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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릴맥너입니다.
처음 야심차게 계획을 세운 후 막 시작했을 때는 설렘과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러나 날이 거듭될수록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고 손재주에 압박을 느끼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때문에 표현이 제대로 전달된것 같지 않아 아쉬움을 느낄때도 있었고요.)
그래도 많은 회원분들이 다행히 좋게 봐주시고 긍정적인 피드백과 여러 생각이 담긴 코멘트들을 남겨주셔서 큰 힘이 되었고 어느덧 1/3인 10명의 선수를 나열하기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쟁쟁한 선수들을 주관적 기준으로 줄세우는 것이 참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고 NBA는 정말 괴물들의 집합소구나..하고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ㅋㅋㅋㅋ
부족한 글 재밌게 봐주셔서 매번 감사합니다!
# Rank. 30
● Kevin Love
● Cleveland Cavaliers / Power Forward / Number 0
● 16/17 Season (19.0Pts 11.1Reb 1.9Ast)
케빈 러브.
리그 최고의 더블-더블 머신이였던 이 파워포워드는 지난 3년간 챔피언쉽 컨텐더팀의 훌륭한 3번째 조각이였다.
그에 따라 미네소타에서 팀을 이끌던 시절과는 달리 그의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와 롤의 감소는 스탯상으로도 여실히 드러났다.
지금은 25-10을 밥먹듯이 찍어내던 'Wolves'의 '케빈 러브'는 아니지만 늘 르브론-카이리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Cavs'에서의 '케빈 러브'는 해가 거듭될수록 자신의 리듬과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러브는 Cavs에서 헤매던 첫 두시즌은 각각 16.4점 9.7리바운드, 16.0점 9.9리바운드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지난시즌은 오히려 전 두시즌보다 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19.0점 11.1리바운드로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3번째 시즌을 맞이한 후 팀에 대한 적응이 끝나간다는 뜻과 동시에 '케빈 러브'가 우리가 알던 '케빈 러브'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작게나마 암시해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팀 Cavs에게는 불운한 일이지만 케빈 러브에게는 어쩌면 카이리 어빙의 팀 이탈 루머가 더 긍정적인 sign이 되어줄 수도 있다.
늘어나게 될 롤은 러브를 더욱 더 자극해 줄 수 있을 것이며 어쩌면 22-12정도의 볼륨스탯을 기대해 볼 수도 있게 만든다.
케빈 러브는 새로 합류한 데릭 로즈의 돌파를 도울 수 있게 넓은 페이싱을 제공해 줄 것이며 르브론의 킥-아웃을 받고 던지는 3점은 여전히 유효한 공격옵션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만약 러브가 페인트존까지 적극적으로 공격해 림어택을 늘리게 된다면?
탑 파워포워드 반열에 잊혀졌던 그의 이름이 언급될 날은 조만간 올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에는 상당한 if가 따른다.
우선, 카이리 어빙이 잔류하게 된다면 러브의 팀내 입지와 경기력은 아마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는 한 쿼터 34점을 기록할만큼 득점 능력이 출중하지만 1년 82경기 내내, 그것도 어빙-르브론이라는 두 슈퍼스타가 있는 상황에서 그런 기회를 얻기란 더더욱 쉽지 않을 것이다.
러브의 3점 비중은 전체의 1/3 정도인데, 이는 스트레치 빅맨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는 포스트-업등을 통한 적극적인 림어택을 다소 늘릴 필요가 있다.
트리스탄 탐슨은 공격옵션이 전무하고, 타바레즈는 경기에 뛰기조차 쉽지 않을 것이다. 채닝 프라이는 러브와 비슷한 성향이기 때문에 공격옵션을 추가할 필요가 있어보이는데, 소프트한 러브가 과연 장착할 수 있을까?
이러한 if들이 해결될 것 같으면서도 당장 명확히 결론이 안나고 불투명하기 때문에 케빈 러브의 내년시즌또한 어떤 모습을 보일지는 미스테리라 볼 수 있다.
그러나 팀 Cavs에 점점 녹아드는 모습을 보았을 때, 그리고 카이리의 거취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다면(카이리가 만약 이적한다면 더)
그는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고 더 나은 선수가 될 능력을 충분히 입증한 바 있고 지닌 선수다.
# Rank. 29
● Hassan Whiteside
● Miami Heat / Center / Number 21
● 16/17 Season (17.0Pts 14.1Reb 0.7Ast)
하싼 화이트사이드.
