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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 불학강좌 신해행증
취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있지 당연히 있지. 그런데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했더니 아드님이 골프선수인데 프로에 입단이 잘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당신아들은 제가 보니까, 연습할 때는 절대적 1등이고, 부동의 1등이고 게임만 나가면 등외로 하시겠네. 그랬더니 그렇대. 3명 뽑으면 4등, 10명
70회. 삼학의 중요성 1부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행복시작 불행 끝
성공시작 실패 끝
신해행증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아미타불
오늘은 복습으로 ‘삼학(三學)의 중요성’을 같이 공부 하도록 하겠습니다.
1. 계학(戒學)- 계율에 대한 공부.
2. 정학(定學)- 정신통일에 대한공부.
3. 혜학(慧學)- 지혜를 연마하는 공부.
불교에는 이렇게 세 가지 공부가 있어요. 다 아는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이어서 기초체력을 많이 기르기 위해서 공부합니다.
삼학의 중요성을 조금 언급을 하고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불교교리 210쪽
삼학이란, 계학·정학·혜학. 불교의 실천 강령이자 불법을 배우는 사람들이 필히 닦아야할 과목이다.
1. 계학-지악수선(止惡修善) 그릇됨을 멈추고 선업으로 나간다.
우리가 오계를 지키는 것은 악함을 멈추고 착함으로 나가는 것이다.
2. 정학-이고득락(離苦得樂) 괴로움을 떠나서 즐거움을 얻는다.
우리가 선정, 삼매, 염불하는 이유는 괴로움을 벗어나서 즐거움을 얻으 려고 한다.
3. 혜학- 전미개오(轉迷開悟)
이게 쉬운 것이지만 현실에서 하는 게 쉽지 않아요. 왜 안되냐 하면 까르마(업)가 우리를 끌고 가기 때문에 쉽지 않은 거예요. 혜학은 전미개오, 굴릴전자 어리석을미 열개 깨달을오 이것이 삼학의 목표다.
그릇됨을 방지하고 악을 멈추는 것이 계戒이고,
걱정을 끊고 나쁜 인연을 멈추는 것이 정定이며,
악을 깨고 진리를 증득하는 것이 혜慧라고 하였다.
이것을 삼무루학(三無漏學)이라고도 하는데 루(漏)란 ‘번뇌’라는 뜻으로 궁극적이지 못하다는 뜻이다.
계정혜 삼학이 모든 번뇌를 끊게 하고, 궁극적인 지혜를 깨우치게 하므로 ‘삼무루학’이라고 한다. 루는 漏-샐 루 자인데 번뇌라는 뜻이다.
삼무루학은 세 가지 번뇌가 없는 학이다.
염불독경(念佛讀經)! 염불독경하면 무엇이 좋으냐?
염불독경하면 소숙업(消宿業) 끌소자 숙업. 끌 소 무엇을 끄냐? 숙업. 숙업은 전생에 지은 나쁜 업을 숙업이라고 한다. 중생은 이 ‘숙업’에 의해서 묶여 사는 거예요. 불보살님들은 ‘본원’으로 산다. 거룩한 원을 세워서 나는 다음 생에 중생들을 이렇게 이렇게 구제하겠다. 하는 것은 본원, 또는 본행이라고 한다.
우리가 염불 독경하는 이유가 뭐냐?
소숙업, 전생에 지은 업들을 소멸하기 위해서다. 소멸이 된다 는 뜻이예요. 아! 전생에 이미 내가 내 환경이 정해져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하지? 하면, 염불독경하게 하면 된다.
그러면 현생은 업은 어떻게 할까?
현생에 잘사는 방법은 어떻게 하냐면 현생에 업은 어떻게 하나? 증복혜(增福慧), 복덕과 지혜를 늘리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바로! 바로! 삼학입니다!
그래서 수행삼학(修行三學)을 하게 되면 증복혜, 복덕과 지혜를 늘리수 있다. 그렇게 되니까 이제 불자가 사는 방법은 간단하게 나온 거예요. 여러분들이 전생에 지은 업과 금생에 지어가는 업에 의해서 살아가는 거예요. 많은 분들이 내 노력으로만 사는 줄 알았는데 돼요? 안돼요? 안돼. 하여간 내가 돈을 벌려고 십 미터 쫓아가면 돈은 이십 미터 도망가네. 그리고 백 미터 앞 까지만 오지 더 가까이는 오지를 않아, 그지? 뭐에 의해서? 숙업에 의해서! 이런 부분들을 잘 해결하는 방법이 수행삼학이다.
