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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12. 1(일요일)
2.어디서: 남해 남파랑길 따라 작은 봉 따묵기~
3.누구와: 화랑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맑다가 가끔 흐림~, 연무로 조망 상태는 빌로고~
5.산행 경로: 남해 다랭이마을 제1주차장~아래쪽 암수바위 돌아보고 다시 도로로 올라옴~중촌마을 지나~숙호버스정류장
오른쪽으로 내려~세멘포장 도로따라~남파랑길 표지판따라~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이정표 왼쪽으로~갈림길
왼쪽 전원주택으로 올라~왼쪽 덩쿨밭 헤치고 오름~독산(69.8m)~오른쪽 도로 방향 길없는 치고 내려~석교마을
표석 아래 밭둑길 가로 질러~작은 다리 건너 오른쪽 세멘도로따라 길게 오름~하얀 테이프 둘러친 나무 오른쪽~
김녕김씨 묘 뒤 계단식 묵과수원(?) 으로 올라~덩쿨밭 지나~왼쪽에서 올라오는 세멘길 만나~장등산(121.3m)~
다시 세멘도로로 빽~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려~갈림길 오른쪽으로~ 의자 보이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마을로 내림~
남파랑길 접속 왼쪽~석교마을 표석 오른쪽 도로따라~충의관 왼쪽 당항마을 표석 오른쪽으로 올라~남해수목원
오른쪽으로 들어서자말자 왼쪽 넓은 작업도로 따라~파란 물통 뒤로 올라 왼쪽에서 올라오는 세멘도로 만남(만약
당산으로 오를 후답자가 있다면 남해수목원 더 진행하여 오른쪽 세멘도로로 오를것을 권함)~넓은 덩쿨밭 헤치고~
덩쿨 끝나면 거친 잡목~당산(108.8m)~오른쪽 길없는 사면으로 내림~도로 만나 오른쪽 두곡마을 방향~두곡창고
지나~두양로52번길 도로명 주소 보이는 왼쪽 골목 안으로~폐사 연이어 지나~세멘 도로 끝나는 지점 계곡따라
오른쪽으로 오름~흐릿한 족적따라 맞은편 공터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섬~왼쪽으로 오름~갈림길 오른쪽 오름~
폐 기계 보이는 봉우리로~청룡산(133.1m)~20여m 진행하다 오른쪽 안부로 내림~안부 직전 왼쪽 길없는 사면~
배수구 지나 억새 무성한 묵은 작업로따라~시금치밭 그물망 넘어 동주(東州)최씨묘 지나 남파랑길 접속~왼쪽
고개로 오름~누리마르 팬션,오션클럽 팬션 연이어 지나~용소 2교 지나~왼쪽 미국마을 안으로~미국마을 지나
용문사 대형 주차장에서 종료(걸은 거리 14.1km, 걸린 시간 5시간 10분)
수도권에서는 눈이 마이 와가 난리라 카드마는
이쪽 대구는 우예 먼 나라 이바구인듯~
서울 큰넘한테 카톡이 왔는데
집 뒤쪽 재래 시장길에는 아직 눈이 얼어부터가 억사구로 미끄럽다 카네!~
며칠전 시장에 가가 과일을 사들고 집으로 오다가
싸인머스켓인가 뭔가 카는거를 하늘로 날리뿟따고!~
땅바닥하고 접촉 사고로 아직도 된장통은 멍이 들어가 시퍼러타 카미
아부지도 조심 하라 칸다!~
이 띠바야 여는 아직 눈 기경도 못해봤다!~
눈길만 미끄러분기 아이고 산길도 미끄럽다!~
티미한 넘이 한치 앞을 못내다보고 일요일 화랑산악회를 따라 갔다가
참기름표 낙엽하고 건들거리는 돌삐들이 숨어있는 가파른 사면을 치고 내리가다가
