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회, 주간동아 허위 사실 유포 ‘소송’
법륜 스님 17년전 사건 문제 삼아 ‘논란’
현대불교 정혜숙 | bwjhs@hyunbul.com 2012.11.08
정토회(지도법사 법륜스님)가 주간동아를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 5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정토회는 주간동아의 ‘믿기 힘든 법륜 스님의 행적’ 기사를 쓴 해당기자를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명예훼손과 손해배상 청구, 정정보도 및 판매금지 가처분을 서울중앙법원에 신청했다.
주간동아는 11월 5일 861호에 ‘법륜스님 믿기 힘든 행적’이라는 제목으로 5면에 걸쳐 법륜스님과 정토회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주간동아 한상진 기자는 과거 논란이 됐던 신사참배 문제와 이와 관련된 기자 폭행, 정토수련원 주변 환경 훼손 등 3가지의 사안을 예로 들어 ‘법륜 스님의 행적’을 기술했다.
이에 대해 정토회는 “보도된 내용은 17년 전 허위사실을 보도한 기사의 내용을 인용하거나, 이미 정정보도 결정을 받은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또 당시 관계자들의 주간동아 인터뷰 내용도 대부분 거짓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당시 법륜 스님의 신사참배 논란은 허위 사실로 언론중재위에서 판명이 났고 중재위에서 따귀를 맞았던 기자는 스님과 화해를 했다. 법륜 스님 역시 이에 대해 참회를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당시 해당 기자는 “주간동아의 전화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당시 그 사건은 내가 기사를 작성한 적도 없고 내용도 몰랐다고 답했을 뿐이다. 또 맞은 것도 사실이지만 이에 대해 앙금을 다풀었다고만 말했다”며 “하지만 이번 기사에 실린 내용은 내가 말하지 않은 내용들이 기술돼 있다. 불쾌할 뿐”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