염불독경은 전생의 업을 녹이는데 가장 요긴한 길이고
삼학을 공부하는 것은 현생에서 복력을 늘리는데 가장 좋은 거다.
그러니 공부를 해야 된다? 안 해야 된다? 해야 된다!
실천을 해야 된다? 안 해야된다? 해야된다!
그러면 하나씩하나씩 해보는 거예요. 여기서 삼학의 내용의 계학은,
계의 의의는 행위, 습관, 도덕, 정성을 뜻한다. 간단하네 그지?
내가 하는 행위가 올바른가? 안 올바른가? 도덕적인가 아닌가? 또 습관에 정성에 문제가 있나? 없나? 이것만 잘하면 무조건 성공 안할 수가 없어요. 염불독경은 불보살님의 가피를 끌어오는 것이고,
현재 ‘부처님 나는 피곤하고 힘드니까 알아서 해놓으세요~’ 이게 아니라, 내 정성에 의해서 하는 거예요. 내 정성에 의해서!
얼마 전에 어느 법우가 저한테 와서
부처님께 기도해서 현실적으로 소원 성 뽑으면 11등, 45명 뽑으면 46등. 이것을 우리가 뭐라고 하냐면 복장이 뒤집어진다 하지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염불독경이 소숙업이니까 염불독경하면 되지. 그래서 기도를 했어요. 프로입단 테스트를 이틀을 한대요. 첫날 예선으로 백 명이 통과해서 둘째 날에 다시 백 명이 경기해서 45명이 프로에 입단하는데 프로그램에 의하면 몇등? 46등 그런데 염불독경을 하니까 더 떨어진 거야. 56등. 그런데 둘째 날 환경이 더 나빴는데 전체 1등을 한 거예요. 그래서 종합 6등으로 통과를 했어요. 이 선수의 아빠는 불교를 안 믿었대. 부처님 전에 와서 기도해서 다 되면 세상에 안 될 사람이 하나도 없지. 그런 게 어디 있냐고? 그랬는데 첫날 56등하더니 둘째 날 환경이 훨씬 나빴는데 1등하니까 아빠가 기분 좋아서 나도 이 기회에 부처님께 귀의 하겠다고 오셨어요. 그래서 불자가 된 거예요. 제가 전에 선물을 하나 했어요. ‘너는 꼭 럭키체인을 달고 다녀라, 이것은 행운을 가져다 준다’그랬더니 그날도 달고 왔더라고요. 앞으로 1등 할 때마다 선물을 해야 된다. 지구상에서 제일 좋은 럭키체인을 사가지고 와라. 내가 백 개 정도는 받을 것 같애. 1등할 때. 이번은 테스트니까 해당 안되고 앞으로 전국대회, 세계대회 1등하면 상금도 많이 받잖아요. 염주 중에 제일 좋은 게 호박염주라고 하대?. 내가 미리 예약을 해 놨어요. 아, 이런 것이로구나. 평생 노력하는 것 보다 염불 독경하니까 되더라. 되더라.
그래서 계는 행위, 습관, 도덕, 정성등을 나타낸다. 계의 중요성에 대해서 불교교리 211쪽에 잘 나와요. 계는 훌륭한 스승과 같다. 위계 위사 이렇게 표현해요. 계율을 스승으로 삼아라, 살생하지마라. 도둑질하지마라. 거짓말하지마라. 사음하지마라. 술 마시지마라. 이것을 스승으로 삼아라. 그래서 계는 훌륭한 스승과 같다. 도로의 차선과 같다. 계는 성벽과도 같다. 계는 물주머니(물병)와 같다. 계는 밝은 등불과 같다. 이렇게 쭉 나와요. 사분 률에 보면 부처님이 계율을 제정하신 열 가지 의의가 있다.
1. 승단대중을 화목하게 살도록 한다.
2. 청정 화합하는 승가의 본보기로써 승려를 섭수한다.
3. 계법으로 성격이 열악한 중생을 조복한다.