발라당스를 두분이나 했는데 특히 두분째 발라당스 때는 낙하 장소가 삐쭉한 돌 우예 라가 한참동안 숨도 안시지더라!~
오늘따라 날이 유난히 차가운데다 바람까지 도우미를 하네!~
완전 무장을 해가 동네산에 간다!~
육수를 안흘릴라꼬 가파른 계단 오름길에는 최대한 슬로 모드로~
햇또를 박고 쉬엄쉬엄 올라서이 아지매 혼자 궁디 뺑빼이 돌리기를 하미 큰 소리로 노래를 한다!~
참 재주도 좃타!~ 저래 흔들거리미 움직이는데도 박자가 척척 잘맞네!~
배치기로 철봉 다섯뿐을 하고 15kg 짜리 역기는 50개, 훌라 돌리기 좌우로 각각 100개를 하고 아래쪽
돌탑봉으로 내리가이 꽃은 피운지 꽤나 된듯한 국화꽃이 아부지 무덤가 조화보다 더 진한 윤기를
유지하고 있다!~ 그넘 참!~
꽃이나 나무들, 심지어는 잡초들까지 그들만의 이야기가 있는듯 하다!~
터덜터덜 보림사로 내리오는데 어?~ 점마 저기 와 저카노?~
새 한바리가 똑바로 못 서가있고 한쪽으로 기운채 안자있다!~
사진을 찍을라꼬 가차이 가마 날도 못하는 날개질을 분답게 하미 및m 달라 빼다가 서고,
다시 가차이 가마 또 퍼득거리미 및발자죽 어렵게 이동을 한다!~
일로는 길 꼬내이가 및 바리 돌아 댕기는데 저 넘이 오늘 밤을 넘길수 있으려나?~
자연에도 그 나름대로 질서가 있시 애처롭긴 하지만 그냥 지나친다!~
야 임마!~ 후생에는 더욱 강한 넘으로 태어 나그라!~
오늘은 화랑산악회를 따라 남해 송등산~납산(호구산) 산행을 따라간다!~
그쪽은 오래전 두어번 갔던 곳이라 오랫만에 바다 기경도 하미 남파랑길도 걸어 보고,
가다가 여불때기 야산을 심심풀이로 따묵고 가기로!~ 심심풀이?~
소똥 만한 넘들한테 우사만 실컨 당하고 왔다!~ 길도 없는 가파른 내리막에 발라당스를 하미
삐쭉한 돌에 내리안자뿌이 똥꼬에 시커먼 멍이 들어가 산행기를 씨는 지금도 한쪽에 방석을 공가가 고군분투!~
이 넘의 산행기는 맥지로 시작을 해 가지고 띠바!~
꼬불꼬불 국도와 지방도를 뺑빼이 돌아가 본대의 괴음산 출발점 평현고개에 도착하이 오전 9시 45분을 막 넘어서고 있다!~
전면으로 괴음산 올라가는 등산로가 보인다!~ 오랫만에 왔다!~
B조 남파랑길로 가지만 일단 내리가 단체 사진을 박고 간다!~ 오늘은 만차라꼬 김회장 표정이 조으네!~
단체 사진은 요산요수님 사진에서 퍼왔다!~ 구라청 예보에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영상 9도고, 오전 10시까지는 3~4도에다
바람도 시개 분다 케가 완전 무장을 하고왔띠 생각보다 덜 추분긋네!~
본대가 괴음산 방향으로 올라가는걸 보고 다시 뻐스를 타고 꼬불꼬불 해안길을 돌아 다랭이마을 관광안내소와 매점등이
보이는 제1 주차장으로 올라서이 뒤쪽으로 응봉산 암릉이 길게 누버있다!~ 언제 바도 멋지네!~
남파랑길을 걷는 또랑조들과 같이 오랫만에 다랭이마을 암수바위 기경을 하고 가기로~ 안내판이 보이는 곳으로 내리서서
암수바위까지 한참 니리간다!~ 여 사는 사람들은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마 다리 운동이 저절로 되겠다!~ 가파르다!~
잠시후 암수바위로 내리가가 암수 바우를 돌아보고 뫼들 혼자 여불때기 야산 따묵기를 할라꼬 도로로 먼저 올라간다!~
같이 남파랑길로 올라갔다 내리갔다 하다보마 시간을 마이 까묵지 시퍼가 도로를 따라 가기로!~
다시 도로로 올라서이 여 해발 고도가 150m 가차이 된다!~ 오늘 갈 야산들 보다 더 고도가 높다!~ 거저 묵기겠네!~
