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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여행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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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 스크랩 호미숙 자전거여행[자전거랑 사진을 즐기며 느낀 것들]
호미숙 호미호미 추천 0 조회 66 09.07.03 10:2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호미숙 자전거여행[자전거랑 사진을 즐기며 느낀 것들]

 

6.23 화요일 날씨:무더운 여름 날씨

자전거:미니벨로 부르노(bruno)

주행구간:잠실,광진교

주행거리:20km

 

자전거여행 거창하게 멀리 다녀와야만 자전거 여행인가요?

전 그날,그날 자전거타고 이동하면 그 순간부터 자전거여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요즘은 사진까지 배우랴 자전거타고 이동하랴 즐거운 비명이랍니다

이전에는 그저 자전거 타고 만나는 풍경 기록하는 정도로 사진기를 눌러 댔다면

요즘은 하나씩 배우니까 사진에 대한 호기심에 더욱 열심이지요

그러다보니 산행도 하게 되네요. 지방으로 출사겸 자전거 여행겸

떠날날도 머지 않은 듯 합니다.

 

어제는 오후 약속이 잠깐 있어 송파 들렀다 다시 돌아와

자전거를 타고 잠실 선착장에서 일몰풍경과 야경을 담고

24일 오늘 새벽에는 광진교에 올라 일출을 담았습니다

석호정(국궁장)관련 서울시와 법적으로 절차를 밟기에 그동안 화려한 백조입니다

그 시간 동안 사진이라도 열심히 배우고 자전거 여행을 즐기면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암튼 요즘 자전거와 사진이 정말 찰떡궁합이라는 것을 느끼며

자전거도 사랑하고 사진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가끔 자전거 복장에 대하여 고민을 하는 분들 있는데요

상황에 따라 입으면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물론 자전거 전용 복장을 구비했지만 늘 그렇게 입지 않고 있습니다

바지는 체인에 걸리지 않도록 짧거나 좁은 바지를 입어주구요

가끔 반바지도 입습니다

 

상의는 땀이 나도 배출이 잘 되는 옷을 골라 입는 편인데 고급져지 옷은 아니고

일반 반팔 면티도 잘 입는 편입니다

클릿은 이용하지 않기에 군화를 신고있어요.군화의 편리함때문에 두 켤레째네요

(아들 군입대 시킨 뒤 아들이 군화신고 훈련 받는 만큼 저도 군화 신고 자전거를 타기로

생각하고 그 후로 자전거에 푹 빠졌네요)

필수로 안전장비인 헬멧,장갑,전조등,후미등은 필히 갖추었지요

 

저는 장거리 여행이라 해봐야 당일치기정도 멀어야 140-150km 정도 다녀왔는데요

완전 길치이지만 어디든 잘 다니곤 합니다.

가끔 저에게 질문하는 분들 있어요. 길을 알려달라고 그런데 저는 길을 안내해드리지

못해요. 길치라서 설명을 못하거든요 ㅎㅎ 늘 자전거 탄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다닙니다

목적지 거의 다가서도 길을 몰라 돌아 왔다는 분들께 용기내라고 하고 싶어요

자전거 탄 사람끼리는 이미 열린마음이라서 길 안내정도는 아는 선에서는 누구든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입장을 바꾸면 금방 이해되요 자전거 탄 사람이 길 물으면 잘 알려주시죠?

다른 분들도 그렇습니다. 멋쩍어 하시지 말고 안내 받아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비싼 자전거에 위화감 드는 분들께 충언 드리고 싶어요

능력이 되면 사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능력도 안되는데 동호회 어울리다보니

스스로 위축되어서 자격지심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누가 무엇이 좋다해서 솔깃해서 귀가 얇아 질러 버리는 경우도 있지요

뒤에 후회 하지 않을 정도에서 스스로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에서 자제하고

무엇보다 자신의 엔진을 업그레이드 시키시길 바랍니다

 

자전거를 오래 타는 것이 잘 타는 것이라고 하데요

안전이 우선이고 자신의 의지를 쉽게 타인에 비교해서 의기소침 하지마세요

속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정도 실력을 다지게 되면 속도는 스스로

즐길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즐김에 앞서 안전이 최고 우선일겁니다

체면 때문에 힘들어 하지 마시고 자유를 만끽하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저도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좋은 자전거를 구입하라고 하십니다

저 지금 미니벨로 자전거로 포장된 도로라면 어느정도 오르막도 정복합니다

(남산,북악스카이웨이,남한산성,강남300,청계산,맹산(임도),응봉산길(끌바두번)

삼막사 600미터 끌바. 이정도면 뭐 가능하지 않을까요? 장거리도 홀로라이딩으로

150km까지 다녀봤습니다. 스스로에게 인정하는 실력을 갖추는 게 먼저라 생각해요

타인이 뭐라 한다고 마음 상하지 마세요

내 인생은 내 것입니다. 