4. 죄를 지은 자가 참회한 후에 마음속에 청정함을 얻게 된다.
5. 수행자가 부처님 법에 안주하도록 하여 덕목을 늘리고 업을 수행한다.
6. 신심이 일어나지 않은 이가 신심을 일어나게 한다.
7. 이미 신심을 가진 제자는 불법에 대해 더욱 신심을 굳히게 한다.
8. 승가의 언행을 규범을 주며 현재의 번뇌를 끊는다.
9. 번뇌를 끊게 하니 선정의 힘을 길러주고 미래 번뇌를 끊어준다.
10. 정법을 널리 전해지게 하고 불법이 세간에 오래 머물게 한다.
얼마 전에 ‘절로 가는 길’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제주도를 갔는데
제주 불교협회에서 활동 하시는 한 거사님이 93세 나이로 2000년에 돌아가신 중국의 조박초 회장님 얘기를 해 주셨어요. 그 분이 제주도에 오셔서 거사님이 모셨는데, 멸치국물도 안드시더라. 정말 철저하게 계율을 지키시더라. 중국 정부의 정무부석을 하시고 불교협회 회장을 하신분이예요. 거사님이신데 계율을 엄청 철저히 지키시더라 오신채는 말할 것도 없고 멸치국물도 안 드시더라. 나중에 돌아가실 때 나는 불자로써 잘 살지 못한 것 같다 부족하게 살았다. 그러니까 내 장례는 아주 조촐히 지내라 그러셨더라고요. 그런데 중국의 모든 절에 가면 그분의 이름이 간판마다 다 써 있어요. 조박초. 그분이 현대 중국의 관세음보살님이시고 지장보살님이세요. 정무부주석이니까 이분의 이름이 있으면 함부로 못 부셔요. 정말 많은 절들이 또 스님들이 그분이 보호를 해 주셔서 유지가 된 거예요. 그런 분인데 나는 불자로서 잘 산 것 같지 않다. 그러니 내 장례는 조촐하게 지내라.
문화대혁명 때 그분의 이름 하나로 많은 사찰들이 남은 거예요. 그야말로 관세음보살님이고 지장보살님이시잖아요. 우리 한국불자들도 출가제자도 재가불자도 계율을 지키면 신심이 생기는 거예요.
얼마 전에 어느 스님께서 전화를 하셨어요. 밖에서 식사나 한번하자고, 그래서 ‘스님 죄송합니다 제가 밖에 나가서 식사를 안합니다. 저희 절에 오시면 제가 대접하겠습니다. 그랬더니 오셨어요’ 제가 그분이 높고 훌륭하신 스님인지 모르고 그냥 오세요 했는데 제가 그렇게 하면 안되는 분인데 모르고 그랬어요. 그래서 저처럼 무식하면 씩씩 거예요. 그래서 너무 죄송스러운데 절에서 공양을 대접을 했어요. 밖에 나가면 제가 먹을 음식이 없어서 어쩔 수 없었어요. 그래서 죄송하다고 이런이런 이유 때문에 밖에 나가서 음식을 안 먹어서 그랬습니다. 그럼 밖에 나가서 있을 때는 어떻게 하는데? 그냥 절로 가는 길에서 2박3일치 음식을 해가지고 가서 먹는 거예요. 일단은 소화가 안되니까. 그랬더니 그 큰스님이 저를 이쁘게 보셨나 봐요. 요즘에도 젊은 중들 중에 그런 중이 있더라 그러셨대요. 당신 절을 저에게 주시겠다고 하더라고요. 한 200억대 되는 절인데. ‘아주 죄송합니다. 저는 절이 3개나 있어서 제가 받을 수 없습니다. 제 능력, 복력이 부족해서 제절도 운영을 못하니까 죄송합니다’ 했는데,
우리가 계율을 지키게 되면 신뢰를 얻게 되는 거예요. 대한민국 불자들은 수입 잡았다고 재수 좋다고 스님 내려오세요. 여기 좋은 고기 있어요. 하고서는 ‘그 스님 고기먹더라’ 그러면서 동네방네 다 까발리고 다녀. 그러면 안되는데......
지난시간에 이어서 밀라레빠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인과응보의 법칙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들어진 업장은 그 원인이 있다.