리그에서 가장 긴 리치를 가지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인 화이트사이드는 16/17시즌 리바운드 타이틀 보유자이기도 하다.
그의 높이는 상대방을 부담스럽게 하고 림어택을 주저하게 만든다.
그렇다. 그는 현 리그 최고의 수비형 센터 중 한 명이다.
경기당 평균 리바운드 1위, 공격 리바운드 비율 8위, 수비 리바운드 비율 2위, 블락샷 3위, 디펜시브 레이팅 4위, 디펜시브 윈셰어 4위등의 스탯들은 그가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 그리고 수비수로서의 가치인지를 나타내준다.
리그에서 수비로 인정받은 선수중, 화이트사이드만큼 성공한 선수가 누가 있을까?
동포지션의 루디 고베어나 디안드레 조던은 화이트사이드와 같이 수비에 큰 장점을 지니고 있는 선수들이다.
그러나 여기서 화이트사이드가 그들보다 '스코어링'에 있어서는 반보정도 앞서고 있다.
화이트사이드의 시즌 평균 17점은 리그 내 센터 전체 5위에 해당하는 수치인데 이는 최고의 엘리트 디펜더이자 동시에 수준급 공격력을 지닌 빅맨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모두들 알다시피 그는 브룩 로페즈처럼 외곽에 강한 3점 슈터나 드마커스 커즌스처럼 다양한 스킬로 득점을 올리는 선수가 아니다.
어정쩡하지만 훅슛인듯 아닌듯한 그의 전매특허 슛은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는데, 리치가 굉장히 높아 그를 막기란 어지간히 쉬운일이 아니다.
이렇게 특별한 공격스킬 없이 받아먹기와 앨리웁, 그리고 훅슛등으로 매 경기 15점 이상을 기록한다는 것은 그가 'Heat' 시스템 속에서 유기적으로 플레이한다는 것과 동시에 그가 팀에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화이트사이드는 골밑에 센터를 세워두고 코트 위 전원의 선수가 3점을 시도할 수 있는 선수들로 되어있는 히트의 로스터 구성에서 기둥같은 존재이다.
이는 마치 올랜도 매직 시절의 드와이트 하워드가 떠오르는데 히트의 팀오펜스가 유기적으로 돌아가고, 경기당 3점 시도 개수가 12개로 평균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그의 '원빅'으로서의 가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만약 돌아오는 시즌에 화이트사이드가 3점이나 포스트 스킬을 들고 나온다면 어떻게 될까?
상대입장에선 상상도 하기 싫지 않을까?
화이트사이드는 자유투라인 부근에서 스탠딩 미드-레인지를 종종 시도하는데 빅맨치곤 준수한 슛터치를 지니고 있는 그가 3점을 장착한다면 상대 빅맨을 끌고나와 고란 드라기치, 타일러 존슨, 디온 웨이터스가 슬래싱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다양한 기회를 파생시킬 수 있을 것이다.
아직 이러한 부분들이 존재하지 않는것이 그를 더 무섭게 만드는 것일지도 모른다.
마지막으로 유리와도 같던 멘탈을 케어해주는 큰형님 제임스 존슨과 유도니스 하슬렘의 존재덕에 그는 뜨거웠던 지난시즌 히트의 중심이 될 수 있었다.
다시 말해 그는 'Wade,Lebron ERA'를 거치고 지금의 히트가 이렇게까지 빨리 궤도에 올라설 수 있게 만든 주역이다.
# Rank. 28
● Paul Millsap
● Denver Nuggets / Power Forward / Number 4
● 16/17 Season (18.1Pts 7.7Reb 3.7Ast)
폴 밀샙.
리그에서 가장 공-수 밸런스가 좋고 과소평가된 선수 중 하나인 그는 이번 오프시즌 덴버와 3년 90M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의 다재다능함은 재능덩어리로 뭉쳐있는 덴버 너겟츠와 그들의 핵심 코어인 니콜라 요키치와 좋은 궁합을 보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이 있는데, 그는 리그 엘리트급 수비수이다.
수비에서의 그의 가치는 스탯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는데, 그는 작년 스틸 공동4위, 올해는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사이즈의 한계 때문에 밀샙은 세로수비에는 취약하지만 가로수비와 순간적으로 공을 훑어내는데 능력이 있다.
이는 다소 수비가 약한 요키치와 수비적으로도 훌륭한 파트너가 되어 줄 수 있다는 뜻이며 3-4-5번을 모두 마크함으로써 요키치의 부족한 수비를 넓은 활동범위로 커버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수비적 탤런트가 대표적인 언더사이즈 빅맨이 될 수 있었던 큰 이유일지도 모른다.