거저 묵기?~ 등시긋은기 도로가 해안가로 계속 가라 안는것도 모리고~
도로따라 터덜터덜 올라가다 보마 다랭이마을이 마을버스 종점이네!~ '소몰이살피길' 갈림길을 지나 널찍한 제2주차장에
도착하이 여는 화장실도 잘지노코 전기차 충전시설까지!~ 다랭이마을은 예전 모습이 거의 사라지고 집들도 전부 민박,
가게 등으로 변신했다!~ 예전 다랭이논에서 손바닥만한 논에 생계를 걸던 그 사람들이 아이다!~ 인심도 변했다~
바다쪽은 짙은 연무로 조망이 영이네!~ 설흘산 1.3km 이정표를 지나미 돌아보이 설흘산 암릉이 얼빵아!~ 오랫만이다!~
카미 반기는척 한다!~왕복 2.6km마 1시간 정도 걸리지 시푼데 가까마까 카다가 가야할 야산 상태를 알수없어 패쑤!~
허걱!~ 여서 홍천 구간까지는 낚시를 하다 걸리마 1차에 20만원, 2분 걸리마 40만원, 시분째는 80만원이라꼬?~
완전 따따불이네!~ 살림떨어 묵겠다!~
바다쪽은 아직도 연무가 가득하고~ 어?~ 길이 와 자꾸 내리막이고?~ 이카다 해안 바닥으로 떨어지는거 아이가?~ 정답!~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는데 산사면 너덜겅이 금새라도 구불러 내릴것 같은 느낌이!~ 후다닥!~ 빠른 걸음으로 통과~
도로따라 가다보마 오른쪽 앵강만 건너 금산 알통이 우람하게 보이고, 전면으로 본대들이 지나갈 송등산 호구산 줄기가
보인다~ 이런 풍광은 한동안 계속된다!~
내리막길로 투닥투닥 내리서면 계속 팬션이 이어지는데 이 많은 팬션이 다 장사가 되는지 모르겠다!~ 겨울에는 그냥
놀리지 시푸다!~
터덜터덜 내리가다 보마 오래전 지나간 도성산이 삐쭉한기 성깔있게 생깄다!~ 왼쪽 안부에서 올라가마 예상외로 수월타!~
홍현마을은 보건소도 있고 가구수가 제법 되네!~
서면 남상리 패러글라이딩은 국내에서 젤 높은 784.9m 망설산에서 띠내리는데 비용이 한분 띠내리는데 15만원이라 카네~
한분도 안띠니리바가 헐은긴지 비싼긴지 모리겠다!~
남해는 시금치 밭이 많네!~ 남해 시금치는 보물초라 카는데 해풍을 맞아 강해 오래 저장이 가능하고 단맛이 나는 품질로
비싼 값에 팔린다고~
마을회관하고 교회가 나란히 있는 이색적인 풍광도 보미 거의 해안 바닥으로 내리온다!~ 본전 생각 나네 띠바!~
아래쪽 해변에는 김회장이 가이드를 하는 B조들이 지나갈 남파랑길 솔숲이 보이는데 안직 안 지나갔나?~ 나중에 들어보이
다랭이마을을 지나자마자 정자에 퍼질고 안자가 쇠주 3빙을 까뿟다 칸다!~ 나도 저 따라 가시마 깨꼴락 했지 시푸다!~
숭구리마트?~ 여는 석교리인데 웬 구리?~ 숭그리 당당 숭당당 카는 그 숭구리가?~^^
잠시후 남파랑길이 올라오는 갈림길을 지나고, 전망대에 올라 다시 금산과 호구산 방향을 올리다 본다!~ 오늘은 산대장이
6시간 반이나 조가 시간은 충분하지 시푼데 후미는 거의 시간을 마차가 도착했다!~
하산 지점인 미국마을 까지는 아직 가마이 머네!~ 오늘은 혼자 여불때기를 왔다리갔다리 하니라꼬 뫼들이 젤 마이 걸었다!~
터덜터덜 가다보마 난중에 김회장 일당들이 퍼저 안자가 통닭을 잡고 쇠주를 또 깠다 카는 편의점을 지나 가야할 오른쪽
독산을 올리다보이 하얀 전원주택 긋은기 보인다!~ 혹시나 남우 집안에 드가 있는기 아인지 시일 불안타!~
숙호마을 버스정류장 오른쪽으로 내리서이 첫분째 만나는 집이 폐가!~ 보물섬이라 카는 남해에도 길 안쪽으로 들어서마
