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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휴게실 그냥 물렁물렁~ 하게 살자
몸부림 추천 0 조회 252 24.10.17 11:13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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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17 11:27

    첫댓글 나이 먹고 심한 운동으로 심장과 근육에 무리를 주는 것이 결코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하여 저는 불필요하게 몸을 움직이지 않습니다.
    친구한테 이 소리 했다가 욕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내 충고를 무시한 내 친구는 오래 살지 못할 겁니다.ㅎㅎ

  • 작성자 24.10.17 17:11

    심한 운동은 뭐가 좋겠습니까?
    사부작사부작 움직이는게 관절에도 무리없고
    여러모로 좋습니다
    자기몸은 자기가 압니다
    탈만하니까 산에 가지 아~ 나에겐 너무 빡세다
    가지말고 쪼매만 걷자하고 몸이 말을 해줍니다
    몸이 보내는 경고를 놓치면 큰일납니다
    오늘 부산에서 문득 배도변님 생각이 나더군요 ㅋㅋ

  • 24.10.17 11:58

    저도 산을 참 좋아해서 이름도 산애라 하고
    이산 저산 참 많이도 올랐는데 이제는 모두 추억이 되었습니다.
    벌써 20년이 다 되어 가는데 일행 일곱이서 북한산 염초봉을 오르고 하산하는데
    저는 두번째로 내려 왔는데 네번째 내려오던 일행이 실족해서 나를 살짝 스치고 떨어졌는데
    내려 와서 보니 이미 숨이 멎은 뒤였습니다. 급히 119에 전화해서 헬기로 병원에 이송 시킨후 하산하고 집에 들어가서 씻고
    병원에 가 보니 제단 앞에 배낭과 신발이 놓여 있는데 차마 보지를 못 하겠더군요.
    내가 하는 일이 죽을수도 있는 일 이라 생각하니 산에 오르는 일이 겁도 나고 만약 그 일행이 떨어 지면서 나와 세게 부딛혀서 같이 떨어 졌다면 생각하니
    정말 오싹 하고 무서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서 산에 오르는 일은 좋은 경치 보고 맑은 공기 마시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부터 카메라를 들고 주로 걷기 위주로 패턴을 바꿨는데, 지금은 걷기 마저 제대로 못 하는 상황이 되더군요.
    세상 모든 일에 겸손 해야 겠지만 특히 산에 오를때는 절대로 교만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연보다 강하고 위대한건 없으니까요..

  • 작성자 24.10.17 17:17

    진짜 산악 스릴러 영화 한편 본 기분입니다
    제가 북한산 3번갔는데요
    마지막 갔다오고 얼마후 쇠로프잡고 내려오던
    사람들이 벼락에 맞아 우수수 떨어졌다는 뉴스에
    완전 소름돋더군요
    하루 6천보 정도만 걸으면 좋지않나 생각합니다
    무조건 많이 걸으면 죤줄알고 2만보씩 걷는분들
    연골이 미제 일지라도 난중에 후회할겁니다
    사진 찍으며 사부작사부작이 최고인가합니다^^

  • 24.10.17 13:06

    유쾌한 기억들..
    아무리 기억 상실의 시대라지만
    잊힐리야 있겠심니꺼~ㅎ
    우야든동!
    조은데이~~^

  • 작성자 24.10.17 17:18

    사람이 기억을 잃으면 안된다지만
    잊을건 잊어야지 다 기억하면 괴로워서
    못살듯합니다
    좋은기억만 오래오래 간직하소서^^

  • 24.10.17 16:01

    산을 왜 오르냐고 물으니~
    산이 있어서 오른다 라고 대답했다고 하죠
    저도 낮은산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높은산을 부러워합니다
    암벽타시는분도 부럽습니다
    근데 심장이 약해 자신이 없습니다
    죽기살기로 올라가면 되겠지만 안전산행이 좋습니다
    그냥 일에 빠져서 일에 중독이 되어 열심히 합니다
    산에 올라가는것 보다 좋은거 같습니다
    몸부림의 리즈시절이 너무 멋집니다

  • 작성자 24.10.17 17:21

    이빵저빵해도 안전빵이 최고지요
    산타면 얻는것도 많지만 잃는것도 많습니다
    뭐든 몰빵하면 상처뿐인 영광입니다
    일중독도 아름다울 정도로만 중독되면
    더없이 좋지요
    언제나 천천히 즐겁게 사세요^^

  • 24.10.17 16:38

    몸부림님의 글을읽다보면
    가끔 내가 웃고있는걸느낌니다.
    일상의 그림이 그려지는거죠.
    댓글은 안썼지만 즐겨읽고있습니다.

  • 작성자 24.10.17 17:23

    닉이 여자분 같아서 찾아보니 또래 남자분이시군요 내가 쓴 글을 보고 누군가가 웃었다하면 진짜
    신나지요 가입하신지는 오래되셨네요?
    편안한 글도 가끔 써보세요
    건강하시구요^^

  • 24.10.17 17:33


    오래전부터 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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