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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e stock is on the decline?Who hurt their offseason value in the playoffs? (PER Diem: May 23, 2012)Updated: May 23, 2012, 1:32 PM ET By John Hollinger | ESPN.com
모든 것에 양이 있으면 음이 있듯이, 모든 것에 상승이 있으면 하락이 있듯이, 스티븐슨같은 일이 있으면 핏맨같은 일이 있듯이, 하나의 팀에 의해 행해진 모든 좋은 행위들은 다른 이가 행한 반대의 동일한 효과를 가진 부정적인 행위에 의해 상쇄되기 마련이다.
비슷한 얘기로 화요일 칼럼에 나왔던 포스트시즌 활약으로 주가를 올린 선수들에 관한 주제에는 필연적으로 다음의 질문이 따라붙을 수 밖에 없다: 주가를 떨어뜨린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정말이지 비슷한 수의 선수들이 FA나 트레이드 가치가 큰 화제가 되는 오프시즌을 들어갈 마당에 우리들을 실망시켰었다.
화요일 칼럼에 나온 주문을 다시 외우듯이, 포스트시즌에서 고려할만한 새로운 정보를 준 선수들에게만 집중하려 한다. 또한 명백한 부상 상황에 처한 이들도 제외하겠다 (캐런 버틀러, 알 해링턴, 셀틱스 전원). 이 상황은 오프시즌의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우리가 이미 형편없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플레이오프에서도 그런 결과를 되풀이한 선수들은 논하지 않으려 한다. (자네 말일세, 크리스 듀혼.)
이런 점들을 염두에 두고, 우리에게 막판에 와서 실망을 준 11 명의 선수들을 보도록 하자:
Ryan Anderson, Magic: 이번 리그 가장 향상된 선수가 돌연 포스트시즌에 와서는 가장 퇴보한 선수의 면모를 보였다. 형편없는 슛을 날리고 인디애나의 포스트 플레이어들을 막을 수 없음을 증명하면서.
물론, 퍼스트 라운드는 단 다섯 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앤더슨에게 큰 거래를 제안하고자 했던 GM들의 입에는 쓴맛을 남길 만할 것이다. 15-of-44 샷 적중을 기록했고 시리즈 전체동안 단 세개의 2점슛을 성공시켰다. 그런데 여기까지는 최악의 상황이 아니다. 수비쪽에서 그는 행사용 막대풍선이었던 것이다. 페이서스의 주전들이 3 쿼터만 되면 시작부터 올랜도를 맹폭한 큰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섯 경기에서 그는 무려 22 파울을 저질렀다. 그런데 어찌어찌 버티면서 경기마다 30 분 이상은 플레이를 하긴 했다.
당연히 이런 상황들은 앤더슨의 성공은 드와잇 하워드에 달려있다라는 생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만든다. 정규 시즌의 기록을 감안하면 공격쪽에서 나온 수치가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다지만 등뒤에 하워드가 없이는 수비쪽의 부족함은 훨씬 더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Ramon Sessions, Lakers: 세션스는 $4.5 million에 해당하는 마지막 시즌에 옵트아웃 조항을 갖고 있고 이를 행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고 난 후 플레이오프가 열렸다. 세션스의 결과물은 기록지 전부분에 걸쳐 구멍 투성이였다. 특히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했을 때는 더했다. 3점슛 적중에서 유독 부진했고, 이에 따라 샷에 자신감을 잃었다. 세션스는 이번 시즌 97 회의 시도를 통해 43.3 퍼센트를 적중시켰었지만, 플레이오프에 와서는 4-for-25 였다. 덴버를 상대로 4-for-21 의 부진을 겪더니 썬더를 상대로는 3점 공포증에 걸려 시도도 하지 못했다.
세션스의 패싱 스킬도 말을 듣지 않았다. 평균 6 어시스트에 가까운 기록을 냈던 그가 플레이오프에서는 6 어시스트를 넘긴 경기가 하나도 없었다. 수비쪽 얘기를 하자면, 드리블 돌파를 저지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이 타이 로슨과 러셀 웨스트브룩에 의해 연거푸 노출됐다. 결국 플레이오프는 그의 약점들을 총망라하여 전시해줬다: 볼을 가지고 있을 때는 뛰어나고 사이즈에 비해 리바운드를 많이 하지만, 플로어 스페이싱을 만들어주지 못하고 수비도 못한다는 것. 이런 사항들은 대개의 엘리트 팀들의 경우 로스터를 꾸밀 때 고려하는 것들이다. 어쨌든 이제 그는 계약을 옵트아웃하고 FA로서의 가치를 시험해보고자 하겠지만, 이번 일은 FA에 흥얼거리며 나아가기는 좋지 않은 경우였다.