예상외로 폐가가 만타!~ 내려서면 청소년수련의집 오른쪽 이정표가 이 길이 남파랑 길임을 손가락질로 갈케준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이 헐!~ 능선이 온통 밭이다!~ 저쪼 하얀집 뒤가 70여m 짜리 독산인데~ 조금더 진행하면
다시 만나는 이정표, 일단 이정표가 가리키는 왼쪽 남파랑길로 가본다!~
터덜터덜 내리가다가 왼쪽 전원주택이 보이는 곳에서 남파랑길과 잠시 빠이빠이 하고 왼쪽 전원주택 방향으로 올라가는데
갑자기 집 안에서 목줄도 안멘 개쒜이 네바리가 한꺼번에 띠나와가 환영 인사를 하는 바람에 깜딱 놀랜다!~
이넘의 쒜이들이 비겁하그러 떼써리로 덤비네!~덤벼 임마!~ 감을 지르이 대장이지 시푼넘이 마우스를 기역자로 벌리고
뫼들 바짓가랭이를 물기 직전, 반사적으로 스틱을 내밀었는데 임마 이기 눈티를 찔맀는지 풀짝띠디 깨갱이다!~
놀래가 딴넘들은 일시 정지고!~ 밖이 소란하이 그제서야 주인 넘이 나와가 개쒜이들을 불러 세운다!~
대장 넘 눈티를 보이 뺄가무리한기 피가 나는긋따!~ 약값 쫌 들끼라 이 띠바야!~
후다닥 빠른 걸음으로 두분째 하얀 집을 지나 왼쪽 독산으로 올라갈라꼬 보이 엄마야 이기 웬 변이고?~
산 사면이 온통 덩쿨 정글이다!~ 여까정 왔는데 우야노?~후퇴 하도 못하고 스틱으로 후리치미 가래이를 최대한 올리가
덩쿨을 누루미 올라간다!~ 진도가 디기 안나가네 띠바!~
잠시후 철망 담장 오른쪽으로 올라서이 덩쿨과 잡목이 임무 교대를 하미 태클을 건다!~ 이것들이 짰나?~
오늘은 올라가는 산마다 입구에는 약속이나 한듯 전다지 덩쿨밭이다!~ 마수걸이 표지기 거는기 디기 어렵네!~
오른쪽 도로 방향으로 내리가는데 길은 없다!~ 잡목 사이로 이리저리 치고 내리가이 도로쪽 절개지가 너무 가파르다!~
다시 올라와 왼쪽으로 까재 걸음을 해가 경사가 덜한 곳을 찾아 버벅대미 내리서이 석교마을은 안녕이고 월포마을은
어서 오이소다!~ 마을 경계석이네!~
전면으로 보이는 장등산 방향으로 질러 갈라꼬 밭뚝길로 내리서가 작은 다리 건너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돌아나가마
세멘 포장 도로가 제법 길게 이어지고, 잠시후 오른쪽으로 휘어 농가로 올라서기전 허리끈을 매고있는 소나무 오른쪽에
길이 보이가 내리서이 김녕김씨 묘지길에서 넓은 묘지길은 뚝!~
예전에 밭이었던지 과수원 이었던지는 모리지만 묘지 뒤는 돌을 쌓아가 계단식 평토를 조성해논 개떡긋은 길이 기다린다!~
무신 넘의 계단이 이래 만노?~ 이기 마지막이지 시푸마 또 티나오고, 니꺼리 콤파스 짤븐넘은 죽을 맛이네!~
네발로 기가 올라서이 헐!~ 왼쪽에서 임도긋이 존길이 올라온다!~ 일로 올라오마 거저 묵기네!~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잡목으로 조망은 1도 없는 장등산!~ 두분째 표지기를 걸어두고 아까 바둔 존길로 내리간다!~
아 띠바!~ 초장부터 진을 빼네!~
디시 존길로 내리서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면 밤밭인지 바닥은 전다지 밤 알들이 돌아 댕긴다!~ 아니나 다를까
밤을 조가마 100배를 무라내야 된다 카는 밤밭 주인의 공갈성 엄포를 써부친 비닐 코팅지가 곳곳에 더덕더덕 붙어있고,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오른쪽으로 길게 내리선다!~
