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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독말풀(Thorn Apple)
[과명] : 가지과
[원산지] : 아시아
[꽃말] : 경애
[꽃점]
사랑하는 마음에 의심이나 주저함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 사람과는 헤어져야 합니다.
상냥하고 귀여운 당신.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도 아니요
팔방미인인 것도 아닌, 그저 선천적인 성격이죠. 성실한 만큼 타협해서는 안됩니다.
당신의 본능은 올바릅니다.
때문에 거짓 웃음은 금방 알아차리는군요.
허식이나 겉모양에 현혹되지 말고, 정말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사랑합시다.
자신의 직감을 믿는 편이 결과적으로 행복과 연결됩니다.
[흰독말풀]
가지과의 한해살이풀. 6~7월에 깔때기 모양의 흰 꽃이 피고, 열매는 10월에 익으며, 씨와 잎은 독이 있으며 약용으로 이용 합니다.
열대 아시아가 원산지.
중국 삼국시대의 명의 화타가 이 흰 독말풀을 마취제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대단히 강한 환각성분을 지니고 있으며 그 성분에 비례하는 독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유래]
통화식물목(筒花植物目) 가지과의 쌍떡잎식물.
높이 1∼2m. 한해살이풀로서 줄기는 갈라지며 자주색이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있고 달걀 모양이며 고르지 않은 날카로운 치아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가지 끝 또는 옆에 피며 꽃부리는 깔때기 모양이고 아랫부분은 통상(筒狀) 꽃받침에 둘러싸이고 자주색이 엷다.
열매는 달걀 모양이며 표면에 가시 모양의 돌기가 많고 4조각으로 벌어지며 씨앗은 흑색이다.
흰독말풀에 비해 꽃은 엷은 자색이다.
열대아메리카 원산으로서 촌락 부근에서 재배하거나 또는 야생 상태로 자생한다.
씨앗과 잎은 맹독이나 약용으로, 잎은 천식용(喘息用) 담배로 사용한다.
이 꽃과 잎의 가루를 맥주나 술에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조금만 타서 연인에게 마시게 하면 연인은 당신이 말하는 대로 행동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별명이 '요술사의 풀'.
불교에서는 부처가 출현할 때 법열의 표시로써 하늘에서 쏟아지는 환상적인 하얀 꽃이라고 합니다.
'만다라(曼陀羅)꽃'이라고도 합니다.
잎을 만다라엽(曼陀羅葉)이라고 하며 천식·진통 및 진해제로 사용 합니다.
이 풀은 원래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였다고 합니다.
두 아이가 신들의 회의장을 본 뒤에 '신기한 것을 보았다'고 어머니에게 알렸기 때문에 신들의 분노를 사서 이 풀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꽃을 먹으면 자신이 본 것을 무엇이든 떠벌린다는 말이 전해 오는 것은 이 아이들의 탓이겠지요.
[흰독말풀, 그 특별한 만남] 글: 이영재
초록 침낭 속 낮잠 자다
해지고 나야 스르르 잠깨어
하얀 향기 나팔 부는 흰 독말풀,
그 특별한 만남의 여운
밤 마실 버릇으로 이어져
가을비 오시던 날도
우산 받고 찾아가 얼굴 보고 왔는데
웬일인지 그 이후로
눈부신 자태 볼 수 없어 아쉬웠던 마음,
그대의 때 다 한 줄 알면서도
밤이면 여지없이 발걸음 그곳으로 향하고
당신의 향기 머물던 자리 서서
침낭 살며시 만져보다 돌아오곤 했는데
오늘 밤,
비어 있던 침낭 반쯤 채워진 걸 알았습니다
무명지 끝 하얀 붕대 감고 있는 봉오리도 보았습니다
아, 그냥 갈 수 없어 돌아서 왔나봅니다
내일 밤 흰독말풀, 그대와의 해후를 기다리며
하루해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참에 욕심 하나 부려봅니다
가시던 걸음 돌아서 온 것처럼
세월 속으로 사라진 꿈도
다시 한 번 찾아 왔으면 좋겠습니다
[상강(霜降)]
상강 [霜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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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속담 : 한로 상강에 겉보리 간다,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빈다
절기정보 : 한로(寒露)←상강(霜降)→입동(立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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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강 [霜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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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 18번째로서, 한로(寒露)와 입동(立冬) 사이이다.
음력으로 9월, 양력으로 10월 23일 경부터 약 15일 간이고,
황경(黃經)은 약 210˚다. 된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이 무렵에는 농촌의 가을걷이가 한창으로, 수확의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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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로, 아침이면
온 땅이 서리로 뒤덮여 아침 햇살을 받아 온통 하얗게 반짝거린다.
이 시기에는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며,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 수증기가
지표에서 엉겨 서리가 내리는 것이다.
옛 중국에서는 상강을 5일씩 3후(三候)로 나누어
① 승냥이가 산짐승을 잡고
② 초목이 누렇게 변하며
③ 동면(冬眠)하는 벌레가 모두 땅에 숨는다고 하였다.
이 무렵이 되면 농촌의 들에서는 가을걷이로 분주해진다. 벼를 베고 타작을 하며,
벼를 베어낸 논에는 다시 이모작용 가을보리를 파종한다.
누렇게 익은 종자용 호박을 따고, 밤·감과 같은 과실을 거두어들이며,
조·수수 등을 수확한다. 서리가 내리기 전에
마지막 고추와 깻잎을 따고, 다시 고구마와 땅콩을 캔다.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에 정성들여 가꾼 것을 이 때에 비로소 거두어들이는 것이다.
그야말로 수확의 계절이요, 한 해의 농사를 마무리하는 때가 바로 상강 무렵이다.
이 무렵의 제철음식으로는 국화전을 꼽을 수 있는데,
기름을 두른 번철에 여러 색의 국화꽃을 얹은 쌀이나 밀가루 등
각종 반죽을 놓고 지져 먹는다. 그 밖에 국화주를 빚어 마시기도 하고,
화채를 비롯한 각종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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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증기가 지표에서엉겨 첫얼음도 언다.
산에서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고
국화의 향기가 그윽한 늦가을의 계절이다.
가을의 마지막 절기로 추위를 재촉하는 절기.
이 시기에는 맑고 상쾌한 날씨가 계속되며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이 잠잘 준비를 한다.
말후에 가서 벌레가 이미 겨울잠에 들어간다고 한 것으로 보아 계절적으로 추울 때이다.
이는 농경 시필기(始畢期)와도 관련된다.
봄에 씨뿌리고 여름에 가꾸어서 가을에 거두어 겨울을 나는 것이
농본국인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활인 것처럼,
9월 들어 시작된 추수는 상강 무렵이면 마무리가 된다.
<농가월령가〉
에서도 9월령에서는
“들에는 조, 피더미, 집 근처 콩, 팥가리, 벼 타작마침 후에 틈나거든 두드리세……”
율동감있게 바쁜 농촌생활을 읊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농사기술의 개량으로
이러한 행사들이 모두 한 절기 정도 빨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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