DeAndre Jordan, Clippers: 그래, 4 쿼터에 그는 팀이 시즌 중반에 길거리에서 주워 온 두 선수들에 밀려 벤치에 앉아 있었어. 하지만 그는 1 년에 고작 $10 million 밖에 받지 않아. 이 정도면 쿨한 거야.
조던의 첫 플레이오프 경험은 험난했다. 클리퍼스는 그가 자신들의 타이슨 챈들러가 되어 주길 바랐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얻은 그 챈들러는 샬럿 시절의 챈들러였다. 비니 델 네그로 감독을 기리며, 이제 조던의 박스 스코어를 읽도록 하겠다: 샌안토니오를 상대한 4 차전에서 나온 그의 10 득점은 포스트시즌에서 그가 7 득점을 돌파한 단 한 번의 사례였다. 그의 리바운드 레이트는 폭락 수준이고 자유투는 8-for-24였다.
그러나 진짜 실망스러운 점은 기록지에 나와 있지 않다. 수비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팀의 림 수호자가 될 것으로 기대받았으나, 잘못된 위치에 자리잡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많아서 샷 블러킹 능력이 있으나마나였다. 이로 인해서 항상 끝에 가서는 케년 마틴과 레지 에반스같은 재활용 선수들이 코트에 서게 됐다. 클리퍼스는 다음 3 년에 걸쳐 $32 million을 그에게 줘야 하며 이 험난한 서부에서 이번 플레이오프 성과가 1회성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그가 더 믿을만한 선수가 되도록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O.J. Mayo, Grizzlies: 그리즐리스 팬 여러분, 좋은 뉴스가 있어요: 이제 여러분은 그를 묶어둘 수 있습니다. 메이요가 플레이오프에 돌입할 당시는 FA 시장에서 탐낼만한 식스맨으로서 진출할 것으로 보였었지만, 그의 부진은 퍼스트 라운드에서 클리퍼스에 패한 주요 요인이었다. 솔직히 일정 부분은 포지션을 벗어나 포인트 가드를 플레이해야 하는 상황에 의해 나오긴 했다. 이 역할을 수행하느라 압박에 대처하여 볼을 전진시키는 것에 고생했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포인트를 보고 싶었다는 뜻을 다음 시즌에 내비추기는 아마도 힘들어 보인다.
메이요는 LA를 상대한 시리즈동안 2점슛에서 10-for-38 의 참담한 결과를 냈고, 3점슛에서도 그닥 나을 것이 없었다 (7-of-24). 클립스는 메이요를 괴롭도록 따라다니며 18 턴오버를 유발했고, 마지막 다섯 경기는 유독 끔찍했다. 그래도 좋은 점을 꼽아 보자면 그의 수비가 엘리트 포인트 가드를 상대로 쓸모있다는 것을 다시금 증명했다는 점이다 (일년 전 오클라호마시티의 러셀 웨스트브룩을 상대로도 그랬듯이). 하지만 공격쪽에서는 여전히 박리다매형 미드레인지 점프 슈터이고, 중요한 역할을 떠맡기기에는 이런 점을 무시하긴 힘들다.
Paul George, Pacers: 나는 죠지의 열렬한 팬이며 플레이오프에서 그가 깜짝 스타로 떠오르리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음, 아마도 다음 기회를 내다 봐야 할 것 같다. 솔직히 이번 라운드에서 드웨인 웨이드와 르브론 제임스를 상대하여 떠오르기란 힘들긴 하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플레이오프 기간의 반절을 올랜도의 리챠드슨 패거리를 상대하기도 했는데, 그가 남긴 플레이오프 이피션시 레이팅은 13.12 다. 인디애나의 죠지 이름 시리즈 경합을 벌인다면, 그는 맥기니스보다는 맥클라우드에 가깝다.
