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정시모집 수능 100%로 선발하는 대학들

[냉정한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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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중간고사가 끝나고 나면 학생들이 온라인 상에 올라오는 많은 질문은 내신과 관련된 질문이다.

  내신성적이 정말 좋지 못한 “인서울” 할 수 있나요?

  내신성적도 나쁘고 대학별고사인 논술이나 심층면접에도 자신이 없는데 어쩌면 좋나요?

  결국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수능 100%로만 선발하는 대학을 찾게 된다.

  제가 2005년 5월에 2006학년도 수능 100%로 선발하는 대학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해서 올린적이 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조회수가 무려 239,161건입니다. 이미 지나간 자료지만 많은 수험생들이 아직도 클릭을 하고 있을 정도로 관심도가 높은 것입니다.

  2008학년도 입시의 수능 성적은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제공되지 않고 각 영역별 등급만 제공되기 때문에 수능 등급만으로 학생들을 선별하기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올해도 상당수 대학들이 수능 100%로 학생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수도권 상위권 대학들이 우선선발이나 모집군에 따라 수능 100% 선발을 많이하고 있습니다.

  수능의 변별력이 약해져서 논술이라는 대학별 고사를 대거 도입한다고 발표해서 일선학교에 상당한 혼란을 초래한 주요대학들이 수능 100% 전형을 신설한 것으로 보면 정말 아이러니하다.

  2007년 4월 발표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자료를 바탕으로 정시모집 수능 100%로 선발하는 주요 대학에 대해 살펴봅니다.

  수능 100%로 선발하는 방법에는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수능 100%로 일정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학생부+대학별고사(서울대 등), 수능+학생부(연세대 원주 등), 수능+대학별고사(계명대 등), 수능+학생부+대학별고사(경북대, 한국교원대, 홍익대 등) 등으로 선발 방법이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단계별 전형은 수능 외에도 2단계에서 다른 전형 요소들이 여전히 중요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수능 100%로 보기 어렵다. 여기서는 다른 전형 요소들을 반영하지 않는 수능 100%로만 선발이 완료되는 전형에 대해 알아본다.

  수능 100%로 선발하는 대학들도 각 군에 모집정원의 일정 비율을 우선선발하는 형태(경희대, 고려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와 가/나/다 군을 나누어 특정 군의 모집정원 100%를 모두 선발하는 대학들(건국대, 동국대, 전남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인하대, 충북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로 나뉘어 진다. - 인하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은 위 2가지 유형을 모두 취하고 있다.

[가군 수능 100%]

동국대, 인하대, 전남대 등은 가군 모집정원의 100%를 수능 100%로 선발한다.

아래 대학들은 모집정원의 50%를 수능 100%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모집정원은 수능+학생부+대학별고사를 시행한다.

경희대: 학생부 50% + 수능 40% + 논술 10%

고려대: 학생부 50% + 수능 40% + 논술 10%

성균관대: 학생부 50% + 수능 40% + 논술 10%

연세대: 학생부 50% + 수능 40% + 논술 10%

이화여대: 학생부 50% + 수능 40% + 논술 10%

한양대: 학생부 50% + 수능 40% + 논술 10% 

숙명여대는 모집정원의 20%를 수능 100%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모집정원은 학생부 50% + 수능 40% + 논술 10%로 선발한다.

대학	모집군	모집비율
경희대	가군	50%
고려대	가군	50%
나사렛대	가군	100%
대구대	가군	100%
동국대	가군	100%
성균관대	가군	50%
숙명여대	가군	20%
연세대	가군	50%
영남대	가군	50%
이화여대	가군	50%
인하대	가군	100%
전남대	가군	100%
한양대	가군	50%

==> 대학별 학과에 따라서 전형방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모집요강이 확정되면 반드시 대학별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나군 수능 100%]

충북대, 한양대, 홍익대(공학계열)는 모집정원의 100%를 수능 100%로만 선발합니다.

