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네이버카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회원인데..
얼마전에 또 뭔 일이 있었는 지
교배와 출산에 대해서 글이 올라와 있더라구..
그래서 나쁜 내용은 아니길래
여시들도 알았으면 하고 ..
맞지 않는 글이라면 얘기해줘 옮길게 ~!!!
(내가 퍼온 글은 고양이 카페라 고양이에 대한 얘기지만..... 우리랑 같이 지내는 반려동물을 통틀어서 느꼈으면 좋겠어...)
고다에서 고양이 교배글/출산글이 허용이 되지 않는 이유.
현재 우리나라에서 고양이는 '요물'로 불리고 있으며 아직 길고양이들이 많은 학대를 당하고 있어요.
간혹 운이 좋으면 사람들에게 구출되어 편안한 일생을 보내기도 하지만 현재 고양이가 반려동물로 자리잡은지 10년 정도 된 것을 봐서 고양이의 수명인 15~20년동안 죽을 때까지 한 집에서 살 확률이 아주 낮다고 생각합니다. 반려인의 유학 결혼 임신 출산 등으로 버려지는 고양이들이 아주 많거든요. 1살이 채 되지 않은 고양이들도 4-5번 주인이 바뀌기도 합니다.
지금 키우는 고양이가 아주 예쁘죠?
그 고양이가 교배를 해서 새끼를 낳으면 더 이쁘겠죠?
네 아주 이쁩니다. 새끼 고양이들은 참으로 신기한 존재들이라 새끼 고양이들이 자고 놀고 먹고 이런 모습을 하루종일 보고 있어도 질리지가 않고 시간이 금방 흐르거든요.
그런데 그 순간의 귀여움이 새끼 고양이가 커서 성묘가 되고 나이가 더 들어 老猫가 되었을 때,그때까지 아름답고 사랑스러울까요? 10~20년 동안 책임지고 지켜줄 수 있나요?
다들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인생은 변수가 아주 많은 것이랍니다.
내 고양이가 예뻐서 교배를 하고 (고양이는 최소 새끼를 3마리 이상 낳습니다.)나름대로 신경써서 좋은 반려인을 찾아 주거나
안타까워서 그 새끼들까지 다 키우기도 하죠?
10~20년동안 평생 소중하게 보살펴 줄 수 있나요?
아직 우리나라는 고양이나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요.
반려인이 성인이라면 언젠가는 결혼을 할 것이고 결혼을 하면 아이가 생기겠죠?
그럼 아이 때문에,부모님이 반대하셔서,이런저런 핑계로 고양이를 어딘가로 보내버립니다.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확신하실 수 있나요?
지금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여건상 '새끼 고양이들이 태어나는 것'은 자연의 섭리가 아니라 '불쌍한 고양이를 한마리 더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잠재적 길고양이,보호소로 잡혀갈 고양이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죠.
또한 현재 고양이는 충분히 많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려는 사람 또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한정적이고,
충무로나 다른 애완동물 샵에서 말도 못하게 많은 고양이들이 강제로 교배되어 출산하고 있습니다.
즉 공급 과잉이라는 것이죠.
우리가 지금 이 많은 불쌍한 고양이들을 전부 보살펴 줄 수가 있을까요?
고양이는 환경의 동물입니다. 사람처럼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 가죠.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처한 현실을 정확히 직시하고 순응합니다.
사람이 보기에 단순히 '아 수술을 시키면 불쌍해,고양이도 슬퍼할 거야'라고 하겠지만 8년동안 고양이와 함께 사는 동안
'고양이가 자신의 처지를 안타까워 하거나,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것을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내 고양이가 새끼를 낳아도 다 보살필 수 있어,누군가는 입양을 해가고 행복하게 해줄 거야,는 단순한 생각들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생각해보셨나요?
이런 생각들로 인해 수많은 새끼 고양이들이 태어나고 버려집니다.이런 행위들이 영원히 반복될 거에요.
팻샵의 고양이 보셨어요?
좁은 철창에 갖혀 웁니다. 철장이란게 얼마나 좁은지 겨우 기지개를 펼 정도입니다.
그런 수많은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발정기가 오면 교배당하고 출산하고 이게 그들의 일생이에요.
이 안타까운 삶을 사는 고양이들의 수를 더이상 늘리지 말아요.
지금도 충분히 많은 동물들이 매매되고 있습니다.
