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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uture is bright for the ThunderDo the Oklahoma City Thunder have the pieces in place for a dynasty?1999 년 이후로 서부 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한 팀은 단 네 팀이었다. 그리고 앞으로 내 느낌으로는 다가올 몇 년동안에도 이와 같은 수치가 반복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주력 멤버들의 결장이 없었던 경기에서는 '시즌 전체동안' 세 번의 패배만 기록했던 샌안토니오 팀에 4 연승을 거두며 컨퍼런스 왕좌에 오른 오클라호마시티의 충격적인 급상승을 목격한 후 금새 드는 생각이 있었다. NBA 전체는 아니더라도 다가올 수년동안 서부 컨퍼런스를 지배할 다이너스티로 존재하겠구나라는 생각. 지금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축하연 뉴스 컨퍼런스에서 not one, not two, not three... 라며 뽐내는 것밖에 없다.
물론, 가지 각색의 별의별 일들이 일어나서 다이너스티의 잠재력을 가진 팀을 탈선시키도 한다. 2007 년에 쾌조를 달리며 디트로이트를 격파한 클리블랜드 때에도 우린 비슷한 생각을 했었지만, 그 당시가 그 프랜차이즈의 유일한 NBA 파이널 진출 사례로 남았을 뿐이다. 그리고 포틀랜드로 시작해서 휴스턴 그리고 시카고에 이르기까지 다이너스티의 희망을 품게 하는 다른 팀들이 최근 있었지만, 핵심 선수들에게 닥친 숱한 부상들로 인해 약화되고 말았다.
그러나 이번 경우에는 느낌이 다르다. 썬더는 젊고, 건강하고 또한 오래 지속될 구성을 갖고 있다. 핵심 선수 넷 모두 23 세 이하다. 게다가 나는 특히 4 차전에서 그들이 전환점을 돌았다는 믿음을 마음속 깊이 느꼈다. 시리즈 전만 해도 스퍼스는 썬더가 추가의 패스를 만들지 못할 것이라 예상했다. 왜냐하면 시즌 전체동안 그러지 못했었으니까. 그러나 이번 시리즈에서 썬더는 거의 매번에 가깝도록 추가의 패스를 만들어냈다. 저런 코트 위 판단에 관련한 의문점을 상쇄시킬 만한 압도적인 재능에 기대고 있던 팀이 거의 하룻밤 새에 영리한 판단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압도적인 재능을 더욱더 증폭시켜 버렸다.
자, 그리고 컨퍼런스의 판세를 보도록 하자. 서부에서 썬더에 대적할 팀이 누구라고 확언할 수 없는 지금이다. 스퍼스의 핵심 선수들은 지금 나이가 더 들어가기만 하고, 매버릭스와 레이커스도 마찬가지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이 세 팀 모두 이번 봄에 썬더에 의해 탈락됐으며, 향후 과연 그들이 다시 우위를 되찾을 지는 확실히 말할 수 없다.
그러니까 지난 십여년간 서부 컨퍼런스 챔피언에 올랐던 팀들은 이제 끝났다는 이야기다. 그 외에 다른 팀? 클리퍼스? 쇼를 펼치기에만 신경쓰는 도널드 T 스털링이 있는 한 가능할 것 같진 않다. 호넷츠? 수년은 더 걸릴 것이다. 너겟츠? 스타가 없음을 다시금 느꼈다.
서부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제대로 위협할 것이라 보는 팀은 오직 두 팀정도밖에 없다. 멤피스와 유타. 게다가 이들도 그러기 위해선 엄청난 행운이 따라야 할 것이다. 우선 멤피스는 2011 자크 랜돌프가 돌아오길 바라야 하며, 로스터를 채우고 있는 그 넘실넘실거리는 샐러리 캡 상황도 처리해야 한다. 유타 얘기를 하자면, 젊은 재능들을 유달리 잘 모아내며 놀라움을 줬지만, 재즈와 오클라호마시티 사이엔 여전히 간극이 있다.
그나마 다른 팀들이 바라볼 최상의 희망은 썬더가 스스로 망가지는 일이다. 하지만 샘 프레스티가 직위를 이어가는 한 그런 일은 다시 일어날 것 같진 않아 보인다. 썬더는 자신들을 스퍼스의 후속 모델로 정했다. 언제나 장기적인 시야를 두며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은 쳐다보지도 않는 프론트 오피스의 접근 방식. 과거 몇년 전에 샐러리 여유가 있었을 때조차도, 급조된 영입을 피하며 지금의 급성장한 다이너스티를 세워 냈다.
(또한, 썬더가 스퍼스의 우월함을 성공적으로 모방해낸 지금, 앞으로 리그의 나머지 팀들이 썬더의 프론트 오피스 인원을 낚아 채갈 것으로 보인다. 마침 때맞추어, 어시스턴트 GM들인 트로이 위버와 랍 헤니건이 올랜도의 차기 후보에 있다.)
