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울릉도 독도

[걸래(한덕호)]

이번결혼기념일 여행은 울릉도 독도였다.

여행사를 통해서 여행계획을 짰다.

2박3일의 여정으로 시작된 여행 새벽2시 집에서나와 안양의 비산동사거리에서 셔틀버스를 기다린다.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였다. 각 여행사에서 연결된 셔틀버스에 몸을 싣고 묵호항을 향했다.

새벽6시30분즈음 여행사에서 마련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고 묵호항으로 향했다.

노란깃발  ㅎ ㅎ

노란깃발의 안내자가 뱃표를건넨다.

썬프라워2호  길이가 80미터나 되는 큰 배였다.

800여명을 태울수있나니..대단하다.

 3시간30분의 긴 항해끝에 도착한 울릉도..

곳곳이 공사장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수많은 육지관광인들이 들어오니 개발은 당연하겠다 싶다.

시끌시끌  또 노란깃발을 ?는다.

유치원의 어린이마냥 이끌려 도착한곳은 가방 놓아두는곳(알고보니 협소한 차량때문에 모든 여행객들이 짐을 일정한곳에 보관하고 다녔다)

에 도착 짐을 맏기고 인근의 식당으로 고고..허기진 배를 채우고 일정을 바꾸어 독도를 향했다.

독도를 가기위해서는 서도항으로 가야했다.

가는길에 나물을 다듬는 아낙네들..울릉도는 나물 천지였다.

나물을 주생산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단다.

일년에 억대를 버는이도 있다는데 그중 명이 나물이 으뜸

독도로가는 배를 타기위해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았다.

배에 실린 레미콘 공장과 나무계단옆에 앙증맞게 피어난 이름모를 꽃~

그리고 산에 무성한 나물들...

돌핀호를 타고 1시간 30분 독도에 접안했다.

일년에 50여일밖에 접안이 안된다니  엄청난 행운이다.

더우기 내일은 태풍급의 바람이 예상된다니  바뀐 일정덕에 독도를 밟았다.

정말 외로운 섬 독도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괭이 갈매기들...'그리고 너무나 잘생긴 독도경비대원들

아~ 여기가 대한민국 동쪽 끝  독도로구나~

왜 일본이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지를 생각해본다.

지금 보이는곳은 빙산의 일각 그 아래에 엄청난 크기의 독도가 있단다.

대한민국의 호랑이가 팔을 쭉 벌려 힘있게 움겨지고 있음이다.

외롭지만 굳건한 우리의 땅

숙소는 저동항인근에 있는 k모텔

아주 작은 원룸 같았지만 깔끔하고 세련된 곳이었다.

깨끗하게 잘나오는 텔레비젼  인터넷 잘 가추어진 세면도구들  인터넷에서 보았던 허름한 울릉도의 기억은 사라?다.

일곱가지 맛이 난다는 황토

어찌 저런 틈새에 호아토가....

 여의도만한크기의 나리분지

비탈비탈고불꼬불 올라간 고지에 펼쳐진 평지의 분지에는 온갖 나물들을 재배하고 있었다.'봄 비를 맞고 청초하게 뽐내는 나물의 자태가 싱그럽다.

 울릉도의 호박 빵과 엿 공장..

공장은 작았지만 냄새가 발길을 묶는다.아니사고는 못배길것이다.

맛또한 죽였다.

저동한의 회센터..

몇집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로 부쩍거렸다.

5만원짜리 모듬회를 시켰는데 생각보다 잘나왔다. 참소라 홍해삼 멍게 쥐치 놀래미등으로 한사라 가득해주었다.

소주와 상추 매운탕과 밥 모두가 다른곳에서 각기다른 루트로 구매해야 했지만 제주도보다도 저렴했다.

인터넷에서의 바가지? 그렇지 않았다.

나물의 보고 울릉도

제일 맛있는 명이나물은 키로에 25000원 그래도 샀다.

육지에서는 흔치않은 나물이기에...

울릉도의 명물 멍게밥 따개비밥 오징어내장탕  다먹어봤다.  꼭 먹어봐야 할듯~ 정말 맛있었다.

조금 비싼듯(15000)하지만 여행지에서의 그만한 가격은 당연하지않은가?

맛나게 먹어주는것이 ...주인장들의 넉넉한 인심도 느끼면서 말이다.

문어숙회는 나만 좋아하나싶다.

[승화(이태훈)]

울 회장님 인생을 멋지게 사시네요 맹희나물 홍합밥 ...그립네요 저도 올해 또 가볼까 합니다 ^^

[걸래(한덕호)]

ㅎ ㅎ 인생 뭐~~~ 있슈 6월5일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