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한 말다툼 이후
크레이크는 아기 생각에 잠못이루고
언니도 하늘만 보며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알수 없다.
대화가 없는 무미건조한 식사. 그 사건 이후 두사람의 말수는 급격하게 줄어들고
너무나 답답한 나머지 크레이크는 여심들에게 묻고 다닌다.
"여자는 어머니가 되는게 두려워?"
"음, 글쎄.....쉽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인걸."
"하지만 적어도 어머니가 된다면 예쁜 드레스가 어울리는 날씬한 몸매나 자신을 가꾸는 시간은 포기해야겠지.
아이들에게 시간을 빼앗기니까 말야. 어머니가 되는 순간 제 인생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
지금 두 사람은 침대도 각자 쓰고 있고, 한 방에 있지만 대화도 별로 없는 상태다.
과연 이 상황이 개선될 것인가, 악화될 것인가...?
한편 사만사(얼굴튜닝 끝내준 상태)는 공동부지에 친구들과 놀러왔다가 헤어진 남자 웨어 코너를 만난다.
사만사 내 가슴에 대못 박은냔, 이라고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증오의 눈길을 보내는데...
사만사는 확실히 잘못하긴 했지만...아직껏 그를 사랑하고 있다!
쉽게 딴남자의 데이트 신청을 받아들인것을 반성하고 있는것 같다.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며 손을 모아 빌어본다.
다행히 사과를 받아줘서 함께 식사까지 할수있게 관계가 호전되고...
오늘 화장이 잘 먹었는지 코너는 금방 화를 풀었다.
나라도 저런 미인이 하트를 날려보낸다면 녹을테다 ㅋ
다시한번 상콤한 청춘의 시작
이제는 정말 코너에게만 잘할거야, 다짐하며 이것저것 챙겨주는 사만사다.
전의 제 행동이 너무했다고 반성하는것 같다.
잃었던 연인을 되찾았으니 좋지 아니한가, 신명나게 춤을 춰보세
쯧쯧 미친거 아니야? 라는 표정의 언니. 언니도 연애 한 번 해 봐 이 심정을 알게 될테니깐
"작히 나 너무 햄볶아"
"리얼리?"
"그런 의미에서 데이트 한 번 ok?"
"oo"
"와오 신발 그런데 너 보기보다 졸랭 무겁구나 내 안면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는 느낌이야"
"닥쳐ㅋ"
"작히 베게싸움 실력은 아직도 죽지 않았군...머리가 띵하다 쫌만 쉬자"
사만사와 평생 친구가 되길 원한다!
사만사는 코너에게 한 번 신뢰를 잃었었기 때문에
평생 보고 싶어한다는것은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
.........그래봤자 수컷이라 욕망은 저질적인 방향으로 달음질 치고ㅋ(코너의 야망창 눈여겨봐라, 뿅뿅이 무려 두개나)
하지만 사만사 역시 격렬하게 그를 원한다........젊은 언니가 왜 이래 굶주렸니?(바램창을 눈여겨봐라)
같이 노래 부르는중. 심취한 사만사 표정이 넘 웃겨서 한 컷
"니에니에 널 사랑하겠어~"
"아임디제이쿠"
위생이 바닥을 치던고로 자유의지로 스펀지 목욕을 하겠다는 사만사. 공공장소에서 얼마나 견딜수 없었으면......
절묘하게 수위 조절하는 스샷.
(내가 수위 조절하는 각도 찾느라 얼마나 힘들었다고 칭찬해줘요 궁디팡팡=처녀 알몸뚱이 보는게 쉬운줄 알아! 버럭)
난데없이 코너씨가 들어왔는데 놀라서 얼른 등을 돌리더군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래지 않아 나가버렸음. 저런 남자를 놓칠뻔하다니 큰일날뻔했어, 사만사
위생이 어느정도 차오르자 목욕을 마칩니다.
거울속에 비치는건 단순히 반사된 사물의 이미지입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기념사진도 찍고
공동부지에서 옷이랑 향수, 핸드폰도 뽑고 간다.
그날밤, 코너씨는 근사한 데이트 기념으로 아름다운 꽃다발과
무려 피아노를 놓고 떠난다. 우왕ㅋ굳ㅋ 죽인다
근데 이 집에 피아노 있는데(..)
"얌마 리플은?"
* 다음 블로그에 사진 올렸다가 주소따오기로 20장을 올려봤는데 이것도 노가다군..
사진 크기가 난데없이 왔다갔다하는게 내가 봐도 정신 사납다
그래도 많이 올리는 방법으로는 적절한 것 같으니 가끔 써먹어야지
첫댓글 ㅎㅎㅎㅎ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사만사 완전 모던한 여성이 되었네요!
결국 쌍둥이는 돌아오지 않았군요... 불쌍한 크레이크!!!! 다음 이야기도 기대할께요~~
사만사와 코너 다시 이어지니 보기 좋네요ㅋㅋㅋㅋ 피아노를 놓고가다니 우왕ㅋ굳ㅋㅋㅋㅋㅋㅋㅋㅋ 잘봤습니당~!
피아노 팔아서 돈 챙기면 되죠ㅋㅋㅋ
궁디 팡팡!!! 그런 데 다음 스샷은 ㅋㅋ
제시카가 아이를 찾아야 할텐데 못찾을까요 ;ㅅ; .. 아쉽네요 ㅠㅠ 다음화도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