일단 죠지는 나쁘지는 않았지만, 큰 그림의 시각에서 본다면 그의 퍼포먼스는 부정적이다. 인디애나가 이 선수 집단에서 수퍼스타를 얻는 유일한 가능성은 죠지 스스로 수퍼스타가 되든가 아니면 주요 트레이드 조각이 될만큼 우수해지는 길 뿐이었다. 지금까지 그의 플레이오프 퍼포먼스가 저 두 시나리오에 걸맞을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 죠지 맥기니스: ABA 시절 인디애나의 올스타. 죠지 맥클라우드: 1989 인디애나의 7픽짜리 그냥그랬던 수준으로 머물렀던 선수.>
Carlos Boozer, Bulls: 데릭 로즈의 부상으로 인해 시카고는 부져가 고투 가이가 됐을 시 트레이드 가치를 높이기만을 바라는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대신에 그 가치는 훨씬 더 떨어지기만 했다. 필라델피아에서의 6차전동안 1-for-11 의 샷 적중률을 보이고 3 턴오버를 저지르며 후반전 일찌기 쫓겨나야 했던 처참한 부진이 여기에 한몫했었다. 이때가 플레이오프의 여섯 경기동안 부져가 한자리 수 득점을 올린 세번째 시간이었고 시리즈 전체동안 그가 던진 자유투는 일곱 개가 다였다.
항상 그랬듯이 부져는 적어도 리바운드는 잘 했지만, 수비는 그 어느 때만큼이나 구멍투성이었다. 이는 시카고의 질식 수비 시스템 하에서는 드물은 약점이다. 불스가 부져에 대해 사면룰을 사용하여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로즈가 좀 더 기댈 수 있는 조력자를 얻기위한 모든 트레이드 시나오를 샅샅히 뒤져볼 것이란 것은 자명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부져의 폭락은 이 문제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흐음, 그러나 그렇게 크진 않다.
터너는 35.6 퍼센트의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플레이오프 전체기간 동안 단 하나의 3점슛도 적중시키지 못했다. 여기에 더하여 자유투 시도 횟수도 낮은 비율에 속하며, 150 분 이상 플레이오프 시간을 받은 선수들 중 세번째로 안좋은 트루 슈팅 퍼센테이지를 기록중이다 (나머지 둘은 아래 글에서 곧 보일 것이다). 비록 평소처럼 윙 플레이어치고는 많은 리바운드 참여를 제공해주고 있더라도, 그의 수비는 불안하며 공격에 있어서도 큰 역할에 비하여 성과물이 너무 못 따라오고 있다.
basketballvalue.com의 자료에 따르면, 정규 시즌에 식서스 일원 중 최악의 플러스/마이너스 기록을 가졌던 터너는 플레이오프에서도 다시 그 상태다. 4 차전의 역전승에 높은 퍼센테이지의 슈팅 옵션으로 기폭제 역할을 한 조디 믹스를 식서스가 다시 보게 될지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 혹자는 궁금해 할 것이다.
저 TS%는 그의 멋진 포스트시즌 4.37 PER에 비하면 약과다. 이것 역시 100 분의 포스트시즌 시간을 받은 선수들 중 최악이다. 비록 라이언 홀린스가 이 왕관을 얻을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긴 하지만 말이다. 반즈의 플레이가 너무나 급격히 떨어진 나머지 오클라호마를 상대한 마지막 경기에서는 DNP-CD 처리까지 됐고, 레이커스는 데빈 이뱅스에게 시간을 줄 수밖에 없었다.
이번 시즌 반즈는 1 년짜리 싸구려 계약으로 열심히 뛰며 이번 여름 큰 돈을 얻을 희망을 품었지만, 5 월의 11 개에 해당하는 배드 게임들로 인해 12 월에서 4 월까지의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갈 듯 하다.
Leandro Barbosa, Pacers: 공격 쪽의 도움을 얻기 위해 급조하여 데려왔건만, 발보사는 급성으로 불안상태에 빠졌다. 아직까지 한 경기에 10 점을 넘게 득점한 적이 없으며, 10 경기동안 총 12 개의 자유투를 얻어냈고, 3점슛에서는 3-of-19 를 기록중이다. 예상에 부합하는 유일한 부분이라면, 그가 패스를 하지 않는다는 점과 수비에서 여전히 농락을 당한다는 점이다.
