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65삼(평창삼) 입니다.
저희는 강원도 평창에서
산양삼 및 임산물 농사를 2대째 짓고 있는 부부입니다.
백도라지는 가을과 겨울철, 그리고 미세먼지가 많을 때
기관지에 관련된 질환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
많은 분들이 달여서 차로 끓여 드시곤 합니다.
모든 뿌리작물은 잎이 지고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뿌리에 영양분이 집중되는
늦가을 시기에 수확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년 이상 재배한 백도라지(약도라지) 또한
땅이 얼기 전, 가을에 수확하면
백도라지의 효능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65삼 농장은 식구들과 함께
이번에 3년된 백도라지(약도라지)를 수확했습니다.
백도라지와 일반도라지의 차이점
**꽃의 색깔로 구별이 가능합니다**
백도라지 : 흰색
일반도라지 : 보라색
일반 도라지의 경우 보라색 꽃이 피고
백도라지의 경우 흰색 꽃이 피어납니다.
백도라지는 예전부터 약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
약도라지로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3년동안 밭에서 잘 자라준
백도라지를 수확하는 모습입니다.
도라지는 한 곳에 3년 이상 재배하면
썩어 없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통 3년차 도라지가 되면 수확을 합니다.
365삼 백도라지는 백도라지 씨앗을 파종 후,
옮겨심지 않은 백도라지입니다.
씨앗을 파종 후, 옮겨심지 않은 백도라지는
평균적으로 보았을 때,
뿌리가 곧게 자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백도라지(약도라지) 먹는방법/ 복용방법
백도라지는 껍질을 벗겨낸 뒤,
갖은 양념을 넣고 매콤달콤하게 무쳐 먹는 도라지무침
또는 백도라지를 깨끗하게 씻어 말린 뒤,
배와 대추를 넣어 차로 드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백도라지를 말려 분말로 만들어
물과 함께 드셔도 좋습니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포크레인이 고장나
사람 손으로 일일히 수확하다 보니 작업량이 더딥니다.
365삼 농장에서 현재 수확하고 있는 백도라지는
자연그대로 자란 백도라지(약도라지)입니다.
같은 재배지에서 수확을 하여도
이처럼 굵기가 제각각인 백도라지가 수확됩니다.
요새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항상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