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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시장은 점점 작아지고 있고 그에 따라 방송에 비추는 원샷 하나 하나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세븐틴의 장점을 파악하고 선별해 내보이는 일이 필수적입니다.
세븐틴의 장점은 잘생긴 멤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자체제작도 세븐틴의 특성 중 하나이나, 이미 자체제작을 하는 그룹과 싱어송라이터들이 많기 때문에 눈에 띄는 특성이 될 수는 없습니다.
보통 팬이 되는 경로는 우연히 잘생긴 멤버를 본다(소위 입덕 멤버) → 그 그룹에 관심이 생긴다 → 영상 등을 보고 개인에 깊은 관심을 가진다의 순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별화된 외모로 관심을 끄는 것! 세븐틴의 독특하고 잘생긴 멤버들을 어필하는 방법이 팬덤의 크기를 늘릴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요. 대형 기획사도 비주얼 멤버를 전면에 내세워 팬덤의 크기를 늘리는 방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국내 최대기획사 S/M의 센터들입니다.
- 슈/퍼주/니어
이례적으로 13명을 데뷔시킨 세븐틴이 반드시 참고하여야 할 선배가수입니다.
슈퍼주니어의 센터는 다들 아시다시피 최/시/원입니다. 데뷔초부터 변하지 않고 센터였죠. 몇몇 분들은 우지가 키가 작으니 센터에 와야 한다고 주장하시지만, 이는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려/욱의 프로필 키는 167이고, 최시/원은 181cm이지만, S/M은 려/욱이 키가 작다는 이유로 센터에 세우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계속 뒤에 배치하고 자신의 파트에서만 잠깐 앞에 나오도록 했죠. 려/욱은 슈퍼주/니어에서 여러모로 우지의 배치에 참고할만한 멤버인데요, 프로필 키가 우지와 같은 160대이고 보컬 포지션이라는 점이 그러합니다. 하지만 우지와 다르게 누구도 려/욱이 센터에 서야 한다는 주장을 하지 않았죠.
심지어 보컬유닛 슈/주 kry에서도 려/욱은 센터에 자주 오지 않습니다.
이처럼 대형기획사는 센터를 비주얼 멤버로 고정시키나 세븐틴은 정 반대의 노선을 취하고 있습니다.
세븐틴의 킬링파트 중 하나인 만세 떼창부분입니다.
여러 사이트에서 비주얼로 꼽히는 멤버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음악방송을 모두 관찰한 결과 두번째줄이 가장 잘 보이는데, 비주얼로 꼽히는 멤버가 단 한명도 없습니다. 세번째줄은 팔에 가려져서 거의 보이지도 않습니다. 위에 서술한 타 기획사와의 엄청난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무대 중에서도 심각성은 계속 드러납니다.
가운데에 도겸-우지-승관입니다.
센터에 호시.
위의 사진들 전부 비주얼로 꼽히는 버논 민규 원우가 보이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킬링파트에 호시, 우지를 끼워넣어 비주얼멤버의 존재감을 약화시켰죠.
아낀다 무대에서의 비주얼멤버 묻힘 현상은 더 심각합니다.
승관은 아낀다 첫 파트 때 보통 원샷을 잡히고, 후반 애드립 부분에서도, 도겸이 만세에서 애드립칠때와는 반대로 원샷을 크게 잡히죠. 반면 조슈아는 아낀다 때 매우 짧은 분량을 맡으며, 그나마도 원샷을 받는 안무는 없습니다. 조슈아의 유일한 파트는 그나마도 투샷, 무대 전체샷으로 잡혔습니다.
하지만 호시는 카메라에 항상 잡히는 안무를 하고 늘 원샷을 받습니다.
화면에 전신샷으로 잡히고 그나마도 투샷인 멤버와 늘 얼굴만 확대해서 방송에 나오는 멤버... 본인이 안무를 짠다고 했죠. 본인만 잘 나오게 대형을 짠 것은 아닌지, 충분히 의혹을 제기할만 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파트와 안무, 제목이랑 가사가 일치하는 '아낀다'의 킬링파트입니다.
이 역시 우지가 센터. 인지도 높은 버논은 구석에 있습니다. 안무제작자인 호시 역시 앞에 있군요. 비주얼로 손꼽히는 멤버들은 거의 가려져서 보이지 않습니다. 그에 반해 호시-우지-승관 등의 멤버는 전부 앞줄에 나와 있습니다.
