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도종 영황제 프리드리히 3세: 자유행성동맹과의 첫 전투를 오판으로 말아먹은 황제
도(悼)란 중년에 일찍 죽었다, 나이도 있으면서 뜻을 못 세웠다 이런 뜻입니다.
22대 민종 회황제 구스타프: 어렵게 황제가 되었지만 정치적 혼란 속에서 제명에 못 죽은 비운의 황제
23대 세조 성황제 막시밀리안 요제프 2세: 골덴바움 왕조 중흥의 성군
세(世)란 조선 세종에서 보듯 극찬을 받을만한 군주에게 주는 것으로(조선 세조같은 예외도 있지만) 보통 한 왕조에 아무도 없거나 1명정도 있는 수준의 아주 드문 사례입니다. 성(聖)은 세보다도 좋아서 이건 한 나라의 역사를 뒤져봐야 나올 수준으로 중국에 2명 베트남에 3명이 있지만 한국 역사에서는 없었습니다.
24대 무종 성황제 코르넬리우스 1세: 선대 성군을 넘고 싶던 미완의 명군
무(武)는 무력으로서 위업을 남긴 군주에게 주는 글자고 성(成)은 명군에게 주는 글자입니다.
27대 회종 애황제 만프레트 2세; 불운하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황제
애(哀)는 재위기간이 짧은 군주에게 줍니다.
31대 단종 영황제 오토프리트 3세: 의심으로 제명을 깎아먹은 황제
33대 목종 양황제 오토프리트 4세: 여색만 탐닉한 황제
35대: 숙종 명황제 오토프리트 5세: 적자이던 제국재정을 채운 수전노 황제
숙(肅)은 무언가를 극복한 군주에게 주며(제2차 티아마트 회전 시기 황제로 추정) 명(明)은 군림하여 천하를 밝게 비춤을 의미합니다.
36대: 장종 무황제(골덴바움 왕조)/헌종 유황제 프리드리히 4세; 나라를 멸망으로 이끈 암군
장(莊)은 난을 이겨 평정했다는 것으로 아무튼 제국령 침공작전에서 대승을 거둔걸 반영했습니다.(이 인간이 뭐 남긴 업적이 있어야지...) 헌(獻)은 좋은 글자긴 한데 글자 자체에 바치다는 뜻이 있어 양위한 군주들에게 많이 쓰였고 그의 암군행위로 나라가 로엔그람 왕조로 넘어간 것을 비꼬는 의미로 정했습니다.
에르빈 요제프 2세와 카타린 케트헨 1세는 작품이 끝난 시점에서 생존이 불명확하므로 여기에 넣지 않습니다.(묘호와 시호는 죽은 사람에게 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