폴 밀샙은 대단히 훌륭한 팀플레이어이기도 하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지금의 위상에 올라서기 전까지, 폴 밀샙은 리그를 대표하는 넘버 원 올-어라운드 파워포워드였다.
밀샙은 이타적이고 3점도 곧잘 쏜다.
떠오르는게 있지 않은가?
덴버 너겟츠의 팀 컬러와 그는 완벽히 맞는 핏일 것이다.
지난 시즌 덴버 너겟츠는 온갖 공격지표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그들은 골든스테이트, 휴스턴과 함께 리그 TOP3 스코어링 팀이였으며 3점 성공과 시도는 리그에서 각각 7,8번째, 그리고 팀 어시스트 갯수에서 그들보다 높은 팀은 오로지 한팀밖에 없었다.
바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그렇다. 덴버 너겟츠는 지금 리그 최상위권의 공격력을 지니고 있다.
밀샙은 요키치와 함께 덴버의 오펜스 바스켓볼의 중요한 축이 되어줄 것이며 패싱게임을 통해 유기적인 볼흐름을 창출해낼 것이다.
폴 밀샙과 니콜라 요키치의 아름다운 패싱 빅맨들이 펼칠 농구는 우리에게 '밀레니엄 킹스'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올지도 모른다.
밀샙이라는 배테랑의 추가는 어쩌면 개리 해리스를 브래들리 빌, CJ 맥컬럼과 같이 탑급 SG로 성장시킬 수 있으며 엠마뉴엘 무디아이의 부족한 리딩을 도울 수 있고 자말 머레이나 윌 바튼, 윌산 챈들러는 더 많은 오픈 찬스와 기회를 만들어낼 수도 있을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다크호스로 불릴 내년시즌의 덴버너겟츠에서 폴 밀샙은 분명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
# Rank. 27
● DeAndre Jordan
● Los Angeles Clippers / Center / Number 6
● 16/17 Season (12.7Pts 13.8Reb 1.2Ast)
디안드레 조던.
지난 3년간 그는 퍼스트팀 1회, 써드팀 2회를 수상하면서 리그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센터 중 하나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이번시즌 그는 지난 몇 년과는 다르게 다소 험난한 시즌을 맞이할 것이며 동시에 자신의 한계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할 것이다.
그의 외장하드, CP3가 떠난 올시즌은 그에게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다음시즌에도 그가 여전히 건재한 수비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믿을 수 없는 기동력과 동시에 엄청난 사이즈를 지닌 그의 수비적 효과는 다닐로 갈리날리와 블레이크 그리핀이 공격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게 도와줄 것이며 또한 패트릭 베벌리와 함께 끔찍한 지옥수비를 상대에게 제공할 것이다.
그렇다.
올시즌에도 각종 수비지표(박스스코어 마진, 윈셰어, 레이팅)에서 10위권 안쪽을 기록한 디조던의 퍼포먼스는 내년시즌에도 이어질 것이다.
그러나 그가 여기서 한단계 더 성장하고 자신의 한계을 깨기위해서는 내년시즌 반드시 자신만의 공격무기 하나는 들고 와야 할 것이다.
그는 자신의 신체능력과 운동능력의 사용법을 아직까지 확실히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년간 연속 야투율 7할+, 그리고 Ts 1위, 슈팅 효율성 2위라는 대기록을 세웠지만 어디까지나 한정된 루트속에서 수립된, 말 그대로 개인의 능력이 배제된 기록이였다.
풋백-앨리웁-받아먹기외의 확실한 득점루트가 없는 그는 이대로 간다면 '엘리트 수비형 센터'로 훗날 기억에 남게 될것이다.
포스트업조차 완벽히 완성되지 않은 그는 지난 몇년 간 리그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크리스폴과 함께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평균득점 상승폭은 매우 적었다. (10.4>11.5>12.7)
그리고 모두들 알고있듯이 크리스 폴은 떠났다.
새로 합류한 베벌리나 루 윌리엄스, 기존의 오스틴 리버스가 그를 잘 살려줄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든다.
유럽 최고의 포인트가드였던 밀로스 테오도시치는 그를 도울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디안드레 조던은 본인이 스스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루 윌, 갈리날리, 그리핀등 스코어링이 가능한 선수들이 많은 것이 그에게는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나 새 옵션을 장착하는 것은 조던 본인에게, 그리고 팀 클리퍼스에게도 매우 긍정적인 사인이 되어 줄 것이다.
