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 바삐 움직였습니다~ 원래 오늘 아이들 간식이 찐감자 였는데.. 요즘 아이들 보면.. 너무 인스턴트 음식에 익숙해져 버려서 찐감자나 찐고구마 같은 간식을 주면.. 아이들 표정이 그닥 좋지가 않아요~ 감자만 집으로 들고 왔다가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서 마침,, 냉장고에 있던 재료들을 다 꺼냈습니다~ 계란, 단호박 , 맛살, 햄, 오이 마요네즈
찌고,,삶고,, 절이고 해서 매쉬포테이토를 만들었는데 계란 흰자는 잘게 썰어넣고 노른자는 체에 내려 위에 뿌렸습니다~~~ 단순히.. 하얀 찐감자를 보는것과 노란 눈이 내려앉은 감자 요리를 보는 아이들 표정이 완전 다르겠지요?ㅎㅎㅎ
날마다 이렇게 수고를 하는건 아니구요 한달에 두 세번 정도는 우리집 재료가 조금 축이 나더라도 제 재미로 이렇게 만들어 간답니다~ 역시~~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에게 인기는 조금 있지요~~ㅎㅎㅎㅎ 이제.. 간식 챙겨서 다녀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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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연으로 돌아가다.. 원문보기 글쓴이: 꼬쑤니
첫댓글 캭!~~~~~~~ 배고프당
아이구 우짤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