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제조업의 경기후퇴로 계약직화되고..고용조정되는 현상과 이들 직장인들의 은퇴 후 자영업화의 가장 손쉬운 방법이 프렌차이즈(커피.빙수.음식점, 편의점) 등의 가입이었는데... 세일즈맨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로 전환한 자영업자들이 지금 레드오션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커피.빙수,편의점의 출점속도가 너무 빠르고.. 그 프랜차이즈 회사의 차별화나 거리제한을 무시한 동시다발적 출점으로 모든 프렌차이즈 가맹주들이 상당히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다..
프랜차지즈 가맹점 사업을 지극히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듯 합니다...
곳곳에 투자회수를 못하고 가게를 내놓는 곳이 너무 많아보입니다...
들쥐사업=프렌차이즈 사업..
커피샵의 출점속도를 보면 참 문제가 많습니다..
치고빠지기 식의..같이 죽자식의 동시다발 출점은 문제입니다...
미래 가계부실의 진원지도 자영업에서 나올 수도 있다 싶어서...
구조적 ....고용구조..내수구조..전체적인 징후가 안좋은 것 같습니다... (경교연화화중개....)
------------------------------------------------------------------------------------
커피전문점 난립 막는다
앞으로 반경 500m 이내 커피전문점의 신규출점이 금지된다. 커피전문점 난립으로 인한 경영부실을 막고 가맹본부의 과잉 수익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커피전문점 업종의 모범거래기준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적용대상은 가맹점 수 100개 이상, 커피사업 매출액 500억원 이상인 카페베네·롯데리아(엔제리너스)·할리스·탐앤탐스·CJ푸드빌(투썸플레이스) 등 5개 가맹본부다.
이들 브랜드의 매장 수는 2009년 748개에서 지난해 2069개로 3배가량 늘었다. 이 때문에 인근 상권 내 중복 출점 문제가 끊임없이 불거졌다.
모범거래기준에 따르면 기존 가맹점에서 반경 500m 이내 신규출점은 금지된다. 현재 500m 내 가맹점 비율은 엔제리너스 30.7%, 카페베네 28.8%에 달하며 할리스커피(20.4%), 탐앤탐스(20.5%), 투썸플레이스(22.3%)도 적지 않다.
다만 △하루 유동인구 2만명 이상 상권 △철길이나 왕복 8차로 도로로 상권 구분 △대형 쇼핑몰 등 특수상권 내 출점 △3000가구 이상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 △기타 이에 준하는 사유 등에 해당하면서 인근 가맹점의 동의를 받으면 예외를 인정한다.
가맹본부가 가맹점과 직접 인테리어 공사계약을 체결하면 공사업체와의 계약서를 해당 가맹점에 제공해야 한다. 가맹본부의 과도한 이익편취를 막기 위한 조치로 A브랜드의 지난해 인테리어 매출액은 전체 매출의 50.2%인 843억원, 관련 영업이익은 249억원에 달했다.
가맹점이 외부 인테리어업체에 공사를 맡기면 가맹본부가 과도한 감리비를 받아 사실상 가맹본부를 통한 인테리어를 유도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B브랜드는 외부 인테리어업체에 공사를 맡기면 감리비로 무려 2000만원을 챙기고 있다.
공정위는 평당 20만~50만원인 커피업종의 감리비를 다른 업계 수준(10만~15만원)으로 낮추도록 할 방침이다.
출점 후 5년 내 매장 리뉴얼은 금지하되 가맹본부가 공사비용을 모두 지원하면 가능하다.
리뉴얼 비용은 매장 이전·확장이 없으면 20% 이상, 이전·확장이 있으면 40% 이상 가맹본부가 지원해야 한다.
출점 후 8년이 지나 매장이 노후화하면 지원 비율은 낮아질 수 있다.
커피원두 등 물품대금은 월 1~2회 후불정산하며, 정산서 발행일부터 최소 7일의 기한을 보장해 조기 정산으로 인한 가맹점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공정위는 올해 말까지 편의점 업종의 모범거래기준도 마련하기로 했다.
침몰하는 자영업 탈출구를 찾아라
운영·임대료…가계대출 증가율의 두배 신용 악화로 상호금융 부채만 10조원 자영업자(개인사업자)들의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한 해 동안 18조원이나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내수경기 침체 장기화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빚을 내 빚을 갚거나 사업체 적자를 메우는 이들이 크게 증가한 탓이다. 특히 신용등급 하락으로 은행보다 이자가 비싼 농·수·신협 등 상호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자영업자가 크게 늘었다.
자영업자들이 은행 빚을 제때 갚지 못해 상환을 미룬 금액만 1년여 동안 1조원이 넘는다. 25일 금융당국 및 국회 정무위원회 등에 따르면 자영업자들이 국내 금융회사에서 빌린 전체 대출 규모는 6월 말 기준 224조2000억원에 달한다.
