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아시안게임 한국팀 농구 금메달 획득
극적으로 중국에게 역전승을 했죠
하지만 그때는 상황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한국축구가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해서
대한민국사람들 모두가 하나라는 생각으로 가득차있었고
응원또한 열광적이었죠 그 분위기가 아시안게임까지 당연히 이어졌고요
거기다 그때는 홈이었죠 심판콜로 분명 유리하게 작용했을꺼고요
선수들도 아마 20년만에 금메달 한번따보자 마인드도
잘되어있을겁니다
그리고 그때 선수구성도 굉장히 좋았죠
신구의 조화가 이상민과 김승현 문경은과 방성윤
문경은은 아시안게임내내 최고의 슛감각을 보여주었죠
이상민도 준결승에서 버져부터로 3점을 성공시켰고요
그때는 정말 한국팀 뭔가 있었습니다
정말 투지도 있었고 금메달에 대한 열망 가득해 보였습니다
허슬플레이도 아끼지않았고
자기보다 20cm정도큰 야오밍을 서장훈은 죽어라 막았고요
현주엽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잘해주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그러점이 잘 보이지않습니다
그때와 비교하면 분명 신체조건에서는 좋아졌습니다
223cm짜리 하승진도 있고 서장훈과 김주성도 아직 건재하고
김민수라는 장신의 훌륭한 포워드도 있고요
하지만 그것 외에는 그때보다 좋아진점을 찾아볼수없네요
이란과의 3쿼터에서 어이없는 플레이들
자기들이 정말 금메달에 대한 욕심이있다면
그런 집중력이 나올수가 없습니다
잘해준 양동근과 김민수 선수빼고
나머지선수들 자기들은 다 군면제 받았다 이건가요 ?
아직 늦지않았습니다
어차피 우승을 할거라면
8강에서 중국을 만나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결국에는 넘어야하는 산입니다
이번 도하아시안게임에서 2002년같은 기적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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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아시안게임과 도하 아시안게임은 다르다
농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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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05 04:57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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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002년에는 중동팀이 없었죠. 물론 쿠웨이트가 있었지만, 카타르,레바논,이란은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김민수선수는 혼혈이라 안가도 되지않나요 ??
도하아시안게임은 원정시합입니다.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수밖에 없지요. 거기다 중동팀들의 텃세도 심할 것이고...어쨌든 대표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랄뿐입니다.
위에 이유보다 홈이라는 점이 가장 큽니다..홈어드밴티지...홈홈홈..원정가믄 똥도 제대로 안나옵니다..제 경험상..;;;
개인적인생각으로 2002년 아시안게임에서도 우리가 중국을 꺽고 금메달딴건 "투지"때문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물론 운도 따랐지만 말입니다..객관적인 전력만 놓고 봤을때는 안타깝지만 결코 중국을 꺽을수가 없죠...이번대회때도 농구팬들은 그런 투지를 기대하는게 아닐런지..질땐지더라도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2002년에는 전부 빨빨대며 열심히 뛰었습니다.. 서장훈 원맨속공 덩크도 하고 김주성은 돌파도 하고 장난 없었죠.. 그런데 지금은....
서장훈은 건재한게 아니고 4년전과는 비교불가일정도로 하향세죠.부상에다가 나이도 적지않으니...그리고 김민수는 하프코리안이라 군대안갑니다.이동준도 마찬가지..
바레인 전에서 179cm 상대로 2m넘는 선수들이 블락뜨다 파울할 때부터 불안하더니 ㅋ 시리아전은 정신차리고 잘해주겠죠
분명한 슈터가 없는게 아쉽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