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합격직렬, 수험기간, 베이스 유무
합격직렬: 일반행정 9급
수험기간: 2021년 7월 ~ 2022년 6월 노량진 현강, 관리형 독서실 이용
2022년 7월 ~ 2023년 6월 스카 인강
2023년 9월 ~ 2024년 6월 스카 인강
베이스: 완전 노베이스로 시작!
2) 분기별 학습과정
7~8월: 기본 강의
9~10월: 기출문제풀이 강의
11~12월: 노량진에서 해당 시기에 열리는 강의 들으면서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 발췌 강의 듣기!
1~2월: 학원에서 열리는 전국모고 + 암기과목 반복 회독 + 언어과목 문제풀이
* 언어과목은 되도록 학원에서 개강한 강의에 맞춰 들었고, 암기과목은 기본 강의와 기출문제풀이 강의 2월까지 반복 후 시험 한 달 전부터 합격노트 반복 회독, 모의고사 풀면서 부족한 부분 채워 나갔습니다!
3)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
수능 때 6등급 받았을 정도로 국어에 취약했습니다..^^
초시 때 독해 알고리즘을 들었었지만, 재시 때 들으니 완전 새롭더라구요. 강의를 듣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듣고, 적용하느냐! 가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초시 때도, 재시 때도, 국어 시작은 알고리즘으로 함께 했습니다. 2달 정도 잡고 독해, 문법/한자, 문학 영역별로 알고리즘 끝냈고,
9~12월엔 기출코드와 예상코드 풀고 강의 들으면서 부족한 독해 파트는 독해 알고리즘으로 돌아가서 복습하였고, 나머지 영역은 그 문제에서 복습, 공부까지 끝냈습니다.
12월 말부터는 백일기도를 꾸준히는 풀지 못했고, 2~3일에 하나씩 꼭 풀면서 워크북으로 복습하였습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독해량을 줄이지 않고, 감유지를 위해 틀리는 거 신경쓰지 않고, 왜 틀렸는지에만 집중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고 했습니다.
영어
영어는 수능 때 2등급을 받았었습니다. 근데 암기해서 푸는 것이 아닌 시험 때 긴장된 상태에서 문제를 푸려고 하니 많이 힘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영어를 10문제 하프로 풀 때 / 20문제 모두 풀 때 / 5과목과 같이 풀 때 3경우로 모두 풀어본 경험상 점수 차이가 심하게 차이났습니다. 그래서 평소 감을 유지하기 위해 아침에 하프로 풀었었고, 시험이 다가왔을 때, 5과목으로 푸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7~8월: 기본 강의로 독해, 문법에 초점을 두고 공부했습니다. 영단어는 따로 시간을 두지 않고, 점심 먹고 책상에 앉아서 예열할 때 10분 정도, 공부 끝날 때 10분 정도, 이동하는 시간을 주로 이용하여 암기하였습니다. 시간을 길게 잡지 않고, 짧게 짧게 긴장감 있게 반복해서 봤어요!
9~12월: 독해에서도 유형별로 제가 약한 부분을 찾아서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문법은 요약서 강의를 듣고, 반복해서 회독했어요! 해석을 위해서 기본인 영단어는 늘 꾸준히 암기했습니다.
1월~시험직전: 모의고사를 통한 실전연습 그리고 데일리로 주신 하프 문제는 2일에 한 번씩 꼭 풀었습니다.
행정법
암기과목 중 제가 가장 어려워했던 과목입니다 ㅜㅜ
암기과목은 책을 늘리지 않고, 한 권의 교재를 무한 반복했습니다. 몇 번을 회독했는지 모를 정도로요!
재시 때라도, 시간이 들더라도 기본강의는 꼭 들었습니다. 제가 들은 선생님 강의는 한 권으로 기본 강의, 기출풀이 강의 모두 듣는 게 가능했었고, 내용도 다 겹쳐서 따로 책을 사지 않고 한 권으로 강의와 회독을 무한 반복하였습니다.