잠시후 의자가 보이는 갈림길에서는 오른쪽 마을로 내리서고,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물이 보이는 곳으로 내려서서
왼쪽 노인보호구역 30km 속도제한 표지판이 보이는 도로로 내리선다!~ 다른데는 노인보호구역 제한 속도가 40km던데
여는 30킬로?~ 이 동네 노인네들은 쫌 특별한갑따!~
터덜터덜 걸어가다 시계를 보이 오후 1시가 다되간다!~ 도로에는 바람이 시개 부는데 석교마을회관 안에는 바람이 없어
접이식 의자를 피고 간단스키 요기를 하고 간다!~ 마을회관도 부레끼 타임인강 문을 닫아났네!~
잠시후 석교마을 표석이 보이는 삼거리에서는 밭둑길로 질러 갈라꼬 내리가보이 길이 없어 오른쪽 도로따라 내리간다!~
석교2교를 지나 터덜터덜 걸어가이 '충의관?' '거봉 탁금환 경우 공적비?~'
평화의동산이라 카미 경찰인듯한 개인 공적비를 새아났다!~ 인터넷을 검색해보이 6.26때 앵강만 꼭두방 부근 해안가에
적군이 철수하미 설치해논 대형 함정 파괴용 수뢰를 목슴을 걸고 해체해가 많은 주민과 군인들의 희생을 막았다고~
왼쪽 당항마을 표석 뒤로 올라간다!~ 아 띠바 여도 오만상 덩쿨 천지네!~ 남해가 보물섬이 될라 카마 이런 덩쿨 정리부터
해야되겠다!~ 덩쿨 뒤로 지금쯤 호구산으로 한참 씩씩거리미 올라갈 본대들의 모습이 상상되고~
잠시후 갈림길을 지나 남해수목원 간판이 보이는 오르막길로 들어서는데~
지형도상 당산 갈림길은 쪼매 더 간 곳에 있지만 수목원 안쪽으로 목을 길게 늘이가 들따보이 산으로 올라가는듯한 존길이
보이길레 들어가 본다!~ 및발자죽 들어서다 왼쪽 넓은 길로 올라가이 헐!~ 누가 사다리까지!~
눈누랄라 사다리를 타고 올라서이 존길은 파란 물통에서 끝나고~ 할수없이 물통 뒤로 올라서서 이리저리 잡목을 피해
까재 걸음을 하다보마 니꺼리!~ 지도상 갈림길인 세멘포장 도로가 툭 티나온다!~ 잔머리 굴리다 개고생만~
존길을 만났다 켔띠 그것도 잠깐!~ 다시 덩쿨 정글을 만난다!~ 돌겠네 참말로!~ 이 띠바들이 약속을 한듯 마빡 근처는
넝쿨 띠를 매고 있네!~
다시 넝쿨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넝쿨 사이로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이리저리 따라 들어 가다가 능선으로 올라서마
요분에는 잡목들이 어퍼컷을 올리는 거친길!~ 오른쪽으로 휘어져 이리저리 올라서이 헐!~ 여도 대구 대표 산따묵기
고수 표지기가!~ 아마도 산악회를 따라와가 여푸로 샜지 시푸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배꼽 표시를 찾아 표지기를
달아두고, 오늘은 물이 안믹히지 시퍼가 500cc 한통만 가왔는데 두분째 두껑을 연다!~
니꺼리 예로부터 당산은 제를 지내는 곳으로 조망도 좃코 핀핀한 장소로 정하는데 무신 넘의 봉우리가 쑤씨뭉티기고!~
당산에서 쪼매더 직진해 내리서다가 길없는 사면으로 이리저리 잡목을 헤치고 오른쪽 도로로 내리선다!~ 아까 당산을
내리오미 보이 건너핀 두곡마을에서 청룡산까지 전봇대가 쫄로미 보이가 전봇대가 있시마 길이 안있겠나 카미 통박을
굴리가 마을 안으로 들어선다!~
마을입구에는 전다지 시금치 밭이네!~돈이 되는 모양이다!~ 작은 다리를 건너 두곡 창고를 지나 '두양로52번길' 왼쪽
골목 안으로 올라간다!~