작년 6월 말(206조2000억원)보다 8.7%(18조원) 급증했다. 같은 기간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율(4%)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훨씬 가파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내수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으면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의 대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2012년부터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금융사들이 주로 자영업자 대출을 늘려온 탓도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보다 이자가 연 1~5%포인트가량 비싼 상호금융사에서 돈을 빌린 이들도 급증했다. 6월 말 기준 상호금융사의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10조7000억원으로 작년 이맘때보다 27.1%(2조3000억원)나 늘었다. 반면 같은 시기 저축은행의 자영업자 대출은 5조3000억원으로 13.1%(8000억원) 줄었다.
은행 등 다른 금융회사들의 증감폭은 크지 않았다. 신용등급이 낮아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힘든 자영업자들이 상호금융사에서 대출을 받은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금융권은 보고 있다. "자영업자 소폭 줄었는데도 영업 수익 떨어진 탓" 일부 저축은행이 영업정지 등을 거치며 영업력이 크게 위축됨에 따라 자영업자들이 상호금융사로 대출을 갈아탄 이유도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지난 6월 말 기준(572만6000명)으로 자영업자 숫자가 1년 전에 비해 7000명가량 감소한 가운데 나타난 것이기도 하다. 창업이 줄었는데도 빚이 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수익창출 능력이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은행에서 빚을 낸 자영업자들 중에선 부동산·임대업 용도로 대출을 받은 이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자영업자 대출 중 부동산·임대업 부문은 6월 말 기준 61조6000억원으로 작년 6월 말(53조1000억원)보다 16.1%(8조5000억원) 늘었다. 도·소매업 및 음식·숙박업 부문의 대출 증가율은 각각 5.8%, 6.7%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자영업자들에게 은행 문턱은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자영업자 대출 중 신용등급이 높은 우량등급(1~4등급)이 차지하는 대출 비중은 6월 말 38.8%(77조원)로 지난해 6월 말(37%·67조3000억원)에 비해 커졌다. 반면 비우량등급(5~10등급)에 대한 자영업자 대출 비중은 같은 기간 30.2%(55조원)에서 28.6%(56조7000억원)로 낮아졌다.
은행들이 신용도가 낮은 자영업자 대출 비중을 축소하고 부실 가능성이 낮은 우량등급 위주로 대출을 늘린 데 따른 것이다. 자영업자 대출은 금융권 전체 대출(약 1640조원)의 14%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금융권에선 ‘내수경기 침체 장기화→자영업자 소득 감소→대출 증가→상환능력 악화’라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첫댓글 자영업자들 먹고살기가 더욱 팍팍해진것 같습니다.
커피전문점은 대구 같은 경우 벌써 몇년전부터 포화상태였는데 이제사 공정위가 나서는 모양입니다.
뒷북 행정^^
이게 뭐 공정위가 나선다고 될 문제도 아니고...개미들이 주식 꼭대기에 물리듯이...
은퇴자들이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솔깃해서 탐욕에 눈멀어 돈 투자했다가 낭패 본 사람이 진짜 많네...
가만히 앉아 노는 것 보다 돈 더 까먹는...현상... 지금 너무 난립했습니다... 자영업 문제다..문제.../
과도기겠죠 이또한 . . .
구조적인 문제같네요..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장과 차세대 생산능력의 약화..고령화에 따른 복지수요의 폭증...근본적으로 인구감소..
소양강땜 같은 꽝꽝 얼은 빙판에 국민들이 신나게 놀다가..해빙기에 얼음이 녹으니..현대차..삼성전자 빙판위에 기어올라 한 3년 착시적인 해빙 위험을 피해 전부 올라탓는데..그 현대차..삼성전자의 빙판 마저 녹으니 전국민이 익사지경 아닐까요..
지금 내 발목에 물이 안차오른다고 한국이 안전한 곳이 아니라는 점., 얼음이 더 녹아 여름되면 너나 할 것 없이 다 익사하니까요..문제는 얼음이 녹는 속도같습니다..속도^^
@상문更敎蓮花火中開 구조적인 문제가 돌고돌아 적정선에 올날이 오겠지요
@19대 문기영 물론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고 싶고 일본 처럼 긴 터널이 아니길 바랄 뿐...
국민이 지불하는 대가가 좀 작았으면 싶네..평생의 과실이 순간 녹을 수 있어요,.,
@상문更敎蓮花火中開 근 미래에 벌어질 사태에 대한 걱정이시겠지만 당장에 자영업자들의 곡소리를 바로 곁에서 통감하고 있습니다 ㅜ
베이비붐 세대들이 퇴직당하는 시점과 맞물려 과포화를 부추기도 하고 본부의 실속만 챙기는 관계로 피해도 있는 듯 혀요...
결국 프랜차이즈는 점주들의 혈을 모아서 본사 사업주만 좋은 구조가 대부분.
일부 업체는 장사잘되는 몫에는 계약안하고 점주 내보내고 저거들이 점포내버린다고 해요.
이래저래 내수가 안사니 경기가
더어려워지고.
국회 공짜밥 쳐묵는 놈들은
경제활성화 법안 발목만잡고 있고.
이래저래 국민만 힘들고.ㅠㅠ
체인을 팔아먹고 내몰라라,.,서로 동종이 너무 충돌하지,.,프렌차이즈 피해자 너무 많아오,.,줄지에 바보 된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