지난 6년간의 '랍시티'는 아쉽게도 막을 내렸다.
폴이 떠난 이 시점, 디안드레 조던에게는 새로운 변화가 찾아온다.
# Rank. 26
● Kyle Lowry
● Toronto Raptors / Point Guard / Number 7
● 16/17 Season (22.4Pts 4.8Reb 7.0Ast)
카일 라우리.
그는 분명 아쉬움이 남는 16/17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그의 팀, 토론토는 시즌 중반 연이어 전력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캐벌리어스에게 무너지고 말았다.
솔직해지자, 그 중심에는 카일 라우리가 있었다.
라우리의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의 부상은 솔직히 실망스러웠다.
구단에 부상당했다는 소식을 숨긴 채 올스타 브레이크를 보낸 라우리는 결국 정규시즌 말미에 복귀하였고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도 몇 경기를 결장했다.
라우리가 빠진 자리는 조셉, 드로잔의 과부하를 불러 일으켰고 결국 랩터스는 다소 허무한 스윕패를 당하게 되었다.
카일 라우리는 어떤 면에서는 굉장히 미스테리한 선수이다.
우리가 아는 카일 라우리는 분명히 탑티어 바로 아래급에 위치해있는, 다시 말해 엘리트 포가이다.
PG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활동량과 이타적인 플레이. 큰 사이즈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단단한 체구를 통한 수비력을 보유하고 있고 또한 그는 괜찮은 클러치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비록 부진해보였다 한들, 라우리가 올시즌 기록한 22.4득점, 야투 성공률, 3점슛 성공률은 모두 커리어-하이였다.
그만큼 라우리의 정규시즌 퍼포먼스는 올해도 상당히 좋았다.
그.러.나 올시즌 역시 플레이오프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랩터스가 치룬 10경기 중 8경기에 출전한 라우리는 경기당 15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는데, 이는 그의 네임밸류와 그가 보여준 팀의 중심으로서의 모습으로 보았을 때 여전히 아쉬운 기록이였다.
라우리가 한단계 더 발전하고 더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선 내년시즌에도 아마도 진출하게 될 플레이오프에서 통산 야투율 3할대의 모습은 자신에게 걸맞지 않는다는 걸 확실하게 증명해주어야 한다.
팀외, 동시에 팀내에서 돌아갔던 상황들도 라우리에겐 썩 좋은 것들만은 아니였다.
그가 부상으로 흔들리는 동안 리그는 포인트가드 전성시대가 찾아왔으며 더마 드로잔의 브레이크-아웃은 그의 입지를 다소 흔들리게 만들었다.
그러나 랩터스가 과거의 과도기를 겪고 현재의 강팀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그의 존재 덕분이다.
그리고 그간의 업적과 활약을 3년 100M이라는 큰 규모의 계약으로 보상받았다.
그렇기에 그가 부진했어도, 드로잔이 스텝업했어도 여전히 랩터스의 중심은 카일 라우리가 되어야만 한다.
지난 시즌 겪었던 개인의 아쉬움과 동시에 팀 패배에 강한 승부욕으로 다시 돌아올 라우리.
그의 내년시즌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 Rank. 25
● Nikola Jokic
● Denver Nuggets / Center / Number 15
● 16/17 Season (16.7Pts 9.8Reb 4.9Ast)
니콜라 요키치.
조금만 뛰어도 헉헉거리고 지쳐보이는 그의 모습은 평범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여 보인다.
게다가 느린 발, 굼뜬 플레이, 건성건성 뛰는것처럼 보이는 그의 플레이스타일까지.
요키치는 온통 허점투성이인 플레이어다.
그렇다.. 그래 보였다.. 그런 줄 알았다..
......그렇다.. 그게 아니였다..
지난 시즌의 그를 기억하는가?
그는 혜성처럼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살짝 올드스쿨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요키치는 느릿느릿한 동작으로도 상대방을 당황스럽게 만들었고 능구렁이같은 움직임과 스타일로 정말 쉽게쉽기 플레이했다.
그는 알고보면 더 괴물이다.
고작 28분 남짓한 시간을 뛰고도 17-10-5에 가까운 기록을 찍었는데, PER 8위, TS 4위, 오펜시브 레이팅 7위등 2차스탯을 통해 들어다 본 요키치도 역시나 훌륭한 선수였다.
그는 벌써부터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오르락내리락 하는 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중이다.
덴버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요키치의 재능은 정말 리얼이다.
