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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 (La Boum, 1981) Reality
매튜가 빅에게 헤드폰을 씌워주면서 Reality 가 흐르는, 너무나도 유명한 그 장면, CF 에서도 패러디 되었었고 그래서 그 장면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소피마르소 주연의영화 "라붐" 의 한장면 이다. 그것도 최고의 명장면으로 뽑히는! 영화에서 음악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모든 영화에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것이겠지만 유럽영화를 하나둘씩 접해갈때마다 느끼는데, 이쪽 영화는 배경음악을 정말 잘쓴다는 생각이든다. Reality 말고도 배경음악이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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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모든 소년들의 첫사랑, 소피마르소
"라붐"은 700:1의 경쟁률을 뚫고, 15세에 "라붐"의 여주인공이 된 소피마르소를, 단숨에 80년대 10대들의 우상으로 만들어 버렸던 바로 그 영화이다. 여자가 봐도 정말로 청순함 이런말로도 표현불가능한 어떻게 말해야할지 , 여튼 정말로 정말로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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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은 파티라는뜻
빅은 베르사이유에서 파리로 전학을 가게된다. 그리고 페네로프라는 단짝친구가 생게 되고, 파티에서 매튜라는 남자친구를 사귀게된다. 이영화도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른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 파티를 열고 그런 모습은 헐리웃 하이틴 영화에서도 많이 봤지만 "라붐" 에선 좀 다른이미지였다. 그리고 어느정도는 공통적인 면도 보였다. 파티에 가고싶어하는 딸이 걱정되서 말리는 부모님,울어버리는딸, 손녀를 달래주며 알리바이를 만들고 상담사 역할을 해주시는 멋진 할머니. 영화는 13살의 소녀의 속마음을 세심하게 정말로 잘 나타냈다. 남자 애들이 파티에 초대해주길 바라고 있었으면서도 겉으로는 튕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리디아를 만나는 매튜에게 질투심을 유발하기위해 아빠와 키스까지하는 빅, 그 또래소녀들의 고민, 속마음 이런걸 너무나 잘 나타낸영화였다. 빅과 친구들의 이야기뿐 아니라 부모님에 관한 이야기도 빠질수 없다. 겉으로는 아무 문제없어보이는 부모님, 하지만 아빠는 바람핀걸 들키게되고 부모님은 별거를 하게된다. 그런데도 영화에선 어두운 분위기가 아니라 밝다고하나 약간 재밌기도 하고 그런식으로 표현되어졌다. 부모님은 결국은 해피로 끝나게 되는. 그리고 엔딩씬. 매튜와 싸운 빅, 생일파티를 열었지만 매튜는 오지않는다. 매튜가 오기만은 기다르던 빅에게 문을열고 들어온 매튜가 보이고 둘은 다시 reality에 맞춰 춤을추고있다. 영화는 이렇게 끝을 내지않고 걸어들어오는 처음보는 남자애와 빅이 눈을마주치고 빅은 그 남자애에게 끌리게된다. 그리고 그 남자애와 빅이 reality에 맞춰 춤을 추면서 끝이난다. 이것도 반전이라면 반전인가. 예상외의 결말이다. 1년뒤인가 왼만하면 속편을 내지않는다는 프랑스에선 라붐2가 나왔고 거기서도 소피마르소와 몇몇 배우들이 똑같이 나왔다고한다. "라붐2" 도 볼계획. 1년사이 앳된모습은 사라지고 훌쩍 커버린 소피마르소였다고. .기대된다"라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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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소피소피...^^ 이쁜 소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