수행자는 새로이 업장을 쌓는 대신에 지금까지 쌓아온 업을 녹여가는 것이다. 이것이 고행의 진정한 의미이다. 그러므로 까르마, 인과의 법칙을 잘 이해하고 지금까지 지은 죄업을 잘 녹여가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
여태까지 지어온 업을 녹이는 방법은 염불독경 소숙업이니까, 염불과 독경을 통해서 끊임없이 전생의 업을 벗기고 현재 수행삼학을 해서 계속 복력을 증득하는데 일단은 전생의 업이 문제이기 때문에 이 업을 녹이려면 현실에서 엄청나게 조심을 해야 된다. 엄청나게! 지금은 여러분들이 감이 안 잡힐수 있는데 여러분들이 한번 했던 생각들이 전부다 업이 돼서 한 생을 좌우하게 된다.
아이고 불교 믿으면 안되겠네 겁나서. 그래도 믿어야 된다. 왜? 알게 되면 조심하게 되잖아요. 그죠?
식인종들처럼, 부처님 당시에도 식인종 비슷한 사람들이 있었더라고요. 한분이 전생의 업으로 너무 괴로우니까 나 좀 죽여줘. 해서 요즘으로 말하면 안락사를 해줬는데 어? 죽여 보니까 재미있네. 지금부터 사람을 만나기만 하면 죽이는 거예요. 내가 극락에 보내주는 거라고...... 깜짝 놀라서 부처님께서 그런 게 아니다 그런 게 아니다. 무식하면 씩씩하게 완전히 질르는 거잖아요. 조심해야 돼 그런 뜻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염불독경은 소숙업이어서 전생의 업을 녹이는데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그리고 또 하나 수행삼학 현실적으로 삼학을 다는 수행을 할 수는 없지만 오계중에서 하나라도 해보겠다. 하나라도 해보겠다고 늘려가다 보니까 지악수선, 이고득락, 전미개오가 가볍게 되고 어느 순간에 익숙하게 되는 거예요. 그지? 여러분들 운전하다보면, 처음에는 저도 운전대 잡고 가는대 내가 덜덜 떠는 건지 차가 떠는 건지 도대체 분간이 안되더라고요. 그런데 익숙해지잖아요. 익숙해지고 어느 순간에 가면 능수능란해지고 바로 요런 부분이죠. 처음에는 될까 안될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드는 거예요.
어느분이 부처님 고맙습니다. 법안스님 고맙습니다. 글을 올렸어요. 왜, 올렸나 봤더니 아드님이 세무사 시험을 봤대요. 그런데 와서 걱정을 하는 거예요. 떨어지면 어떡하냐고. 떨어지면 어떻게 해 어쩔 수 없지.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잖아요. 그런데 발표했냐? 그랬더니 몇 달 뒤에 한대요. 몇 달 후의 것을 왜 지금부터 걱정하냐고? 떨어진 그 순간부터 걱정하면 돼지. 그전에는 걱정하지 말고 기도를 해라, 어떻게 해? 잘돼 잘돼 정말잘돼. 오만가지 걱정을 하는 것 보다, 잘된다는 확신을 갖고 이렇게 기도하면 더 좋지. 안되면 어쩌나 잘돼야 될텐데 하면 초치는 거나 마찬가지지. 떨어지면 좋겠다하고 자꾸 초치는 거예요. 채점하는 분이 실수해서 떨어뜨리는 거예요. 맞은 것을 틀렸다고 실수해서 떨어트리는 거야 그러니 잘돼 잘돼, 정말잘돼. 노래를 부르면 된다 말예요. 그래서 내가 쓴 책 이름이 ‘걱정말고 기도하라’ 그런 거예요. 그래서 몇 달 후에 발표를 했는데 1,2차 합격을 했어요. 괜히 걱정을 했지요. 불필요한 걱정을 하셨다니까.
이 간단한 인과응보의 법칙을 대부분사람들은 진정으로 믿지 않는다. 이것을 진정으로 믿고 이해한다면 각자의 죄업에 따라서 이것을 녹이는 쪽으로 살아갈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을 사람들은 도리어 죄업을 쌓는 방향으로 살아가고 있다. 수행을 하려는 많은 사람들 중 그들의 죄업을 녹이는 대신 공(空) 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수니아타, 수니아타를 말하는거예요. 공성.