208cm의 빅맨임에도 불구하고 3점도 곧잘쏘고 자유투 성공률은 80%을 넘는다.
더욱 놀라운 것, 그는 올시즌 야투 성공률 전체 5위를 기록했는데 3점도 쏘고 미드레인지-점퍼도 던지는 선수가 6할이 넘는 야투율을 기록했다는것이 그는 손끝감각부터 남다르다는 것을 말해준다.
또한 그는 마치 가드처럼, 또 드레이먼드 그린처럼 팀을 이끌고 전매특허인 백패스등 온갖종류의 다채로운 패싱을 건네며 덴버의 유기적인 오펜스의 중심역할을 수행했다.
그렇다. 요키치는 분명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선수이기 때문에 그의 보완점들을 해결하고 나온다면 그는 지난시즌 함께 MIP 경쟁을 했던 야니스 안테토쿰보처럼 머지않아 가까운 미래에 리그 탑급 레벨로 올라설 수 있을지도 모른다.
요키치는 공격에 관해서는 벌써 무결점에 가까운 선수가 되었지만 아직은 21살의 미숙함이 보인다.
28분의 출전시간은 단지 짧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그가 파울 관리를 효율적으로 해야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경기당 3개의 파울을 기록했는데 이는 리그 전체 19위에 해당할만큼 잦았다.
또한 전천후 수비수, 폴 밀샙의 넓은 수비범위는 그를 도울 수 있겠지만 요키치는 대인수비 능력을 더 키울 필요가 있다.
실제로 요키치는 지난시즌 경기당 블락이 1개에 못 미쳤고, 야투 허용률은 48%로 상당히 높은 축에 속했다.
만약 그가 파울 관리능력을 키우고 부족한 수비를 업그레이드한다면 다가올 시즌 그는 몇 단계 더 발전할 것이다.
덴버 너겟츠는 벌써부터 다음시즌의 다크호스로 불리우고 있다.
그리고 팀과 함께 2라운더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요키치.
그와 팀의 상승세가 계속된다면 내년 시즌 All-NBA팀에서 그의 이름을 보는 것은 그리 놀랄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 Rank. 24
● Gordon Hayward
● Boston Celtics / Small Forward / Number 20
● 16/17 Season (21.9Pts 5.4Reb 3.5Ast)
고든 헤이워드.
'헤이멈'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다녔던 그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이번시즌 치열한 서부 컨퍼런스 경쟁자들 속에서 올스타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리그 내 위상을 높였고, 폴 조지, 지미 버틀러등 내로라하는 선수들과 함께 거론될정도로 확실히 스텝업했다.
성공적인 유타에서의 6시즌을 보내는동안 헤이워드는 매시즌 성장에 성장을 거듭했다.
경기당 5점을 기록하던 루키에서 22점을 기록하는 올스타 플레이어가 되기까지, 사령탑의 교체와 주축선수들의 변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유타의 에이스가 되었다.
그리고 5년만에 진출한 플레이오프에서, 그는 팀을 2라운드까지 이끌었다.
비록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아쉽게 무너졌지만 또다른 핵심선수인 루디 고베어가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에서 팀과 함께 인상적인 플레이오프를 보냈는데, 정규리그 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는 거의 25득점에 가까운 득점을 기록하면서 큰 경기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헤이워드는 유타에서의 생활을 뒤로하고 떠오르고 있는 동부의 컨텐더팀, 보스턴 셀틱스로 발을 옮겼다.
아직은 섣부르지만, 그와 셀틱스 사이에는 여러모로 긍정적인 sign들이 보인다.
사제지간이였던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과의 재회는 그의 플레이와 활용가치를 더욱 극대화시켜줄 것이고, 다재다능하고 이타적인 플레이어인 그는 유기적인 시스템의 셀틱스와 스티븐스 감독 아래에서의 물 만난 고기처럼 뛰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해서, 그는 셀틱스가 그동안 열을 쏟았던 아이재아 토마스의 파트너로 적합한 선수가 되어줄 것이다.
내외곽 모두 자유롭게 공격이 가능한 그는 완벽한 1옵션이 되기에는 살짝 부족해보이지만, 아이재아 토마스라는 슈퍼 1옵션이 존재하는 셀틱스에서는 그의 옆에서 완벽한 fit의 2옵션이 되어줄 것이다.
셀틱스와 헤이워드의 목표는 더 이상 상위시드나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이 아니다.
그들은 궁극적으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라는 벽을 넘으려고 할 것이고 행운일지 불운일지는 아직 모르나 카이리 어빙은 캡스를 떠날지도 모른다.