이 팀에게 남아있는 유일한 의문이란 과연 프레스티가 이 구성원들을 함께 하도록 지켜낼 수 있을 것인지 또한 얼마나 오래 그렇게 지속시킬 수 있을 것인지 뿐이다.
이번 여름 썬더는 아슬아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이다. 제임스 하든과 서지 이바카 둘 모두 계약 연장 자격을 얻게 되는데 둘 모두 맥스 혹은 맥스에 근접한 거래를 요구하기에 충분할 만큼 잘 플레이했었기 때문이다. 2013-14 전까지는 팀의 장부에 돈이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그때가 되면 사치세 라인과의 댄스가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다.
케빈 듀랜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은 이미 맥스 딜을 갖고 있다. 만약 하든이 같은 금액을 받아내고 이바카가 해마다 $10 million 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시작한다면, 썬더는 2013-14 시즌에 $80 million의 페이롤을 바라보게 된다. (다시금 확실히 해 둘 것: 다음 시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렇게 되면 사치세 라인에서 $10 million을 넘게 되고, 오클라호마시티는 리그 규정에 책정된 $16.25 milllion을 손해볼 수밖에 없다.
LA 에서는... 이런 것은 문제가 안된다. OKC 에서는? 음, 문제가 된다. 썬더 구단주들은 언제나 이를 도시에 관련한 문제로 바라봐 왔고 자기들이 돈을 버는 것에는 크게 신경쓰지는 않지만, 직위를 빼았기는 것을 원하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또한, 세금 과금을 가중시키는 가혹한 시스템 역시 2013-14 시즌동안 발효될 것이다. 그렇지만 이런 것이 2016-17 전까지는 썬더에게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다. 그리고 현재와 미래의 그 시점 사이에 연결된 다리 아래로는 엄청난 양의 강물들이 흘러갈 것이다 (어쩌면 오클라호마시티 번화가에서 샌안토니오의 리버워크를 본따 만든 행진이 벌어질 지도 모르고). 특히, 켄드릭 퍼킨스의 계약이 장부에서 빠져나갈 수 있으며 전국 TV 방송 계약이 새로 발효되면 사치세 라인이 확연히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하나 더 이야기 하자면, 이런 모든 상황들은 썬더가 그외의 선수들과는 사인하지 않을 것이란 추론도 만들어 낸다. 썬더가 이바카와 하든 계약에 대한 방아쇠를 당긴다면, 2진 선수들이 FA 시장으로 떠나는 것을 막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가질 것이 분명하다. 가령 타보 세폴로샤와 에릭 메이너는 2014 년에 FA가 되며 둘 모두 도주 위험성이 클 것으로 여겨진다. 리빌딩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후로 자신들이 원하는 선수들은 모두 지켜내 왔던 썬더 입장에서는 저런 일 자체 하나만으로도 크나큰 변화를 겪을 수도 있다.
썬더는 이런 이슈와 관련한 고비에서 잘 대처하는 편이다. 이는 미래의 팀을 위해서 과거 시즌동안 팀의 페이롤을 적절히 걸러낸 장면을 우리가 봐왔던 이유다. 가장 유명한 것으로 2 년 전 썬더는 닉 칼리슨에게 큰 액수의 계약 보너스를 주는 대신 액수는 그냥 그런 샐러리를 제시했고, 이 딜로써 2015 년까지는 그가 계속하여 썬더 유니폼을 입도록 만들 것이다.
그리고 자신들의 롤 모델인 샌안토니오와 매우 유사하게도, 계속하여 드래프트 픽을 현명하게 사용할 것이고 대니 그린 류의 그리고 데이퀀 쿡과 같은 덜비싼 선수를 고르기 위해 폐품 시장을 뒤져내어 로스터를 채워나갈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썬더는 2013 년의 일 외에도 세 가지의 큰 기점에 해당하는 선택 사항들을 당면하게 될 것이고, 세 가지 모두 썩 쉽지만은 일들이다. 듀랜트, 웨스트브룩 그리고 하든을 지키는 것은 생각할 이유도 없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것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 프레스티와 구단주들은 다음의 세 가지 선택사항들에서 고민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퍼킨스에게 사면 조항을 사용. 첫번째 옵션은 2013 여름에 켄드릭 퍼킨스에게 사면 조항을 사용하는 것이 될 것이다. 이로써 그 이후의 두 시즌동안 약 $9 million를 캡 수치에서 벗겨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두 가지 이유에 의해 문제가 된다. 첫째, 이렇게 해도 썬더는 그에게 돈은 지불해야 한다는 것. 절약되는 부분이라면 사치세 액수만큼밖에 없다. 둘째, 대체 선수를 찾아야 하는데, 이 또한 돈이 든다는 점. 이렇다 해도 퍼킨스는 덜 비싼 선수로 대체되어도 괜찮은 2진 선수이며, 두 시즌에 걸쳐 약 $30 million 이라는 사치세 지불로부터 구단주를 구원해줄 방법이기도 하다.