여러의 경전에서 우주의 본질이 공임을 밝히고 있다.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그러나 이것을 완전히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공성을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거예요.
진정한 이해는 죄업이 다 녹여진 뒤에야 가능하다. 단지 공성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는 죄업이 녹아지지 않으므로 지적으로만 공을 이해하는 사람은 참다운 발전이 없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공을 이해하는데 있지 않고 업장을 녹여 가는데 있다.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다 공이래 공, 여몽환포영 응작여시관(여몽환호영 응작여시관) 금강경 보면 다 공이래 그러니까 아무리 공, 공, 공이라고 노래를 불러도 업장이 소멸된다? 안된다? 안된다. 그래서 앞에서 정신희유분제6에서 유-지계수복(有-持戒修福) 계율을 지키려고 노력을 하고 복을 닦으려고 해라, 그래야 금강경을 이해하게 된다. 공성을 이해하게 된다. 복을 닦는다는 뜻은 무슨 뜻이냐 하면 계율을 지키고 복을 닦는다는 것은 업장을 녹이고 현재 복을 늘리는 것이다. 이것을 할 때만 공성을 체득하게 된다. 아무리 공을 노래를 불러도 공은 체득이 되지 않는다. 여러분들이 숙업은 녹아지고 현재 복력은 증장되니까 어느 순간에 가서 아,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공, 공이라는 것은 죄업이 녹아지고 복력은 쌓아지니까 이것이 이해가 된다는 거예요. 공공공공공공공 1에 공이 많으면 좋지요^^
처음에 나도 공의 진리를 이해하지 못했다.
이것은 밀라레빠라는 분이 쓰신 책이예요.
나는 가증스런 죄악을 지었으므로 사람의 마음의 가책을 받아 벗어나고 싶었다. 이 죄업으로부터 건져주실분은 스승뿐이었으므로 스승의 어떤 시련도 받아들이기로 했던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든지 저마다 죄업을 이생에서든 전생에서든 지니고 있다. 까르마의 법칙을 철저히 믿고 이 죄업을 녹여야만 이 심적 고통으로 부터 벗어난다. 각자는 자기 업에 따라 과거의 업을 녹여야만 한다. 내가 스승의 가르침을 전적으로 받아들이고 실천하려한 것은 죄업을 녹이기 위함이었다. 나는 나의 죄업 때문에 그와 같은 삶을 살지 않을 수 없었다. 사람들은 저마다 살아갈 길이 있다. 까르마의 인과응보의 법을 믿고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찾아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삶이다. 인과응보를 믿는 것이 불자로써 가장 중요한 것 이예요. 그런데 이것을 부정하게 되면 큰일나요. 큰일나는 게 아니라 불교를 천날 믿어도 모래로 밥을 짓는 것과 같다. 모래로 밥을 지으면 좋은 밥이 나올까요? 안나올까요? 안 나오는 거예요. 안 나오는 건 알아, 그런데 현실은 쉽지 않아 이것을 터득하는 게, 그래서 부처님말씀을 늘 염불독경하게 되면 여러분들이 업이 어느 정도 엷어지게 되면 그때부터 인과가 보이기 시작하는 거예요. 인과가. 그래서 인과가 보이면 하나라도 덜 지으려고 노력하고 선업은 더 지으려고 노력하게 되는 거예요.
수행자는 인과응보의 법칙을 철저히 믿고 깨달음의 과보를 얻기 위해 어떠한 것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대들이 이일에 철저하다면 마침내 윤회 세계의 온갖 고통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대 자유를 얻게 될 것이다. 히말라야의 성자 밀라레빠의 전기에서 나온 이야기예요. 인과를 믿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예요. 그러니 꼭 여러분들은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인과응보를 바탕으로 해서 부처님말씀을 공부해 나가게 되면 전생의 업이 녹아가면서 현생의 복과 지혜가 늘어나게 되지요. 그래서 삼학이라고 하는 것은 이렇게 중요한 것이다.
