업원과 싸우기. : 다음에 가면 어떻게든 보복을 당한다. 기억 못하겠지 하며 방심 마라. - 업소주인의 증언
▶ 18. 생태탕이라며 내장이 없는 집. : 생태탕은 내장이 들가야 맛이 한층 더 업된다.
◈ 타이밍에 빗나간 주문
▶ 19. 단체로 중국집 가 점심시간(12~1)에 자장면,짬뽕 주문하는데, 혼자 [울면], [기스면] 주문. : 성질 더러운 주방장이 짜증내며, X래침 건더기를 얹어 내오기 쉽다. 특히 기스면은 98%의 가능성이 크다. 국물과 면을 따로 뽑아야 하기 때문. 소스와 국물을 미리 만들어 두는 일반짜장/짬뽕과 달리, 주문시 마다 만들어야 하는 간짜장/삼선짬뽕의 경우 해당될 확율이 높다. 중국집 운영 경험자의 충고다.
▶ 20. 점심시간 끝나 탕 종류 시키기. : 적은 국물 보충을 위해 물 붓는다.
▶ 21. 음식점 쉬는 전날 저녁에 가 횟감이나 신선해물 요리 주문. : 재고관리를 위해 남은 것들 처리가 된다. 냉동해물은 상관 없다.
▶ 22. 명절연휴 끝나고 ,이틀 이내/태풍,폭풍철에 횟집가서 활어 주문. : 배가 안뜨니,양식이나 수조에서 오래 묵어 죽은 것만 못한 상태의 산송장을 먹게 된다. 수조가 얼마나 지저분한 것인지 알게 되면, 횟집에서 활어타령은 삼가하게 된다.
▶ 23. 마감시간에 복잡한 음식 주문. : 주방 퇴근이 늦어지게 되어, 음식이 맛있다는 보장은 없다.
▶ 24. 오후 3~4시쯤 주문하기. : 점심시간 끝나면,쉬고 있던 주방을 깨우게 되니, 맛도 떨어지고, 개인위생(담배/화장실/전화 신문,잡지)도 불결하고, 견습생 실습시간이 될 경우도 있음.
▶ 25. 주인이 자리를 비우는 경우. 종업원의 나태함이 돋보이게 된다. 전화예약시 사장과 모르는 사이더라도 (저녁때 사장님 계시냐?) 하고 물어 두는것이 좋다. 주인이 있는지 없는지, 당장 파악하는 방법은 손님이 문을 열고 들어가서, 종업원들이 TV앞에 모여 있고 ,손님을 힐끗 쳐다 보면 그냥 나와 다른 집을 찾는게 좋다.
▶ 26. 동네가 단수/단전일때 동네 중국집에서 배달시켜 먹기. : (물/조명)의 어려움이 음식점도 마찬가지다. 위생상 다른 동네로 찾아가는게 좋다.
▶ 27. 식당가서 디카를 꺼내며 폼 잔뜩 잡기. : 요즘은 식파라치들 사진고발 때문에 노이로제 걸린 주인에 의해 멱살잡힐 확률이 높다. 음식사진은 몰래 공손히 찍자. 음식사진 못찍게 한다고 주인한테 투덜거리지 말자. 음식으로 돌아온다.
▶ 28. 오전에 볶음밥 종류 시키기. : 전날 팔다 남은 밥일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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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리가 있는정보이네요...^^
이런글 보면 집에서 먹어야... ㅎㅎㅎ
햐...참고합니다..
집에서 먹는게 정말 ㅋㅋ
좋은정보네요..
와 _ 좋은 정보네요. 감사히 담아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