여기에 대한 핵심 요소는 퍼킨스를 "4" 번에 더 가까운 인물로 대체하고 (역사 상의 예를 봤을 때 채워 넣기에 훨씬 덜 비싼 포지션이다), 그 시점까지 이바카가 풀타임 5 번으로 뛸 만큼 발전시키는 것에 도박을 거는 것이라 본다. 또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콜 알드리치라는 구석에서 기다리고 있는 트루 센터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다만 그가 제대로 플레이할 수는 있는지 그리고 2014 년에 자기 힘으로 제한적 FA가 될 상황을 만들지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기는 하다.
이바카를 내보내기. 썬더가 하든을 떠나도록 놔준다? 개연성이 없다고 본다. 이바카는? 그럴 수도. 어찌 되든 간에, 다음 시즌에 썬더는 이바카를 보유하게 될 것이지만, 그 다음 여름에 이바카가 제한적 FA로 떠나도록 하는 선택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공백을 채워 줄 훨씬 덜 비싼 선수로 되돌려 받는 사인-앤-트레이드를 통해서 만드는 옵션이다.
이바카가 년 당 $10 million을 받게 된다면, 이바카를 지키는 실제적인 비용은 사치세 과금을 포함해 년 당 약 $17 milllion에 달할 것이다. 경기 막판에 자주 나오지 못하는 선수 차원에서는 정말 엄청난 양의 변화다. 이 옵션은 또한 향후에 융통성을 발휘하기에 최적의 상황을 제공해 준다. 로스터를 채워 줄 2진 선수들을 고르는 것에 있어서도 그렇고 세폴로샤와 메이너같은 선수들과 재계약하는 것에서도 그렇고, 퍼킨스의 2014 년 마지막 계약에 사면 조항을 유보시키는 것에 있어서도 유동성을 발휘해 준다.
사치세? 그 까지껏. 썬더가 2016 년까지 팀 모두를 함께 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사항이 3 년동안 사치세를 지불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치세 라인을 넘겨 가중 과금이 발동이 되면 로스터를 축소시켜나가는 것이다. 퍼킨스의 게약은 2015 년에 만료되며 사치세 라인은 새로운 TV 방송 계약 덕분에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이 두 가지정도면 제법 운신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
우리 입장에서는 쉽게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돈을 주는 것이 아니니까. 위의 전략을 택하는 것은 오클라호마 구단주에게 사치세로 약 $50 million 의 금액을 지불하라는 이야기며, 여기에다가 추가된 샐러리만 해도 $30 million에 달한다. 리그에서 가장 작은 마켓 입장에서는 큰 변화이며, 따라서 이 마지막 시나리오는 이 셋 중 가장 가능성이 적을 것이다.
자 따라서, 썬더는 이번 여름 하든과 이바카가 연장 자격을 얻은 상황에서 몇가지 어려운 선택 사항들의 첫 단계를 밟게 된다. 아무 문제 없이 올해와 내년에 지금 선수 진들을 보유하게 되겠지만, 그 이후로는 의문사항들이 고개를 들 것이다.
그러나 여기까지 온 것은 그들의 힘이었다. 우린 더이상 썬더를 미래의 다이너스티가 아닌, 현재의 다이너스티라 부른다. 그리고 지금 그들이 가진 가장 큰 고민이라면 단지 샐러리 캡 압박이라는 짜증나는 상황 속에서 전력을 어떻게 유지시킬 것이냐란 것 뿐이다. 서부 컨퍼런스의 나머지 열네 팀들에게 이런 문제는 그냥 꿈에서나 겪을 수 있는 문제다. |
첫댓글 으음, 그러니까 사스와 오클의 적은 그 누구도 아닌, 사치세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홀린저도 서부에 챰프로 이제 오클을 인정햇군요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듀랭 - 서버럭 - 하든 - 이바카.. 사치세를 감당하고 계속 잡아둔다고 해도.. 7-8년 동안 한 팀에서 같이 뛰면.. 솔직히 동기부여랄까... 의욕이랄까.. 그런 것들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물론 샌안의 파커-던컨-지노같이 10년지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요...
코어를 더 일찍 잡아둔 저희가 오히려 하든과 이바카가 풀려나는 다다음 시즌에는 해볼만할 수도 ㅋㅋ 유타는 뭔가 키 플레이어 하나가 더 있어야 해볼만할 듯 하고, 우리는 매요가 나간 자리를 어떻게 채우냐에 따라 서부의 자웅을 겨뤄볼만 할 지가 결정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