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벌식 사용시 800타 이상은 나오기 때문에 속도에 대한 욕심은 없었습니다. 세벌식은 장시간 사용에도 적은 피로감과 타이핑의 재미를 느낄수 있다는(박자감) 데 흥미를 느끼고 세벌식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첫 시작은 390으로 하다가 3-D2로 결정을 내리고 꾸준히 연습하였지만 4번줄(숫자줄)로의 이동이 부담스럽게 다가왔습니다.
'6' → 'ㅑ' , 'ㅖ' 등 4번째 줄을 타격시 팔 전체가 움직여야 합니다. 팔 전체가 움직이지 않을 경우에 손가락 두번째 마디의 사용 빈도가 올라가 손가락에 피로도를 가중시킵니다.
참신세벌식D는 3번줄 2번키 ,3번키만 사용하기 때문에 부담이 적게 느껴지며 쉬프트를 사용하지 않는 타법에 매력을 느끼고 참신세벌식D로 전환하였습니다.
장점
손목의 이동이 거의 없이 사용이 가능.
3줄 사용으로 75키 이하 유저들에게는 숫자줄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단점
'C' 키를 검지로 사용시 손톱의 적당한 길이를 유지하지 않을 경우 괴롭다.
손톱이 길면 걸리고 짧으면 손톱의 끝이 닿아서 아프다 고통을 피하려고 손가락 두번째 마디를 사용하면 자세가 이따금 부자연스러워진다.
맥 유저 사용불가.
참신세벌식 사용자가 많지 않아서 재능기부 해주실분이 과연 있을지...참신세벌식이 16년에 나왔는데 아직 없는 걸로 봐서 거의 희망이 없다고 봅니다.
맥용 참신세벌식 펀딩 을 하시면 참여 해주실분이 있을까요?
이건 두벌식에서 세벌식으로 바꾸신분들 모두 해당될 것 같습니다. 후기들 보면 두벌식이 기억이 흐릿해진다고 하는데 정말 그렇습니다. ㅜ.ㅜ 자판 위치도 어딘지 모르겠고 마치 자전거 타듯이 감으로 사용을 했지 막상 위치를 떠올려보니 도통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무각 자판 사용중인데 두벌식 때문이라도 키캡을 바꿔야하나 고민입니다. 그리고 맥 .... 아....
소중한 후기 고맙습니다. 숫자열을 치기가 부담스러운 게 공세벌식의 가장 큰 문제점이죠. 저도 고민 끝에 신세벌식으로 옮기고 실험을 가끔이나마 하고 있는데, 일반 보급용으론 타자법이 단순하고 숫자열도 쓰지 않는 신세벌식 계열이 알맞은 것 같습니다. 입력기 문제만 아니었으면 거리낌 없이 신세벌식 계열을 권할탠데, 말씀하신대로 입력기 지원때문에 쉬이 권하기가 어려운 게 많이 아쉽습니다. 자판 배열을 만들면서 입력기까지 다룰 줄 아는 분들이 아주 적어서 쉽게 입력기 지원이 되기도 어렵습니다. 저도 배열은 만질 줄 알지만 입력기는 아예 건들지를 못합니다 ^^;;
표준(?) 운지법이 CV를 각각 가운뎃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치도록 되어있는데, 공운지법이나 다른 운지법처럼 4열의 ZXC를 각각 약손가락, 가운뎃손가락, 집게손가락으로 치면 손가락 움직임 면에서 자연스럽긴 하지만, 영문 자판을 칠 때 헷갈릴 수 있고 키보드에 따라 손을 놀리는 위치가 바뀔 수 있는 점 등 현실적인 문제가 많아 널리 권장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른 특수한 운지법도 같은 이유로 널리 쓰이지는 못하고 있고요.
첫댓글 저도 참신세벌식 이용하는데 사용하시는 많은 분들이 c 자리 운지법에 대해 거부감이 있으시더군요. 특히 ㅓ+ㅆ 조합이 불편한 거 같아요.
그리고 참신세벌식은 안드로이드용으로도 제공이 안되고 있고 맥용도 그런거 같아서 지원이 잘 안되는 것이 슬픕니다.
혹시 팜레스트 사용 중이신가요?
@리민 저는 인체공학 키보드를 쓰고 있고 여기엔 팜레스트가 달려있습니다.
@wigglymapp 그러면 손가락 길이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ㅜ + ㅅ ' ' ㅓ + ㅌ' 이 불편합니다.
소중한 후기 고맙습니다. 숫자열을 치기가 부담스러운 게 공세벌식의 가장 큰 문제점이죠. 저도 고민 끝에 신세벌식으로 옮기고 실험을 가끔이나마 하고 있는데, 일반 보급용으론 타자법이 단순하고 숫자열도 쓰지 않는 신세벌식 계열이 알맞은 것 같습니다. 입력기 문제만 아니었으면 거리낌 없이 신세벌식 계열을 권할탠데, 말씀하신대로 입력기 지원때문에 쉬이 권하기가 어려운 게 많이 아쉽습니다. 자판 배열을 만들면서 입력기까지 다룰 줄 아는 분들이 아주 적어서 쉽게 입력기 지원이 되기도 어렵습니다. 저도 배열은 만질 줄 알지만 입력기는 아예 건들지를 못합니다 ^^;;
표준(?) 운지법이 CV를 각각 가운뎃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치도록 되어있는데, 공운지법이나 다른 운지법처럼 4열의 ZXC를 각각 약손가락, 가운뎃손가락, 집게손가락으로 치면 손가락 움직임 면에서 자연스럽긴 하지만, 영문 자판을 칠 때 헷갈릴 수 있고 키보드에 따라 손을 놀리는 위치가 바뀔 수 있는 점 등 현실적인 문제가 많아 널리 권장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른 특수한 운지법도 같은 이유로 널리 쓰이지는 못하고 있고요.
전 ㅍㅁ·ㅁㅍ → ㅆ 조합을 추가해 쓰고 있습니다. ᅟᅟᅥᆻ이나 ᅟᅵᆻ은 이 쪽이 더 편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