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음악부터 ..................................................
나의 그림 선생님이신 고 정명렬 화백이시다.
버지니아의 옛 도시인 Alexandria 에 가면 Old Town이란 곳이 있는데 이곳은 관광객들로 저녁에는 항상 붐빈다.
이곳에 P & C Art Galleries 라는 곳에 정화백의 그림은 전시 되고 있었다.
또 하나는 미국의 수도인 워싱톤 D,C. 의 명동이라는 George Town에 P & C Fine Art Galleries 가 있다.
모두 미국에서는 유명한 화랑으로 이 2곳에서 정화백의 그림이 항상 전시되고 있었다..
미국에 유명한 화가들과 나란히 그의 미술 작품이 전시되고 있어 한국인의 자랑이기도 하였다.
미국의 10 대 극 사실주의 화가인 Thomas Avid 의 그림도 볼 수가 있고 나의 블로그에도 전에 소개를 한바있다..
블로그 미술란에 "Life without art is like dinner without wine"을 보면 자세히 나와 있다.
그는 항상 포도주를 대상으로 그림을 그린다.
극 사실주의의 대가이다.
또 여성의 누드를 강렬하게 표현하는 유명한 Henry Asencio 의 작품도 동시에 볼수가 있다.
이렇게 유명한 미국의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그의 작품은 빛을 발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그는 Blessing Jung 이라는 미국 명으로 통한다.
그의 작품은 어떻게 보면 사실주의 화풍이나 다시 보면 인상주의 화풍으로 속하고..
해서 미국인들은 그의 작품을 "Jung's Style" 이라 부른다.
그 이유가 있다.
그가 그릴 때 자세히 보면 밑그림이 인상주의 그림이다.
나의 소견으로는 " 그만 그렸으면... 이 밑그림이 완벽한 인상주의 그림인데..."
그러나 그 위에 다시 그리기 시작한다. 거의 사실주의 풍으로.
그리고 완성을 한다.
미국인들이 그를
"어떻게 보면 사실주의 화풍이나 다시 보면 인상주의 화풍" 이란 평을 이해 하겠다.
그만큼 미국에서 유명한 화가들과 나란히 전시가 되는 그의 작품들.
그중에 하나를 소개한다.
그런데
내가 가장 존경하는 그이가 저 세상으로 한달 전에 가셨다.
"나 수술하고 퇴원하면 전화 할께"
이것이
나와 마지막 대화였다.
요즈음
그가 꿈에 자주 나타난다.
너무 그립다.
편히 쉬세요.
말 잘 안 듯던 제자, 저도 은퇴 합니다.
은퇴하면 미술실에 자주 갈려고 했는데....
스승님이 보고싶다.
2024년 8월 16일 깊은 밤이다.
시몽
이 음악을 어느 가을 날 같이 들었다.
Dream 입니다.
작곡가는 카나다 교민인데 ...
방송 할 때 인터뷰 한 기억이 있다. 하지만 성함을 잊었다.
위 사진은 한 10년전 쯤 미술실 앞에서 " 나 시진 찍기 싫어!"
강제로 끌어 내어 촬영을 한 사진.
내 속셈은 카메라 새로 구입하여 테스트 할 겸.
그런데 참 잘 했다.
.
첫댓글 요즘 그가 생각나면 이 사진을 보니.. 참 잘 찍었다 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