여도 전다지 폐가가 많네!~ 한때 개 사육장인듯한 곳도 지나 다시 폐 농막을 지나면 잘 정돈된 묘를 만나고, 이어지는
갈림길에서는 뚜렷한 길은 왼쪽으로 휘어져 오른쪽 골따라 흐릿한 길로 들어서면 길은 점점 뚜렷해지고~
계곡을 끼고 올라서면 예전에는 주민들이 들락날락한 흔적이 보인다!~ 잠시후 밭터인듯한 넓은 공터가 보이는 안부에서
왼쪽 뚜렷한 길로 올라가면 다시 만나는 갈림길!~ 오른쪽 봉우리로 올라간다!~
오늘의 최고봉(^^), 133.1m 청룡산으로 올라서이 어?~ 저기 뭐꼬?~ 녹씰어가 썪어가고 있는 기계를 보이 무신 탱크
발통긋은기 달리있는데 그 당시로 봐서는 제법 돈이 됐지 시푼데 와 내삐리노코 가시꼬~
마지막 산이고 오늘의 최고봉이라 인물화 한장을 남긴다!~ 이 넘의 햇빛은 오후가 되이 들락날락 빈도가 심하네!~춥다!~
청룡산에서 잠시 휴식하다가 직진해 내리가다 지형도를 보이 안부에서 왼쪽에 밭길이 있는거로 되 있어가 안부 직전
왼쪽 골로 내리서이 정비된 배수로가 보이고, 배수로를 넘어서이 지형도에 표시된 밭길은 밭이 묵어뿌이 따라 묵었다!~
억새를 헤치고 나오마 다시 시금치밭 그물망 울타리를 만난다!~ 울타리는 형식적으로 쳐났는지 콤파스 짤분 넘도 쉽게
월장할수 있다!~
휘기성인듯한 동주최씨묘를 지나 다시 기준점이 안자있는 남파랑길 도로로 내리선다!~ 인제부터는 미국마을을 지나
용문사 대형주차장 가는 길만 남았다!~ 1km가 쪼매 넘네~
시계를 보이 오후 2시 50분으로 달려가고 있는데 하산 시간이 오후 4시 반이라 시간은 충분타!~ 용문사 주차장 가는 길에
갓목산 하나 더 따묵고 가까?~ 이기 미칫나?~ 통과!~
마지막 고개를 넘어야 되네!~ 바람이 불어가 햇또를 박고 올라간다!~ 터덜터덜 올라가이 양쪽에 팬션이 보이는데 지금은
비수기라 문을 닫았지 시푸다!~ 손님은 없어도 주인은 살림을 하고 있을라나?~
쉬엄쉬엄 고개로 올라서이 앵강만 건너 금산이 얼굴을 바짝 내밀고 있고, '구운몽'과 '사씨남정기'의 저자 서포 김만중선생의
유배지이자 사망지였던 노도가 슬픈 표정을 하고 바다 가운데 떠있다!~
지극한 효자인 선생은 시호도 문효(文孝)이고 소설을 좋아하는 늙은 어머니를 위해 구운몽과 사씨남정기를 언문(한글)으로
지어 바치기도!~
잠시후 용소2교를 지나면 미국마을,용문사 입구가 200m 남았다 카는 팻말이 달리있고 모티를 돌아나오이 미국마을이 짜잔!~
입구에는 자유의 여신상이 무거분 횟불을 들고 기합을 받고있고, 편백나무 가로수 단풍이 고운 미국마을로 들어 서는데
미쿡사람들이 산다기 보다 남해 한달 살기 케싸미 거의 팬션으로 이용하는 듯하다!~
일로 올라가는 길에도 남해바래길 표지기가 달리있는걸 보이 바래길이 일로 지나는 모양이다!~ 바래길은 산,강,도로가
조합을 이루는 걸을 만한 길이다!~
주홍다리 팬션을 지나면 남해바래길 용문사 안내판이 부터 있는데 용문사 자랑이 한까뜩이다!~
보물도 있는 용문사는 두어번 갔다온 곳이라 패쑤!~
어?~ 용문사가 언제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편입됐노?~ 바다 특성상 면적으로 따지마 대한민국 국립공원중 젤 크지 시푸다!~
대형 주차장에 올라서이 먼저온 남파랑길 조들이 땅바닥에 퍼져 안자가 변변찮은 안주를 꺼내노코 홀짝홀짝을 하고있다!~
뫼들도 산이좋아 회장 땡깡이 따라주는 소맥을 두잔 거들고 계곡으로 내리가가 냉수욕을 하고 옷을 갈아 입는다!~
물은 차분데 가슴 속은 뜨뜻하다!~