아래 대학들은 모집정원의 50%를 수능 100%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모집정원의 선발 방법은 다음과 같다.

경희대: 학생부 50% + 수능 40% + 논술 10%

서울시립대: 학생부 50% + 수능 40% + 논술 10%

성균관대: 학생부 50% + 수능 50%

성신여대: 학생부 30% + 수능 70%

연세대(공학계열): 학생부 20% + 수능 80%

중앙대: 학생부 50% + 수능 40% + 논술 10%

한국외대: 학생부 50% + 수능 40% + 논술 10%

부산대와 서강대는 모집정원의 30%만 수능 100%로 우선선발합니다.

부산대: 학생부 50% + 수능 50%

서강대: 학생부 40% + 수능 50% + 논술 10% 로 선발합니다.

대학	모집군	모집비율
경동대	나군	50%
경희대	나군	50%
부산대	나군	30%
서강대	나군	30%
서울시립대	나군	50%
성균관대	나군	50%
성신여대	나군	50%
연세대	나군	50%
중앙대	나군	50%
충북대	나군	100%
한국외대	나군	50%
한양대	나군	100%
홍익대	나군	100%

[다군 수능 100%]

건국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은 수능 100%로 다군 모집정원을 모두 선발합니다.

인하대, 영남대, 경동대는 모집정원의 50%만 수능 100%로 선발하고 나머지 정원은

인하대: 학생부 50% + 수능 40% + 논술 10%

영남대: 학생부 50% + 수능 50%

경동대: 학생부 100%

대학	모집군	모집비율
건국대	다군	100%
경동대	다군	50%
경일대	다군	100%
대구가톨릭대	다군	100%
부산외국어대	다군	100%
서울여대	다군	100%
선문대	다군	100%
숙명여대	다군	100%
영남대	다군	50%
인하대	다군	50%
제주대	다군	100%
한국외대	다군	100%
한양대	다군	100%

==> 수능 100% 전형이 예년에 비해 상당수 줄었기는 하지만 주요대학들은 우선선발이나 군에 따라 여전히 전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모집비율이 100%인 대학들은 동점자 처리규정을 정확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아직 대학별로 모집안만 발표한 상태라서 자세한 동점자 처리규정을 발표하지 않은 대학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모집비율이 100%가 아니고 일부 모집인원을 우선 선발하는 대학들은 동점자 처리규정 뿐만아니라 수능 100%로 합격한 학생들이 다른 대학으로 이동하는 경우 추가합격자를 수능 100%로 선발하지 않고 다른 전형요소와 함께 선발된 학생들로 채울 수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가군의 연세대, 고려대 수능 100%로 선발된 인원들이 서울대와 중복합격해서 이동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발생하고 나군의 중상위권 대학에 수능 100%로 합격한 학생들이 가군으로 대거 이동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면 실질적으로 수능 100%로 합격하는 학생들의 숫자는 그렇게 많지 않을 수도 있는 점에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같은 대학이나 유사한 인지도의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 학생부와 대학별고사와 함께 반영하는 일반전형보다 수능 100% 전형은 수능 등급이 상당히 높아야 하기 때문에 비록 수능 100% 전형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해도 끝까지 학생부와 대학별 고사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Andre Malraux-

9월 2/2/2........

내신3.8

.......

1등급으로올릴수있을까요

언어는컨디션만 잘타면 될 것 같은데.......

수리는..포기..외국어도...2등급이상무리......

저진짜 수능으로 대학가고싶어요

논술 싫어요....ㅠㅠ

[Steven Taylor]

학생부 40%면 많이 들어가는거네요? 실질반영률 10%미만이라고 본거같은데 뭐지 ㅋ

[냉정한소녀♡]

반영만높고 실질적 등급별 점수차는 안난다 요런말씀~

[착한살앙]

동국대 한양대 가 낫다

[친절한태용씨]

수능100% <<이거는요. 특목고 애들을 위해만든거예요. 일반학생들이 들어가기 참 힘든 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