지난 시간에 한국인들의 중산층기준을 알아봤는데, 아파트, 자동차, 예금, 또 해외여행, 프랑스나 미국과 달리 물질적인 것이 기준이 됐는데, 사회주의의 극치 제일 나쁘게 발전시키는 나라는 북한, 민주주의 자본주의를 극대로 확장해서 제일 타락한 나라는 남한. 남북한이 쌍벽을 이루고 있다고 영국의 로히터 라든가 미국의 유명한 언론사들이 평가를 했어요. 그러면 여기서 우리가 벗어날 때가 됐다는 거예요. 벗어나자는 거예요. 그래서 프랑스식으로 외국어도 유창하게 좀 잘하고, 외국어를 잘 하게 되면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들이 생기는 거예요. 문화를 이해하고 좋아하는 스포츠, 좋아하는 음악, 좋아하는 음식, 이런 것을 통해서 자기만족을 얻어가면서 사회적 공분과 봉사, 공공적 분노에 있어서는 그것을 잘 활용해서 사회를 개선하는데 쓰고 봉사하는데 쓰자. 영국도 마찬가지인데, 미국 중산층 기준이 또 있네요. 공립학교에서 가르치는 중산층의 기준
1. 자신의 올바른 주장에는 떳떳하게 행동하고.
2. 사회적 약자를 도와야하며.
3. 부정과 불의에는 가차없이 저항을 해야 한다.
4. 옳고 그름을 명확히 판단하고.
5. 테이블 위에는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비평지 한권쯤 놓여있고 그것을 읽어야 한다.
이렇게 말하네요. 우리보다 의식수준 높아요. 여기서는 옷과 음식을 말하지 않죠. 의식의 수준이 높은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리가 열심히 그것을 배우는 거예요. 이것을 배워서 현실에서 여러분들이 써 먹어보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뭐가 좋으냐? 바로 삼학(戒定慧)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응용을 하는 거예요. 현실을 즐겁고 선하게 한다.
계속 수선(修善)을 하다보면 지극한 선으로 바뀌니까 지선(至善- 선이 지극한 단계에 이르렀다). 지선(至善) 백퍼센트가 되는 거예요. 선의 개념이 없어져 버리게 되겠지요.
락(樂)이 지극하게 되면 극락(極樂)이라고 표현해요. 여기에는 괴로움이 없겠지요. 극락세계에는 괴로움이 없단 말예요.
또 우리가 어리석음을 계속 깨달아 가면 대오(大悟) 크게 깨달았다 그러지요? 우리가 이렇게 살자는 거예요. 극락으로 살고, 지극히 선하게 살고, 큰 지혜로 살고! 쉽지는 않아요. 쉽지 않지만 그래도 불가능하지는 않아요. 왜, 이미 삼전12상 이라고하는 사성제 가르침에서 3번째 단계에서 뭐라고 하셨냐 하면 자증전(自証轉). 스스로 증득할 수 있다. 부처님께서는 스스로 증득하셨을 뿐아니라 누구든지 그것을 똑같이 공부하게 되면 그 상황을 터득하게 된다. 증득하게 된다. 그것을 자증전(自証轉).
고집멸도의 진리를 확실하게 터득해서 금생에 이 삼학을 전부 다 증득해서 지선과 극락과 대오를 잘 이어가는 것을 우리가 불교를 잘했다고 하는 것 이예요. 이것이 불가능하지 않다라는 거지요.
오늘 정학(定學)에 대해서 조금 정리를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익숙한 단어는 선정. 선(禪)은 드야나(dhyāna), 자나(jhāna) 인도말에서 전환된 음이고 정(定)은 똑같은 말인데 중국말로 두개를 합해서 선정 이라고 표현합니다.
중국 수나라 때 천태지자 대사가 쓰신 마하지관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마하는 크다는 뜻이고, 지관이 선정이란 뜻인데 지(止, Śamatha)란 잡념을 버리고 마음을 하나의 대상에 집중시키는 것이며, 관(觀, vipaŚyanā)이란 그것을 통하여 바른 지혜를 얻어 대상에 대한 바른 판단을 하는 것인데 용어해석은 인터넷에 자료가 많이 있습니다. 마하지관이라는 책에 선정의 비로자나 7지법이라는 것을 쓰셨어요. 거기에 오조(五調-다섯오, 고를조)라고 해서, 다섯 가지를 잘 골라야한다. 골라야 한다는 것은 판하게 잘 만드는 것을 말해요.