그동안 서부의 쟁쟁한 선수들과 겨뤄왔고, 더 강해진 그곳에서 동부로 넘어온 헤이워드는 이제 동부의 아이콘인 르브론 제임스를 상대해야 한다.
아이재아 토마스, 알 호포드, 재 크라우더와 같은 조력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발전해나간다면, 올해 동부 정규리그 1위의 팀과 헤이워드는 더 높은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다가오는 시즌은 그에게 설레는 새로운 출발일 것이다.
# Rank. 23
● Blake Griffin
● Los Angeles Clippers / Power Forward / Number 32
● 16/17 Season (21.6Pts 8.1Reb 4.9Ast)
블레이크 그리핀.
그의 화려한 플레이는 많은 이들의 사랑과 주목을 받고 있지만 그의 커리어는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지만은 않다.
그리고 안타깝지만 그것이 현실이다.
한창 전성기를 구가할 시점에 계속해서 찾아오는 부상들은 팬들의 마음을 찢어놓고있다.
지난 3년간 무려 83경기나 결장한 그리핀, 심지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고작 3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팀은 1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물론 패배의 원인을 모두 그에게 돌릴수는 없지만 이러한 그의 내구성 문제가 다음시즌에도 이어진다면 클리퍼스와 그리핀은 양측 모두 큰 고비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큰 리스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핀이 리그에서, 또 클리퍼스에서 대단히 valuable한 선수인 이유는 그의 농구가 정말 공격적이고 스킬풀하기 때문이다.
리그에서 블레이크 그리핀처럼 1 on 1이 가능하고 볼핸들링이 출중하며 동료들을 살릴 수 있고, 슈팅이 되는 빅맨이 더 있을까?
이처럼 그는 공격력만으로도 리그 수위권을 다투는 훌륭한 선수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해가 거듭될수록 그 재능을 스스로가 플레이스타일을 바꾸면서 잃어가고 있는것이 그의 경쟁력을 조금씩 떨어뜨리고 있다.
그가 켄드릭 퍼킨스를 뭉갠 것이나 파우 가솔에게 두번이나 굴욕을 선사한 장면들을 기억하고 있는가?
빅맨으로서 그는 그리 큰 사이즈는 아니지만, 단단한 하드웨어와 볼 핸들링, 유연한 무브등을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림어택을 시도해 상대방에게 공포심을 심어주던 선수였다.
그러나 거듭된 부상으로 스스로가 플레이스타일에 위축이 된 것인지, 그리핀은 점점 더 외곽으로 나오고있다.
물론, 이 변화를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다.
빅맨임에도 불구하고 그리핀의 슈팅능력은 상당하기 때문에 종종 픽 이후에 던지는 롱2나 스탠딩3점은 그리핀에게, 또 클리퍼스에게 유용한 옵션 중 하나였다.
그러나 양질의 패스를 건네주던 크리스 폴이 떠났고 밀로스 테오도시치, 루 윌리엄스, 다닐로 갈리날리등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비슷한 구간에서 더 많은 슛을 던지게 될 것이기 때문에 그에게는 과거와같은 적극적인 림어택과 포스트플레이가 더 요구될 것이다.
그렇다. 블레이크 그리핀에게 다가올 시즌은 더욱 공격적으로 임할 수 있는, 또 리더가 되어 팀을 이끌어 나아갈 수 있는 아주 중요한 한 해가 될것이다.
크리스 폴이 떠났고, 이제 랍시티는 블레이크 그리핀의 팀이 되었다.
부상과 비난을 이겨낼 수만 있다면 그와 팀은 다음 시즌에도 험난한 서부에서 충분히 경쟁력있는 팀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 Rank. 22
● Marc Gasol
● Memphis Grizzles / Center / Number 33
● 16/17 Season (19.5Pts 6.3Reb 4.6Ast)
마크 가솔.
한때는 파우 가솔의 동생으로 더 알려졌던 그는 데뷔시즌 이래로 해가 거듭될수록 발전했고, 결국 오늘날의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기둥같은 존재로까지 거듭나게 되었다.
가솔을 빼놓고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이야기할 순 없다.
'형보다 나은 아우'라는 말이 있듯이 구단 역사상 WS 1위인 그는 멤피스 레전드인 파우 가솔에 버금가는, 그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다시말해, 그는 대체불가이며 어느것이든 해낼 수 있는 만능선수가 되었다.
