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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덕산 1.350 m 강원 평창군 방림면 평창읍 영월군 주천면 수주면 횡성군 안흥면
차령산맥 줄 기의 백덕산은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과 평창읍, 영월군 주천면과 수주면, 횡성군 안흥면의 경계에 솟아있는 해발 1348.9m의 산이다. 천연 원시림을 간직한 주계곡과 함께 백덕산의 크고 작은 폭포와 소(沼)와 담(潭)이 수없이 이어진 계곡은 10월 중순에서 하순까지 단풍 이 가장 아름답다. 백덕산은 이름 그대로 하얀 눈이 쌓였을 때 절경을 이루는 산으로 겨울이면 1천 m 이상의 주능선 봉오리마다 피어나는 설화(雪花)가 은백색의 세계로 빠져드는 환상 을 느끼게 한다. 일반인들의 경우 겨울 산행이 위험해 자제하지만 온통 하얗게 변한 세상을 볼 수 있는 것 또한 겨울산행만의 맛이다. 추위에 떨며 힘들게 오른 뒤 천지에 펼쳐진 설화를 보는 감동은 흔하지 않아 겨울철 산행지로 유명하다.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인 신라시대 천년고찰 법흥사가 있어 더욱 유명하다. 백덕산을 오르내리는 길목인 사자산(1181m)은 원래 사재산이었다. 이는 옻, 꿀, 삼, 흉년에 먹는다는 전단토 등 4가지 보물이 있어 사재산에서는 굶어 죽지 않는 전설에서 나온 이름이다. 그러나 법흥사를 창건한 자장율사가 부처님의 사리를 지금의 적멸보궁으로 모셔오면서 사자를 타고 왔다 하여 사자산으로 불리고 있다백덕산의 산행은 대개 안흥에서 방림으로 넘어가는 고개인 문재터널에서 시작한다
2011년 1월 16일 (일요일) 바우산악회 회원 27명
올들어 가장추운 날씨 전국이 강추위로 꽁꽁얼어 영하 20도 체온기운이 25도를 넘는다는데 자신과의 사투로 07시 부산출발 11시 20분 횡성군 안흥고개를 넘어 문재터널에 도착한다 체온기운은 장난이 아니다 완전 무장을 하고 산행초입을 나선다 구제역은 전국을 휩쓸고 여기도 15일 구제지역으로 판명되어 방역이 수차레 펼쳐지고 산행도 원칙은 불가하나 원점 코스로 경찰관의 지시와 조언을 받고 원점산행으로 산행초입을 잡고 눈밭을 강행한다
문재터널 ㅡ산행초입 ㅡ임도 ㅡ헬기장 ㅡ사자산 ㅡ당재 ㅡ작은당재 ㅡ먹골 백덕산 갈림길 ㅡ백덕산정상 ㅡ갈림길 ㅡ하산 역순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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