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구분소유자님!
저는 이번 선인 피앤엠(주) 이사에 입후보한 안 영섭 입니다.
돌이켜 보니, 지난 세월은 참으로 빠릅니다.
선인 피앤엠(주) 제 2기 임원진의 선거가 엊그제인것 같은데
벌써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제 3기 임원진 선출을 하게되었습니다.
그 동안의 고충은 말씀드리지 않아도 구분 소유자님께서
더 절실히 아시고 계실 것입니다.
계속되는 불황으로 임대 수입에 의존한 구분소유자님의
수입은 격감되고 비록 많지는 않지만 공실 문제는 앞으로 우리의
걱정이 아닐수 없습니다.
상가 활성화에 대한 기대는 내방 손님의 감소로 전과 같지 않으며
그에 따른 상인들의 매출 감소는 존립의 기로에서 더 낮은 임대료를 찾아
이전에 이전을 부추기며 임대료는 계속 낮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타 상가에 비해 영업력이 뛰어난 대상인이 많은 잇점과
소비자의 높은 인지도가 그래도 큰 위안이 됩니다.
위치상 어느 상가와도 비교할수 없는 교통의 근접성도 장점중의 장점입니다.
이 좋은 위치에서 입주 상인의 영업력과 입지적인 장점을 최대한 활용 한다면
지금 보다는 더 악화되지 않으리라 믿어집니다.
지금 이 상황을 지켜만 보면서
앞으로의 상황에 대처하지 않는다면 지금보다 더 퇴보 할것이고.
이번 선출될 임원진이 상가 살리기에 전력투구하고
우리 구분소유자님의 깊은 관심과 애정이 응집된다면 결코 타 상가에
뒤지지 않는 선두로 나아갈 것입니다.
구분소유자 여러분
10여년간 임대에서 개인등기까지 우리는 이제까지
상당한 금액을 투자 했습니다.
투자 금액의 대부분은 부동산 매입에 관한 것이지
상가를 위한 재투자는 수년간 아주 미미하였으나 그중 21동 승강기 증설,
21동 옥상방수공사,온난방기 증설, 전력증설, 그리고 주차장 자동시스템은
괄목할만한 성과로 손 꼽을수 있습니다.
임대료로 받은 100%가 나가는돈 한푼없이 전수입으로 원한다면
노후화된 현시설을 절대 교체될수 없습니다.
노후시설 교체및 환경 개선을 위해 일정분의 재투자가 절실히 필요하듯.
이제까지 미뤄왔던 장기수선충당금도 이제는 논의를 해야 합니다.
현 임원진에서 그토록 열망하던 장기수선충당금은 상정조차 못하고 있으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전답에 작물도 물도 주고 풀도 뽑아주면서 벌레도 잡아 주어야 성장하고 열매를 맺습니다.
작물과 다를바 없는, 스스로 성장하지 못하는 우리 선인상가도
더 늦기전, 지금부터라도 성장을 위해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으로
가꾸워 나가야 합니다.
쾌적한 환경개선과 장사 잘되는 상가로 변화하여
장사 하신분들이 경쟁적으로 먼저 입주하고 싶어하고
우리상가를 찾는 소비자로 하여금 입주상인의 매출이 증가한다면
선인상가의 활성화는 이루워지고, 그에따른 구분소유자의 투자가치는
극대화 할것입니다.
1375개의 점포가 많은것 같지만 용산전자상가 총대비 20%미만입니다.
모든조건이 흡족하다면 나머지 80%도 입주 대기자가
될수 있다는 큰 희망의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저는 임대자이며 상인입니다.
그리고 구분소유자 이기도 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구분소유자님의 관심으로 제가 선출이 된다면
상가 활성화에 대한 방안 모색과 쾌적한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 할것입니다.
1988년 입주하여 제 나름데로 최선을 다하며 20여년을 지켜보며 지내 왔습니다.
어느 후보보다 상가의 현실에 대해 더 잘알고 있습니다.
큰 문제 보다 작은 일부터 하나 하나 부터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입주상인의 애로점에 역점을 두면서 찾아오는 소비자분이 다시 찾고 싶어하는
선인상가를 가꾸어 나갈것입니다.
이길만이
구분소유자 여러분의 재산 보호와 가치증대를 위한 최선의 길임을 명심하며
선인피엔엠(주)이사에 입후보한 기호 10번 안 영섭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구분소유자여러분의 가내 행운과 더불어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입후보등록 마감 5분전에 뜻하는바 있어 입후보 하였습니다.
부족한 저를 밀어주신 회원분께 감사드리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1동 1층 3호 기호 10번 안영섭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