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에 이번 토요일 날 비가 온다는데 만약 비가오면 오면 공사 일정이 일요일로 넘어가서 또 집에 못갑니다..
제발 토요일날 비가 안와서 일을 마무리짓고 괴산으로 가야되는데 벌써걱정되네요..
우리애들 근황을 보여드리지못한게 벌써한달이 다되어가네요..그대신 여기현장에 우리 진도.백구.백미.
구경해보세요 ..이제 백구와 백미가 제법많이 컷습니다.그런데 백구가 백미 덩치에 비교하면 반밖에 안됩니다.
한날 같이 태어난 오누이 인데 백구가 지난 한달동안 장염을 앓아서 주사와 약과 음식을 조절하면서
이제겨우 완치되었습니다 백구가 매일 피똥을 누는바람에 보는사람마다 못산다고 했습니다.
매일 주사를 3대씩 놓고 (영양제 항생제. 설사약) 내방에데리고가서 잠도 재우고 목욕도시키고 증평 원장선생님한데
주의할점도 들어보고 이렇게
신경을 써서 돌보니까 다행이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한참 아플땐 아침에자고나면 맨먼저 휜둥이들 집으로가서.
똥부터 살펴보았씁니다 . 지금은 진도와 백미는 같이있고 .백구는 제가 틈날때마다 만들어놓은 집에 혼자있습니다.
여기는 제법 널찍하고 가운데로 도랑물도흐르고 앞으로 백구와 닭몇마리를 같이 키울려고 미리 백구부터
넣어놓았습니다 어릴때부터 닭하고 같이자라면 서로 안싸우고 또 백구가 족제비나 다른짐승들 이 닭을 잡아먹을려면
보호해주겠지요 .이참에 시험삼아 닭하고 같이 키워볼 작정입니다..
전에 집나갔다가 3주만에 돌아온 진도와 그조카 백미입니다..
요놈이 장염때문에 고생한 백구입니다.지금은 제법 살이 통통합니다..
여기가 이번에 틈날때마다 만들어놓은 백구와 닭 들이 살곳입니다..
첫댓글 토욜날 비온다고 하던데..진짜면 어쩌죠 아주머님 아저씨 오실날만 기다리시는것 같던데..백구 진짜 얼굴이 헬쓱해보여요..그래도 아저씨땜에 백구 살아났네요..장염걸리면 진짜 고생하던데..백구 아지트도 좋아보이구요
백구 눈이 참 선하게 생겼어요.. 눈처럼 백구 마음도 착하겠지요? 자기 살려준 아저씨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할거예요 백구는..
아 저 이쁜 쌍커플 ㅎㅎ 강아지에게 장염은 진짜 큰병인데 이겨내다니~ 보살펴준 아저씨를 생각해서라도 앞으론 건강하기만을 바래요~
백구 순해보이고 너무 이쁘네요. 눈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