세븐틴은 잘생긴 멤버를 뒤에 배치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못생긴 멤버들로 가리기까지 합니다. 대형의 문제 때문입니다.
세븐틴이 반드시 참고하여야 하는 선배가수 슈퍼주니어의 대형입니다.
인원수가 상당히 많음에도 겹쳐서 가려지는 멤버가 단 한명도 없습니다.
하지만 세븐틴은?
죄다 가려집니다... 슈퍼주니어와 비교하면 대형이 얼마나 허접한지 알 수 있습니다.
그나마도 우지센터 비율이 많습니다. 위 사진들만 봐도 호시 승관은 또 앞에 나와있습니다.
우지가 센터에 서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사비 부분을 우지가 부른다? 우지 파트에 꼭 우지가 센터에 서야 할 이유는 없죠. 우지는 본인의 작곡 실력을 내세워 좋은 파트, 센터를 차지하지만, 작곡 능력과 센터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우지가 센터에 와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또 우지가 소위 '입덕 요정'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 우지팬들의 날조에 불과합니다.
저 또한 세븐틴의 존재 자체를 몰랐지만, 우지만은 알았습니다. '저런 얼굴이 아이돌 데뷔를 했다' '이름은 우지라고 한다' 의 글로 말입니다.
당장 아이돌팬이 없는 커뮤니티에 우지 사진을 올려보시는 것만으로도 대중의 차가운 반응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지는 '입덕장벽' 그 자체입니다.
어느 누가 못생긴 사람의 얼굴만 보고 덕질을 시작합니까? 비주얼이 부족함에도 팬덤이 생기는 것은 그 멤버 고유의 매력이나 능력 때문이지, 얼굴 때문이 아닙니다.
한편 비주얼라인인 민규, 원우는 각각 안쪽남, 환청남 등으로 불리며 얼굴만으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죠... 센터를 반드시 반드시 바꿔야 하는 이유입니다.
연예인은 기본적으로 환상을 파는 존재입니다. 이것은 잘난 얼굴을 기초로 합니다. 얼굴이 잘난 사람= 연예인이라는 고정관념이 이를 증명합니다. 능력이 부족함에도 비주얼이 좋아 뜬 연예인을 우리는 수십 명도 더 셀 수 있습니다. 잘생기면 인기를 얻고 관심을 더 많이 받는다. 너무나 당연한 명제 아닐까요. 세븐틴이 잘생긴 애들을 더 보여 더 인기를 얻는다. 이 또한 당연한 말 아닐까요.
곧 세븐틴 컴백이죠....
만약 또 우지 승관 호시 위주로 무대가 꾸며지고 있다면..
당장 엎으십시오.... 그것이 세븐틴의 미래를 위한 길입니다...
'우지가 무대에서 가장 눈에 띄니 센터감이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을 위해 덧붙입니다.
센터에 오면 당연히 가장 눈에 띕니다. 우지라서 눈에 띄는 게 아니라, 센터면 무조건 눈에 띕니다. 저는 그 눈에 띄는 센터 자리를 더 호감형이고 대중적인 비주얼 멤버들에게 줘야 한다고 썼습니다.
우지는 춤을 손꼽히게 잘 추는 멤버도 아닐뿐더러, 방송 카메라 특성상 센터의 춤이 부각되지도 않습니다. 이에 많은 기획사들은 비주얼멤버들을 센터에 배치했고, 저는 세븐틴의 센터 역시 비주얼 멤버가 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대피해자 난데없이 맞은 려욱.......................
이해가 안된다... 우지?호시? 난 쟤네가 저 그룹안에서 욕심부리는것도 신기해 옆에 버논같은 애들이랑 지내는데 거울보고 자괴감 안드나
자적자 때문 아니었음..? 얘네 지들이 안무짜고 그러자나
근데 저렇게 가려지는 거보면 안무를 잘 짜는 것도 아닌 것 같음 그냥 뒤로 물러나라
버논 보면 춤도 잘 추던데 왜 수납하는지..
버농 렙도 잘하든데 왜 수납해? 왜 왜 왜?
버논 좀 보고싶어서 연어 했습니다 버논 좀 보여주라
버논 조슈아 원우 정한 민규 앞으로
버논 정한 민규 원우
앞으로
키뭐야? 나 얘네 잘 모르는데 개 충격이야 와 저 스트라이프수트 개 충격적이다
대왕연어 글 조호혼나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트메어만큼 뼈때리는 글.. 키작아서 앞으로 보냈다는 게 신뢰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