내가 책임질 수 있을 만큼의 행동만 합시다.
사실 고양이에게 '너 교배해서 새끼 낳을래? 그 새끼는 다 키우지 못해 팔거야'이런 걸 한번이라도 물어 본 적이 있나요?
한창 이쁠 2-3개월에 새끼를 가지고 가버리면 그 고통이 훨씬 클거에요.
고양이들의 모정은 사람 못지 않습니다.
만약 죽어도 교배글을 올리겠다는 분들은
고양이 자필 서명과 고양이의 의사를 A4용지 10장이내로 적어서 제출해주십시오.
사람 대필은 안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얹은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발 얹은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성화했어? 배만 털 밀었넹 ㅋㅋㅋㅋㅋㅋ
중성화는 했지만............... 얘는 남자앤데 ?
배는 살이 많아서 저렇게 털 민 것 처럼 보이는 건대..............
울 찡찡이한테 그런 심한 굴욕을 주다니...........
언니 미워할꺼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헉...언니...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가슴털이랑 배털이랑 달라보여서 중성화땜에 밀었다가 털 자란거로 보여서ㅠㅠㅠ흑흑
우리집 냥이는 여자애여서 중성화하고 털 나기시작했을때 저랬엇거등 흑흑흑
남자아이였다니 미안해.......끼야우ㅠㅠㅠㅠㅠㅠ
근데 정말 끝까지 책임질 자신감, 은력이없음 아예 처음부터 안키우는게 나은거 같아..
버릴거면 왜 키워 나쁜사람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배에 살이 많아서 털이 좀 없어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 알어 울 집에도 여자애가 셋이고 남자애가 둘이거든 ㅋㅋㅋㅋㅋ
괜찮아 장난이였으니께 ㅋㅋㅋㅋㅋ
ㅇㅇ 나도 중성화 몰랐을 땐... 자연의 섭리겠거니 하고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나서는 발정오기 전이나 발정오면 바로 시켜...
저건 앉은거야 선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한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때지 살 때문에 편한 것 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고양이들 발정나면 엄청 괴로워해 ㅠㅠㅠ
그거 보고있으면 가슴찢어져정말............................................................................
솔직히 자연에서 뛰놀아야 할 고양이를 집에서 키우는 것 자체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건데 여기서 자연의 섭리따지면 안됨. 현재 우리상황은 고양이들이 밖에서 맘껏 뛰놀 상황이 안된단말이다..
나 입양 보낼 아이가 다섯째가 되서 집에서 지내고 있는데...
얘가 진짜 너무 빨리 발정이 왔어 5개월쯤에..........ㅠㅠ
그래서 없는 돈 긁어 모아서 중성화 시켰어
진짜... 난 발정온 거 그렇게 자세히 본 건 첨이였는데..
그 작은 애가 울고하는데 목소리도 큰 것도 아닌데 나도 스트레스지만.. 애가 얼마나 힘들어 하든지 ㅠ
하고 나니까 진짜 원래대로 잘 놀고 하긴한대..
나랑은 안 친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지를 구조해줬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언니의 냥이 교배해서 . 5마리 낳았어. 그런데 이렇게 할 수 있었던거는 다 입양한다는 지인들이 있어서 할 수 있었어. 다 아는 지인들로 해서 (나 포함)
지금도 싸이에 사진올리고 만나서 냥이들 보고 그런다궁......
이렇게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믿을만한 사람한테 입양보내는거 아닌이상........................
돈벌려고 하는 교배같아나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언니가 수컷주인이 교배비대신 새끼한마리 주라고 해서 언니가 진짜 울면서 돈으로준다고 ㅠㅠ
근데 그냥 새끼주라고해서 너무 울었었어..ㅠㅠ태어난지 2주돼서 데려갔어정말..그아이 잘 사나몰라 ㅜㅜ
고양이 안키우는 사람들은 중성화시켯다고 하면 몹쓸사람 묘권을 빼앗은 사람이라는데 나는 이 고양이들도 키우기 벅차... 벅찬데 키우는거면 안되지만 난 그래도 우리나비쵸한테 안미안함 사랑함 내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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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줄 연결 된 게 떨어지면 배꼽인데... 울 애들은 다 안 보이는데 돼지만 보임 ㅋㅋㅋㅋㅋ
점 찍어 놓은 것마냥 있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