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햇살반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추민규(6세)입니다
이제사 만나긴 했지만 햇살과 인연이 될 아이였나봅니다,^^
아직 친구들과의 놀이가 쉽지는 않지만 늘 동생들친구들형님들 곁에 있답니다
동생 서우의 도전에 민규도 주저함없이 도전해봅니다
가끔 혼자서도 놀이한답니다
날이 좋은 가을날
햇살반 아이들은 마당놀이를 좋아해요
그리고 해님과 가까운 햇살언덕에서도 메뚜기 잡느라 바빴어요
마당서 잡은 메뚜기는 애완용으로 키우고 싶지만..
방으로 들어가려면 살려줘야해요
민들레 보러온 민들레 친구 아기사자에게 노래불러주는 친절한 하솔이
낯선 사자에게 먼저 다가가 주는 하솔이 덕분에 감사했대요
매주 금요일엔 햇살반은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을 깨끗히 가꾸지요~
요건 빗방울 떨어지는걸 쳐다보고 기다리는 규민이 눈빛이 예뻐 담아봤습니다
요건 그네를 한참타고 있는 힘찬이를보고
나은 ; 이모 나도 그네 타고 싶어요
민들레 ; 나은아 힘찬이 오빠한테 부탁해보까?
힘찬아 혹시 나은이한테 그네 양보해줄수 있어? 몇번타고 줄꺼야?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나은이에게 양보하고 쑥쓰러워 잠쉬 쉬고 있는 멋쟁이 힘찬이랍니다
참 기특하지요 ^^
요건 야옹이모가 보면 깜짝 놀래갰지만
할아버지 잔디밭을 제 집인양 누워있는 서원이
맘이 따뜻한 서원이 ^^
그리고 민규가 귀엽다던 수아현서는 오전 나들이때 동생 민규 챙기느라 바쁩니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아이들의 삶에~ 의식에~ 몸에~베어있는 햇살반
참 감동의 순간이 너무너무 많아요
첫댓글 민규야 반가워^^ 늦게 만났지만.... 더 알차게 즐겁게 보내라^^
수아가 민규 넘 좋아해요~~ 민규가 많이 안아줘서 좋대요ㅋㅋ
햇살반 한명한명 다 이쁘네요~~~~~^^
웃는모습이 매력덩어리.
민규야
햇살에서 더 많이 웃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