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NEWRO 대표(왼쪽)와 이상헌(74회) 유니클 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오른쪽)가 지적재산권 분야 협약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 호황에 따라 ATS(A.I Trading Software)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 분야 신설기업 뉴로(NEWRO)가 특허출원 및 오픈센터 개소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NEWRO에 따르면, 이 회사는 유니클 특허법률사무소와 인공지능 지적재산권 분야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법률·세무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NEWRO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주식 자동매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신설기업이다. 이용자들이 매월 사용료를 지불하고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구조다. 설립 2개월 만에 사용자가 약 200여명으로 늘어났다.
김민규 NEWRO 대표는 “A.I가 인간과 다른 가장 큰 장점은 감정이 없고 철저하게 계산된 시뮬레이션에 의해 판단하고 매매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최적 검색식을 도출하는 NEWRO의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통합자산 데이터 솔루션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헌(74회) 유니클 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는 “1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A.I 시장에서 지적재산권 보호가 가장 중요한 이슈로 등장할 것”이라며 “이번 NEWRO와 협약을 통해 지적재산권 분야 선도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EWRO는 최근 부산센터 오픈을 통해 사용자들이 쇼룸을 방문해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시스템을 갖췄다. 3월까지 전주센터도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