 

오늘도 자전거 뉴스가 나오데요. 자전거 활성화를 내세우기 전에

자전거 탈 수 있는 환경부터 만들라구요. 이제 시작인 자전거 생활이

정착되기까지는 위험을 무릅쓰고 타야 할 거에요. 늘 안전을 기원합니다 

 송파 엠마뉴엘 교회의 조형물 천국의 열쇠

 투명유리 외벽에 사진놀이했네요 ㅎㅎ

 올림픽공원 남4문 쪽 커다란 항아리 조형물

 다시 자전거타고 잠실 쪽에서 꽃 이름을 모릅니다

 잠실에 꾸며진 공원에서 땅벌인가요?? 말벌은 아닌 듯 한데 ..

 탱글탱글 영글어가고 있는 포도송이

알알이 여름이 맺혀 땡볕을 받아 반짝이는데

제가 물을 뿌려 싱그럽게 해서 찰칵 !!

-분무기가 없어서 ㅎㅎ 물 뿌린 방법은 어릴적 어머니께서 하시는 방법으로 풉푸~ㅋㅋ-

 잠실 고층 아파트와 키다리 접시꽃 찰나에 벌 한 마리 모델로 등장

 서녘으로 지는 햇살을 받아 꽃잎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유월의 장미와 라이더-

 뉘엿뉘엿 서쪽으로 향하던 태양빛을 쐬고 있는 장미

 잠자리 날개같은 요트인가요? 햇빛이 반사되어 반짝이 날개가 되었네요

 선착장 선상 레스토랑이 있는데 닻을 묶는 기둥의 긴 그림자

 멀리 남산타워가 보이고 노을을 등지고 귀로를 서두르는 라이더들

 인라이너와 자전거 라이더 아름다운 한쌍이었어요

 해는 저물고 어둠이 내린 밤 분홍붓을 펼친 자귀꽃

 야경을 담으려 잠실철교를 올랐는데 우잉~~MTB 라이더들께서

저 미끄러운 길을 오르고 내리고.. 연습을 하고 계시네요

 저랑 비슷한 연배인줄 알았는데,, 10년이나 이상이신 라이더분 5년 째

MTB매니아시라네요 연습삼아 이곳에 자주 찾으신답니다

연습장면 사진 담아 달라시기에 다시 잠실대교로 향합니다 ㅋ

 마침 내마음속의 미니벨로 동호회원들이 야간 단체라이딩 하시려

준비중이네요 브이 하고 손들어주시는 분 하뮤님~~ 반가웠습니다

 MTB 매니아이신 라이더 연습장면 찍으러 갔는데

저 높은 강벽을 타고 내려오시네요. 야간에 움직이는 사진은 정말 담기 힘들었어요

저도 사진연습겸 담아 보는데 형체가 안보이데요 야간에 사진 찍는 법을 배워야겠어요

어제 이런저런 묘기를 보여주셨는데 초보찍사 ㅎㅎ 재주가 메주라서 다 담지 못해서

죄송했습니다.

  올림픽대교 야경도 담고 귀가했습니다

 이 사진은 24일 오늘 새벽 5시경 광진교에서 본 여명입니다

 암사동 고층아파트 위로 얼굴 빼꼼히 내미는 아침햇덩이

 제가 기다리는 것을 알기라도 한 듯 얼른 반기며 활짝 웃어주네요 ㅋ

 구름이 있어야 아침일출도 멋진데 오늘 안개낀 일출이라 별로였습니다

 한강 물 위로 금빛 가루를 뿌려주며 아침을 선사해주네요

광진교 조명시설과 한 컷, 요즘 사진을 한다고 올빼미가 새벽형으로 바뀌었네요 ㅋ

 

 

-자전거 최대 동호회 "자출사" http://cafe.naver.com/bikecity.cafe

자전거 미니벨로 동호회"내마음 속의 미니벨로http://cafe.naver.com/minivelob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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