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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가 외국에서 직접 겪은 경험담으로 어학연수나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비영리적으로 작성한 글로 많은 분들이 읽기를 바랍니다. =자꾸 올라온다고 뭐라고하지 마세요.= |
저는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시에서 3년째 영어공부를 하며 아르바이트를 함께 해온 학생입니다. 저는 저의 이곳에서의 경험과 유학준비과정에서 얻은 정보와 사실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수 있기를 바라며….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갈 수 있는 영어권 나라는 모두 알고 계신대로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등이 있습니다. 일단 필리핀은 자료부족으로 접어두고...나머지나라를 유학생들을 기준으로 학비나 생필품등의 단순 물가비교를 하면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20:18:15:12:10”대략 이렇습니다.(미국은 학비가 비싸고 영국은 물가가 비싼 것이 특징이죠)
그리고 합법적으로 아르바이트가 가능한 나라는 영국과 호주 두 나라입니다. 하지만 어느 나라, 어느 곳이든 일자리가 없고 영어가 익숙치 않아서 일을 못하는 것이지 법 때문에 못하지는 않습니다. 한국 분들이 주인으로 있는 곳에서는 정식직원의 경우 직원복지, 세금문제등이 있기 때문에 불법인줄 알면서도 보통 그냥 유학생들을 채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물론 단속이 될 확률이 매우 적어서 그렇겠지요. 저 같은 경우는 알바를 해온 지난 2년 반동안 단속으로 인해 위험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물가는 그냥 단순비교 일뿐이지 미국에서 아주싼 상점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뉴질랜드에서 그곳에서 가장 비싼 곳에서 물건을 구입한다면 같은 물건을 구입하고도 오히려 미국에서 돈이 덜 들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경험한 바로는 한국의 유학원등에서 소개해주는 곳은 거의 바가지를 쓰기 일쑤입니다. 유학원으로 돌아가는 수수료 때문에 보통 현지물가보다 30%에서 많게는 50%까지 비싼 학교나 숙소등이 소개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러니까 물가보다는 현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이 도움을 준다면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뉴질랜드보다 더 저렴하게 공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하와이”를 추천하는 이유와 다른 곳과 비교해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이곳은 관광지이기 때문에 미국 본토보다도 물가(집세,생활비등)가 비싼 곳에 속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곳에 놀러 올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미국이 좋은 것이 한국과는 다른 유통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같은 물건도 어느 상점에서 구입 하느냐에 따라서 물건값이 적게는 50%에서 100%씩 차이가 나고 세일 할 때와 하지 않을 때의 물건값이 2~3배씩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 돈 있는 사람들은 같은 물건이라도 비싸게 구입하는 경우가 많게 되고 돈 없는 사람들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각 상점의 물건 값을 비교하여 물건을 구입시 좀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이점을 갖게 되어 돈을 재분배를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우수게 소리로 한국은 돈 많은 사람들이 살기 좋은 나라이고 미국은 서민들이 살기 좋은 나라 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관광지의 특성상 서비스 업종(웨이터/웨이츠레스등..)이나 단순 육체 노동자, 기술자들의 인권비가 높아서 아르바이트를 하면 수입도 그 만큼 많이 받는 곳입니다. LA등 본토에는 국경 접경국에 해당하는 멕시코, 캐나다등에서 넘어오는 불법 체류자들이 많은 관계로 단순 노동의 일력들이 많기 때문에 시간당 적게는 3,4불에서 5,6불정도 받는 반면 이곳 하와이에서는 최저 7,8불에서 15불까지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한인촌이 형성되어 있어 영어를 전혀 못하여도 일할 수 있는 곳이 아주 많이 있고 한인들이 많은 상점과 식당 등을 운영하고 있어서 아르바이트 자리는 사람이 없어서 못 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아르바이트가 불법이라는 것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 또한 미 정부에서도 불법 체류자들을 모두 추방시키면 미국의 임금이 몇배로 뛰어서 경제가 흔들린다는 얘기들을 합니다. 그래서 단속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 동안 제가 3년째 이곳에 체류하면서 주변에서 단속에 걸렸다는 얘기는 한번도 듣지를 못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주말 3일 동안 하루에 약 7~10시간씩 주당 26시간 정도를 저녁/밤 시간에 한인 식당에서 웨이터로 일 하고 한달에 약 $1,400(04년4월수입 $1,633)이상을 벌고 있습니다.(일반적으로 팁을 받을 수 있는 웨이타/웨이트레스가 가장 수입이 좋습니다.) 집세와 학비내고 용돈도 조금 쓰고 저축도 조금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좋은 점은 현재까지 “하와이”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연수생들은 거의 100% 이곳에 아는 분이나 친척이 있는 경우였기 때문에 다른 곳과 같이 유학촌들이 형성되어 있지 않아 학비가 다른 곳에 비해 굉장히 저렴(호주,뉴질랜드보다 저렴합니다.)하고 미국의(이민의 나라) 특성상 영어교육이 굉장히 발달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집이나 학교에서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고 바로 5~10분 거리의 “와이키키”해변과 기타 주변의 많은 해변 등에서 1년 12달 아무 때나 해수욕을 하면서 주변의 외국인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50개 주 중에서 가장 안전한 곳으로 밤에도 마음 놓고 걸어 다녀도 괜찮은 곳입니다. 제 경험으로 제가 살던 한국의 서울보다 안전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구체적인 사항으로 들어가서…..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할 수 있는 곳은 하와이내에 대학/칼리지(학부,대학원과정) 정식입학, 대학(사립) 조건부입학, 대학부설 어학교, 일반사립 어학교로 나누어 집니다.