사람들은 보통 공격이나 수비 둘 중 하나에 재능을 지니고 있어도 그 선수를 높게 평가하곤 하는데, 그는 두가지 모두를 갖추고 있는 top 공수겸장 플레이어이자 센터이다.
가솔은 마치 브룩 로페즈처럼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력을 보여주며 니콜라 요키치와 같이 아름다운 패스를 뿌리고 루디 고베어처럼 끈적한 수비를 펼친다.
그렇다. 왠만한 가드 뺨치는 빼어난 슛터치로 높은 타점에서 던지는 훅슛과 플로터는 그의 전매특허이며, 멤피스 특유의 컬러인 끈적끈적한 농구와 팀디펜스에 앞장서기도 한다.
그리고 그는 플레이스타일의 변화를 통해 현대 트렌드에 따라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발맞춰가고 있다.
실제로 데뷔 이래로 그의 농구는 거의 페인트존 안쪽에서만 이뤄지곤 했지만 처음 3점을 던지게 된 지난시즌에 경기당 3개의 3점을 시도해 무려 4할에 가까운 성공률을 기록했다.
3점쏘는 216cm의 슈팅가드라니...이건 정말 반칙이다.
또한 그는 보리스 디아우, 덕 노비츠키, 파우 가솔등 유럽 출신 빅맨들처럼 대단히 뛰어난 포스트 플레이어이고 탑에서부터 공격을 전개하기도 하며 동료들을 살리는 능력도 매우 빼어나다.
그의 농구는 정말 부드럽고 아름답다.
허나 그에게 의문을 가지는 이들도 있는데, 그들은 그의 리바운드 능력을 언급한다.
커리어-평균 7.6개, 지난시즌은 커리어-로우인 6.3개.
물론 이는 그의 네임밸류와 신체조건을 생각했을 때 아쉬운 부분인것은 틀림없으나 탭아웃과 박스아웃을 통해 다른 선수들의 리바운드 참가를 돕는, 말 그대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플레이들이 많았다.
그리고 묵묵히 그 역할을 수행해 온 빈스 카터, 잭 랜돌프등이 팀을 떠났고 지난시즌 괄목상대한 자마이칼 그린의 거취또한 불분명하다.
그렇기에 다음 시즌 가솔은 조금 더 본인 스스로의 보드 장악력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놀라운 팀 디펜스와 대인수비 능력은 이 작은 아쉬움을 커버하고도 남는다.
그는 수비왕 출신이다.
높은 타점에서의 컨테스트와 블록샷은 최고의 디펜스팀
인 멤피스를 지탱하는 원천이고 그가 굳건이 버티고 있는 한 멤피스는 언제나 강력하고 까다로운 팀일 것이고 이는 다음 시즌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시즌이 끝난 후, 멤피스는 제법 로스터 구성이 바뀌었다.
마이크 콘리와 함께 가솔은 떠난 베테랑들의 빈자리를 메꾸고 새로 들어온 선수들을 이끌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멤피스와 마크 가솔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와 팀은 지난 몇 년간 꾸준한 서부의 강호였고 우리는 그가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 또 팀을 어떻게 이끌어나갈지를 알고있기 때문이다.
# Rank. 21
● Klay Thompson
● Golden State Warriors / Shooting Guard / Number 11
● 16/17 Season (22.3Pts 3.7Reb 2.1Ast)
클레이 탐슨.
강아지 로꼬와 한가롭게 산책중인 여기 무뚝뚝해보이는 선수는 리그 최고의 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핵심 멤버이다.
그리고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표정과 그의 모습 속은 언제나 넘치는 자신감과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
클레이를 표현하자면? 그는 그냥 기계다.
한 쿼터 37점, 한 경기 60점.. 아마도 불붙은 클레이 탐슨은 리그 내 어떤 선수를 갖다놔도 이길 수 없고 막을 수 없을 것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클레이의 대단한 슈팅능력은 크게 언급할 필요가 없다.
단순한 캐치-앤 슛터가 아닌 언제든 스스로 3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그는 3시즌 연속 4할+경기당 3개의 3점을 기록하고 있는 전무후무한 두 선수중 한 명이다.
그의 미래는 역사로 도배될 것이 확실하다.
이러한 클레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 있는데, 바로 그의 오프볼 무브이다.
그리고 이는 그가 커리와 듀란트라는 두 슈퍼스타 사이에서, 본인의 리듬을 잃지 않고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큰 이유이다.
실제로 지난 시즌이 시작하기 전, 사람들은 그의 입지를 걱정했고 그의 기록 하락을 예상했다.