1~2월엔 제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을 인강 듣고, 발췌독 하였습니다. 국가직 한 달 전부터 모의고사 시작했습니다.
한국사
7~8월: 기본 강의
9~10월: 기출풀이 강의
11~12월: 저는 이 때 열리는 새로운 강의는 듣지 않았고, 암기 다시 하면서 기출문제 1회독 다시 하였습니다.
1~2월: 이 때도 합격노트+기출문제 회독 반복하였습니다.
국가직 한 달 전부터 모의고사를 풀면서 부족한 부분 합격노트를 보충하고, 시험 직전까지 합격노트 반복하였습니다!
행정학
7~8월: 기본 강의
9~10월: 기출풀이 강의
11~12월: 한국사처럼 새로 개강하는 강의는 듣지 않고, 합격노트 다시 암기하면서 기출문제 1회독 다시 했어요!
1~2월: 합격노트 + 기출문제 무한 회독
국가직 한 달 전부터 모의고사 풀면서 합격노트 반복!
4) 생활관리 비법 및 슬럼프 극복 비법
수험생활은 규칙적인 생활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집 근처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의 스카에서 공부했고, 늘 평일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아래 시간표대로 공부했습니다. 토요일은 저녁시간에 쉬었고, 일요일도 오전부터 움직이지 않으면 하루종일 공부를 안 해서 오전 10시엔 공부를 시작해서 17시 정도까지 하고 저녁에 푹 쉬었습니다!
7시 20분 기상
8 ~ 12:40 언어과목 공부
14 ~ 18 암기과목 공부
19 ~ 22:30 암기과목 공부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수험생활을 잘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완벽주의 성향이 강해서 조금이라도 변수나 오차가 생기면 스트레스 엄청 받고, 공부 아예 안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완벽주의를 덜어내려고 연습하고 유연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어요. 일주일의 계획을 짜되, 일주일 계획의 총량은 지키면서 과목을 유동적으로 옮겨 가면서 공부했습니다.
또 에너지가 적은 사람이라 쉴 때도 되도록 친구들 안 만나고 집에서 미뤄놨던 잠을 자거나 보고 싶었던 영화 보면서 에너지 보충했어요! 친구들도 다들 취업 준비 중이라 오히려 만나서 이야기하면 제 정신만 사나워지고, 더 힘들더라고요! 잠시 세상과 단절되는 거 처음엔 힘들지만 정말 나쁘지 않습니다 ㅎㅎ! 뜻대로 잘 안되겠지만, 쉴 땐 정말 푹 쉬기만 하기!!!
5) 계속 수험을 이어나가야 하는 분들을 향한 응원
수험을 이어나가는 많은 수험생분들!!!!! 정말 정말 마음 깊이 너무나도 응원합니다!!!!!
힘든 거 너무 잘 알고, 합격을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시고, 눈물을 흘리고 계시는지 너무나도 잘 알아서 어떻게해서든 제 응원이 여러분들께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ㅠ_ㅠ
미래도 불투명하고, 내가 잘하고 있는 건가, 이게 맞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 땐 고민보다 go입니다.........!!!!!!!!!!
자기 미래에 확신을 가지고 어떤 일을 시작하는 분들은 별로 없고, 확신을 가지더라도 확실하지 않은 경우도 많잖아요??!!
저는 총 3번의 시험을 치렀지만, 마지막 시험장에 들어갈 때조차도 확신없이 오히려 더 불안한 상태로 들어갔고, 마킹할 때도, 마킹을 끝내고 나올 때조차도 합격을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본인의 능력은 의심하지 마시고, 그냥 그냥... 너무 감정 타지 마시고, 쭉 하시다 보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운이라는 것도 결국 준비된 자에게 오더라구요. 여러분들이 준비가 돼 있다면 운이 더해져서 분명!!! 좋은 결실 맺으실 수 있을 거예요. 제가 온 맘 다해 마음 깊이 응원합니다 파이팅 !!!!!!!!!!!!!!!!!!!!!
첫댓글 이유진 픽 명언 > 강의를 듣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듣고, 적용하느냐가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