잠시후 일당들이 다 니리와가 자리를 옮긴다!~
뒷풀이 장소는 늘 그러하듯 사천 바닷가 횟집 아니 건어물 집이다!~
여도 및뿐 왔는데 장소를 빌리주고 돈을 받는다!~
거다 뒷풀이 손님들이 건어물을 사가마 덤으로 남는 장사고~
꽤나 많은 사람들이 건어물을 사가가 모시모시 마님한테 무전을 때린다!~
곱창 김은 얼마고, 육수용 미루치는 얼마고 카이 됐다마!~
바가지 씨지 말고 그냥 기들어 온나!~
여자들은 참 이상한기 옷 긋은거는 및 만원씩 푹푹씨미 깍도 안하디
미루치가 서문시장 보다 천원 더 비싸다꼬 치아라 칸다!~
돈 안씨마 나도 좃치 뭐!~
상현씨하고 조를 마차가 안자있시 땡깡 회장이 상추쌈을 한주먹 내라노코
회도 두 통을 부라논는데 스티로폴 도시락통에 꾹꾹 눌라 담아가 양이 억사구로 만타!~
상현씨 조는 네사람이 한통, 우리는 두사람이 한통이다!~ 땡 잡았네!~
아!~ 안주가 풍성하이 부작용이 있다!~ 알콜 부레키가 말을 안듣는다!~
고마 고마!~ 화랑 김회장 말마따나 식탐이 많은 대구 대표 산따묵기 조에서
한금 덜어가도 회가 남네!~
돌아오는 버스칸에서 오늘 짝꿍인 영구씨가 또 종이컵을 건내준다!~ 우야라꼬?~
한잔 해야지요!~ 이 띠바가 지금 기름통이 만땅인데~
자불다 다왔다 케가 지하철 용산역에서 내리가 만촌역 1번 출구로 올라오이 어 춥네!~
날이 쌀쌀하이 뜨거분 궁물 생각이 난다!~
마침 단골 국시집을 지나는데 미루치 다싯물 냄새가 꾸시해가 나도 모르게 식당 안으로~
뜨뜻한 궁믈이 속을 따시하게 대아주이 알콜 중독자한테 또 막걸리가 눈 아패 아른아른!~
더 무마 안되는데 되는데~
묵다 남가노치 뭐!~ 남가났느냐고?~ 안갈케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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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랜만에 남해 바다가 보이는 남파랑길 자락길을 걸어셨네요~
산길이 오래 묵어서 고생 꽤나 하셨을듯 합니다. ^^
넘어지셨다는데 도 꼬리뼈 다치신건 아닌지요??
기왕 넘어지실 거면 밤나무 밭에서 넘어지셔야죠~ ㅋ ㅋ
이번 산행의 최고봉이 133m라니 표지기 걸기가 조금 민망스러웠겠습니다~ ㅎ ㅎ
화랑 산악회가 아직도 잘되고 있다니 반갑네요~
반가운 분들의 얼굴도 꽤 보이네요~
담에 가시거던 안부 좀 전해 주십시요~ ^^
남파랑길을 걷다가 길 여패 있는 나즈막한 산이라꼬
쉽지 시퍼가 올라갔띠 즈민들의 왕래가 거의 없는 산인지
입구 부터 거대한 넝쿨을 형성하고 있어 만만치 안았네요!~ㅠ
남해의 산들은 거의 그런 형태를 유지하고 있고
길에서 조금 들어서면 영락없이 폐가를 만나는걸 보면
향후 우리 산들은 몇몇 명산만 빼고는 다 묵을듯 함미다!~ㅎ
길에서 바로 치고 올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길없는 가파른 사면이라
발목까지 빠지는 낙엽이 얼메나 미끄럽든동
및뿐이나 발라당스를!~^^
한분은 붕떠가 널졌는데 하필이마 돌 우에 널쪄가 한동안 숨이 막히는 비극이!~ㅋ
화랑산악회는 김경진 회장이 자매 산악회인 산어귀 산악회에
부지런히 스폰서를 한 반대 급부로 그쪽에서 대량 지원이 이어지고 있심다!~
거기에는 마루금 회원들도 더러 있는데 담에 만나마 안부 전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