대학(사립) 조건부입학은 토플 점수와 상관없이 본과 대학생으로 인정이 되는 반면(하와이 주립대의 정식입학 토플점수는 600점이상이고 500~600점의 경우 입학을 해도 랭귀지 과정을 이수 해야만 본과 수강이 가능) 본과생들과 같은 학비를 내야하기 때문에 학비가 좀 비싸고(1년학비+책+보험 약$14,870,여름/겨울학기포함) 어차피 영어테스트에 단계적으로 통과(1년반 과정)하지 못하면 본과 수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조건부입학이나 정식입학은 기타시설에서 영어실력을 쌓은 뒤에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합니다.(조건부입학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보통 짧게는 1년에서 2년이상씩 랭귀지 과정만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 본과 입학을 해서 5년정도를 학교를 다닙니다.)
물론 돈이 많다면..그래도 입학하는 것이 좀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대학부설은 4주에 $880, 10주에 약 $1800 등...몇 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사립은 그에 비해 저렴한 편으로 1달에 적게는 $317에서 가장 비싼곳이 $693까지 학교마다 또는 선불 할인혜택에 따라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제 생각은 돈이 조금 여유가 있고 토플공부를 한 경험이 있으면 한학기(일년에 두학기중 한학기로 15주)에 $3000 정도하는 칼리지 조건부입학(토플400점이상)을 권해드리고 싶고 그렇지 않다면 일반사립학교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칼리지 랭귀지프로그램의 경우 프로그램도 괜찮지만 대학내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물론 높지않은 가능성이지만 영어를 잘하는 본과생들을 사귈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학이 시내에서 거리가 있고 수업이나 숙제등이 굉장히 많게 일정이 짜여져 있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문제와 기타 여가 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좀 있는 것이 사실 입니다.
그리고 숙식, 거주문제는 마찬가지로 돈이 여유가 있다면 하숙을 하면서 챙겨주는 밥 먹으면서 공부만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룸메이트를 찾아서 같이 방을 구해 사는 것이 돈도 절약하고 서로 도움을 받으며 여러 가지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후자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어느 곳 어느 나라이든 일반 어학연수생들이나 단기 유학생들에게 학교내 기숙사를 제공하는 학교는 거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 같은 경우 방세와 전기세등...모두 한달에 $730정도 하는 것을 룸메이트와 반씩 부담하고 한달식비는 약 $100~150(마켓 3곳정도는 가격을 비교하면서 사는 노력을 투자 하셔야 합니다.)정도 됩니다. 그래서 서로 방세와 식비로 한달에 $500씩 거두어서 생활을 하고 학비는 한달에 $317(장기선불할인혜택) 꼴이 되고 용돈으로 한달에$100~200정도 쓰고 있습니다. 위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주말 3일동안 저녁에 일을 하고 약 $1,400 정도를 벌어서 모두 계산하고 조금 씩 저축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욕심 같아서는 일을 좀더 해서 돈을 더 벌고 싶지만 공부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그냥 주말 3일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물가가 비싼편에 속하기 때문에 적은 비용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나마 이곳 사정을 알고 싼곳을 찾아 생활하기 때문에 적게 드는 것이고(아마도 뉴질랜드나...호주에서도 최소한 이 정도 이상은 들 것입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높은 인권비로 아르바이트를 해서 그 만큼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다른 어떤 나라의 어느 곳보다 이곳 하와이가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하기에 좋은 곳 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아르바이트는 이곳에 오신 후에 최소한 1달이상 2~3달정도 지난 다음에 하시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이유는 먼저 이곳 문화와 생활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고 그래야 아르바이트를 하는데도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좋은 점은 미국유학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아보신 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미국은 영어가 자국어 이지만 영어를 할 줄 모르는 국민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어서 성인학교라는 무료교육시설을 지역마다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영어교육을 중심으로 골프, 컴퓨터등 취미생활들까지 여러 가지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물론 돈 받고 교육시키는 곳보다는 학생수도 많고 해서 질적으로 조금은 떨어질 수 있지만 여기의 많은 유학생들이 방과 후에 다시 성인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작년 초까지 관광비자가 무조건 6개월까지 체류가 가능할 때는 관광비자로 이곳에 와서 6개월동안 무료교육을 받고 돌아가는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9.11사태 때문에 지금은 관광체류기간이 그렇게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힘들지만 말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이곳 하와이를 선택하신다면 하와이를 사랑하고… 한국에 있는 많은 분들에게 하와이를 자세히 알리고 싶어하는 저와 제 주변의 친구들이 여러분들에게 큰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이곳으로 오셔서 저와 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시겠습니까?
학교수업이 끝나고 같이 와이키키 비치에서 해수욕도 하시고 틈틈이 하와이 관광도 하면서 말입니다.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것은 “학교정보, 공항픽업, 룸메이트/하숙집/기숙사 구하기, 아르바이트 구하기, 이곳의 지리 및 생활문화등의 정보와 소개, 경험담등 ”이 될 것 같습니다.
http://cafe.daum.net/hawaiilove 로 방문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