이는 최전성기에 돌입한 커리와 리그 MVP 출신 듀란트, 최강의 팀플레이어인 그린의 존재때문이었는데 클레이는 15/16시즌보다 더 많은 득점과 야투시도를 기록하면서 이들을 무색하게 만들었고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그렇다. 부지런한 움직임을 통해 끝없이 오픈찬스를 만들어내고 간결한 드리블을 통하여 정말 손쉽게, 그리고 높은 효율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클레이가 리그 최고의 슈팅가드 중 한명, 또 워리어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로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를 제임스 하든, 더마 드로잔, CJ 맥컬럼등 내로라하는 슈팅가드들과 차별화되게 만드는 점은 바로 그의 경이로운 수비능력에 있다.
클레이 탐슨은 어느 구단이나 군침 흘리는 플레이어, 말 그대로 3&D 플레이어의 정석이고 이는 그의 특별함을 한 단계 더 높여준다.
이번 플레이오프와 파이널 무대에서 그는 평소와는 달리 공격에서 다소 부진했던 아쉬움을 엄청난 수비능력으로 만회했다.
지난 플레이오프 1차전 캐벌리어스의 첫 포제션에서부터 케빈 러브를 10초동안 슈팅, 패스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로 락다운시킨 그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가?
이처럼 그는 수비력이 부족한 스테판 커리대신 카이리 어빙을 전담마크했고 짧게는 르브론 제임스나 케빈 러브까지 수비하며 클리블랜드의 스몰라인업에 훌륭한 카운터가 되었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클레이 탐슨은 팀의 승리를 위해 기여하는 방법을 확실히 알고 있는 선수이다.
다른 팀에서는 충분히 1,2옵션으로서 활약할 수 있는 그가 워리어스에선 3,4옵션으로 뛰고 있다는 것 자체가 그들에게는 엄청난 행운이며 다른 팀들에게는 재앙인 것이다.
그리고 내년시즌에도 강팀일 워리어스. 상대팀들은 MVP 형제인 커리와 듀란트의 봉쇄법을 들고 나올 것이다.
그렇다면 반대편에 비어있는 탐슨은 어떡할 것인가? 탐슨의 존재 때문에 상대팀은 그들을 막았다고 할 수도, 쉽사리 도움수비를 갈 수도 없을 것이다.
그에게 남은 과제는 하나. 원기옥을 채우는 쿨타임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것이다.
열심히 더 좋은 글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댓글 정성스러운 글 잘 보고있어요~~감사합니다!
나머지 순위들도 기대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또 힘을 얻고 갑니다!
기자신줄 알았네요 항상잘보고 있습니다~~^^
과찬이십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저도 재밌게 보고 있는데 댓글 안단적이 많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재밌게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다~
그 동안 잘 읽었습니다. 정성이 아까워서라도 기념으로,사진 조금 더 추가해서 책자로 만들면 어떨지? 편집 맡기고, 소량만 인쇄해도 괜찮을 싶어요.
그게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쭉 열심히 노력해서 이뤄지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ㅎㅎ
좋은 말씀 해주셔서,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번 잘 읽고 있습니다 !! 전 번역인 줄 알았어요 !! ㅎㅎ 감사합니다~
부끄럽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정성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귀한 글 정말 감사해요~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항상 흥미롭게 잘 보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흥미있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글도 잘쓰시고 소소한 재미가 아니라 큰재미를 주셔서 감사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ㅎㅎ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쉽지 않은데...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순위에도 대체로 공감할 뿐만 아니라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ㅎㅎ
앞으로 점점 더 흥미로워질 것 같네요~!
작년만 해도 웨이드도 등장할 수 있었을텐데... 그게 너무 아쉽네요.
웨이드...ㅜㅜ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정보에요 알고 싶엇던 것들이에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드렸다면 정말 기분이 좋네요.ㅎㅎ
감사합니다!
너무나 좋은 글입니다.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해요!!
정독햇습니다 재밌게봤어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고있습니다.
좋은글 감사하고 고생 많으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재미있습니다! 간만에 양질의 글을 보는 기분입니다. 클레이탐슨은 그냥 기계다. 이부분이 가장 공감했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탐슨은 정말 기계죠 ㅋㅋㅋㅋㅋ
잘봤습니다~ ㅎ
정말 감사합니다!
끝까지 파이팅하세요. 응원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토니파커님!
매번 정말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역30위 안에드는것도 이렇게 힘든데 ,
역대에서 노는 선수들의 위엄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되네요!
정말 대단한 선수들이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정말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8.08 11:0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8.09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