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요반 51기 라젤입니다.
퇴근하고 컴퓨터를 쓰다보니 후기가 좀 늦었네요~^^
먼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퇴근후 저희 사부님(스진님) 및 토요반 동기분들과 함께 맛있는 샤브샤브를 먹고
수요반 수업에 들렀다가 오나다로 향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오나다에 발을 딛었으나 춤을 추고 계시는 분들을 보니 다들 고수의 몸짓들이라 섣불리 춤을 출 생각은
하지 못하고 아름다운 몸짓(?)들을 보며 감탄을 하고 있었습니다.
파람새님과 함께 수다를 떨며 오래 살아남으면 우리도 할 수 있을것이리라 화이팅을 외치며...ㅋㅋ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춤을 추시는 분들이 많아지시더군여...
파람새님과 첫 스타트로 춤을 추고 (걷기만 해도 좋았어여 ㅎㅎ) ,이방인님과 춤을 출때 밀롱가 음악으로 바뀌어
서툴지만 즐겁게 추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자리에 앉아 있었으나 신청하시는 분들이 없으시더군여 ㅎㅎ
쿠짱님과 함께 구석에 앉아서 그런가보다 하면 자리탓을 하고 있었는데
스진님께서 오셔서 자리를 잘 보이는 쪽으로 옮기시라고 챙겨주시더군여 ㅎㅎ 역시 사부님의 제자 사랑~~~
집에 갈 시간까지 얼마 남지 않아 이러다 안되겠다 싶어
아카이브님께 들이댔습니다. 뭔가 하고 계셨는데 춤 신청을 해도 받아주시공~~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몇번 얘기를 나누어서 안면이 있는 크리젠터님께 들이댔습니다.
몇곡을 즐겁게 추면서 팔이 아프지 않은지 신경써주시는 매너있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ㅎㅎㅎ
아쉽지만 그렇게 춤을 끝내고 집으로 고고씽~
쁘렉에도 참여하면 좀 더 많은걸 배울 수 있을것 같지만 사정상 목요일은 시간이 안되어서 아쉽네요~~~
앞으로 오래도록 탱고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p.s 오늘 드디어 탱고화 질렀습니다. 슬리퍼 신고 미끄러질 일은 없겠죠 ㅋㅋ 이제 날라다녀야겠어여 ^^)
첫댓글 언제 가셨는지 가실때 인사도 못드렸네요. 좀 더 노력해서 전진 말고 옆으로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안배워도 이미 잘추시는 라젤님... ㅋㅋ 담부턴 10명추고가기예요!!! ^^(신발을 사셨다니 다행~)
그 용기와 적극마인드가 오랫동안 춤추게 할 것 같네요.. 이미 라젤님~ ^^
휴가같다와서 게시판 읽어보고 있어요.. 신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신청드릴께요. 아마 손에 약 바르고 밴드 부치고 있었을 꺼에요. (칼에 손을 베여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