발보사의 6.56 PER은 200 분 이상 시간을 받은 선수들 중 두번째로 안좋은 수치이고, 한쪽 손을 다친 캐런 버틀러보다 고작 0.05 뒤쳐져 있다. 타이밍이 이보다도 안좋을 수밖에 없는 것이, 5 년 $33 million 계약이 시즌 후에 만료되며, FA 시장에서 적선을 다녀야 한다는 점이다. 시즌 대부분을 국경 북쪽인 토론토에서 숨어서 보내고 난 후인지라, 그는 자신의 득점 솜씨를 사람들에게 다시 상기시켜주기 위해 플레이오프에서의 큰 활약이 필요한 터였다. 그러나 이 대신에 그에게 드웨인 웨이드를 막으라고 주문하는 것은 아주 아주 안좋은 아이디어라는 것을 다시 상기시켜줬을 뿐이다.
Lou Williams, Sixers: 식서스가 팀내 주요 비제한 FA 두 명을 이번 여름에 묶어두기란 어려울 것 같아 보였었지만 (스펜서 호즈와 윌리엄스, 옵트 아웃을 할 수 있는데 가능성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그들의 플레이오프 퍼포먼스는 그들의 시장 가치를 떨어뜨릴 듯 하다.
특히 윌리엄스의 경우, 정규 시즌 탄탄했던 활약을 포스트시즌에 계속 잇지 못했다는 점으로 인해 괴로울 것이다. 정규 시즌에 득점과 PER에서 식서스 내 선두를 달렸었는데 플레이오프에서는 그의 공격력이 무단탈영을 하고 말았다. 3 점슛에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고 (8-of-42), 샷 기회도 적게 받고 있으며, 기껏 택한 샷 셀렉션도 불안정한 모습이다. 이런 점이 유독 드러난 경우가 1 점차로 패했던 1 차전의 종료 무렵에 그가 던진 볼썽 사나운 점퍼였는데, 그 포제션에서 필리가 더 효과적으로 사용했더라면 자기 쪽으로 판세를 끌어올 수 있던 상황이었다.
챈들러는 1 차전 전에 독감에 걸렸었고, 초반의 부진한 플레이에 대한 변명으로 쓸 수도 있었지만, 이후 끝까지 계속하여 지지부진한 플레이가 이어졌다. 그리고 이런 양상은 수비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특히 5 차전에서 메인 스트릿을 질주하는 듯한 드웨인 웨이드의 덩크에 저항할 의지조차 보이지 않았었는데, 이는 닉스가 내건 백기와 같은 모습이었다. 최종 토털: 18 파울, 15 턴오버, 성공한 바스켓 11 그리고 10.10 PER 이것이 바로 올해의 수비수로부터 나온 기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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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확실히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는 다르네요. 서로 약점 물고늘어지는 싸움에서도 잘해주는 경우는 1. 이미 그걸 뛰어넘은 선수(정규시즌에도 항상 집중마크당하는선수) 이거나 2. 별로 신경안썼는데 갑자기 터지는 선수 이 2가지인듯 ㅋㅋ
플옵에서 원석이 가려진다고 봅니다
챈들러의 DPOY는 좀 과분하죠 근데 바이넘이 없네요? 올해 첫 올스타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플옵에서 약점을 노출시킨 걸로 치면 세션스나 맷반즈에 뒤지지 않는데
루 윌리엄스는 제가 잘한경기만 본건가요?ㅋㅋㅋ
루 윌은 그래도 괜찮다고 봅니다~
부저 <> 고든 + 빌라누에바 어떨까요? 빌라누에바는 부저만큼 수비가 형편없지만 부저보다 2인치가 더 크고 부저보다 두발자국 뒤에서 슛을 던질 수 있습니다. 고든은 예전 올해의 식스맨 시절의 기량은 아니지만 벤치에서 득점을 이끌 수 있는 선수고요. 두 선수 모두 2년의 계약이 남아 있습니다.
부저는 피스톤스에 오면 그냥 원래 하던 것을 하면 됩니다. 스크린, 리바운드, 미드레인지 슈팅. 그정도만 해줘도 맥시엘에 비해서 업그레이드가 될 겁니다.
조지 맥클라우드는 삼점만 좋고 나머진 다 별 볼ㅇㄹ 없던 선수로 기억하는데 그런 취급을 받다니.. 좀 더 분발해서 좋은산수로 거듭났음 하네요
루윌, 터너 그리고 챈들러는 잘한편 아닌가
시대에 나올까 말까한...
맥반석이 반만 터졌으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