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올해 신작 등을 통해 새로운성장기에 접어들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5일 컴투스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1536억원, 34.4% 감소한 171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컴투스 CI
4분기는 항상 서머너즈워 매출액이 이벤트 효과로 반등했으며 이번에도 10억원 수준의 일매출액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18.2%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이번 분기부터 위지윅스튜디오의 실적이 연결로 반영되며 외형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에는 컴투스의 새로운 성장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가장 큰 기대작인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을 2분기에 북미 혹은 동남아 지역에 출시한 후 3분기에는 글로벌 전 지역으로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P2E 시스템 도입은 게임 흥행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며 크로니클 역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흥행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컴투스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컴투스의 인기 IP 중 하나였던 낚시의 신 또한 C2X 플랫폼을 통해 P2E 시스템을 도입, 올해 중 글로벌로 출시될 예정이다.
정 연구원은 "P2E에 대해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이에 따른 성과 창출을 기대해야 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B2B용 메타버스인 컴투버스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컴투버스 입주를 논의 중이며 성공적으로 서비스가 안착하면 추가 밸류에이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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