1. 조심 調心... 마음을 편안하게 잘 골라야 한다.
2. 조신 調身... 몸을 편안하게 잘 골라야 한다.
3. 조식 調息 ... 숨을 편안하게 잘 골라야 한다.
4. 조식 調食... 음식을 편안하게 잘 골라야 한다.
5. 조면 調眠... 잠을 너무 많이 자지말고 고른다.
이렇게 비로자나 칠지법에 보면 나오니까 전문적인 부분은 인터넷에 자료들이 많이 나옵니다. 선의 종류에도 범부선, 외도선, 소승선, 대승선, 최상승선. 이런 여러 가지 종류들이 있는데 여러분들하고는 잘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선의 목적, 선정의 목적은 이고득락(離苦得樂)에 있다. 이고득락을 통해서 유정발혜(由定發慧 - 마음이 고요해야 지혜가 나온다)를 이룬다. 능엄경에 나오는 말씀 이예요.
여러분들이 현실에서 어떤 문제에 닥치면 일단 열 받아서 씩씩거리면 정확한 판단력이 안생기잖아요. 그때는 차분하게 일단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좀 생각해보고 잘 안되면 염불을 하는 거예요. 염불을 몇 번 하게 되면 선빵을 안한다. 내리자마자 선빵치고 하면 큰일 나, 선빵으로 때려서 해결될 세상이 아니예요. 폭행죄까지 들어가는 거예요. 그러니 고요하게 가라앉히고 지혜를 탁 발휘해서 아, 이것은 어떻게 해야 되겠다. 마음이 고요히 가라 앉아야 사물이나 상황을 정확히 판단할수 있잖아요. 그렇게 하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현실생활에서 얼마든지 써먹을 수 있는 방법들이 되잖아요. 요게 자꾸 훈련이 되다보니까 어느새 생활이 편해졌네. ‘요즘 화장품 뭘 쓰는데 얼굴이 좋아졌어?’염불독경에 의해, 삼학에 의해 좋아졌다 이렇게 여러분들 할 수가 있잖아요. 그렇지요. 이 불교교리에 보면은 구체적으로 설명이 나오는데
불교교리 215쪽
몸을 가다듬는 방법(조신 調身)-비로자나 7지좌법(七支坐法)이 있어요.
첫 번째가 다리를 가부좌를 하고 앉는다.인데 처음에 앉으면 엄청아파요. 진땀나요. 그런데 그것도 자꾸 하다보면 되지요. 결가부좌와 반가부좌 두 가지가 있다. 여기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길상좌, 연화좌, 항마좌, 금강좌 이런 방법으로 오른쪽다리가 올라가냐 왼쪽다리가 올라가냐에 따라서 이름이 달라져요. 원래 수행하는 방법에서는 굉장히 정확하게 따지는 것 같더라고요.
다리는 가부좌, 손은 수인, 허리는 약간 펴서 장시간 앉아있어도 허리가 무리가 안가는 방법, 여러분들 앉아있으면 자꾸 찌그러들어 그런데 허리를 약간 펴주고 활처럼 땡겨 주면 오랫동안 앉아있어도 머리무게가 무겁다는 생각을 안하게 되지요. 허리를 펴고 가슴도 활짝 펴고 목도 편하게 쭉 펴고 턱은 내리고 눈길은 코밑으로 내리고 이것을 우리가 비로자나7지법이라고 한다. 이름이 다 있어요. 선정할 때 우리가 우리 몸을 어떻게 유지하나 하는 그런 부분들을 말하는 거예요. 그 외에도
자리에 앉기 전에 앉을 자리를 편안하게 조절하여 오래 앉았더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손목시계, 안경, 허리 띠등 몸을 구속하는 모든 물건들은 모두 풀어서 몸의 혈액순환에 방해되지 않도록 한다. 이것은 현실문제에요. 그렇지요.
초보자나 경험자를 막론하고 부드러운 방석으로 엉덩이를 받쳐야 하는데 그 두께는 사람에 따라서 다른 것으로 안정되게 앉을 수 있고 혈액순환에 장애가 되지 않으면 된다. 여러분들이 힙을 괴고 앉아야 돼요. 양쪽무릎이 땅에 닿으면 가장 좋아요. 그러면 편해져요. 힙을 어느 정도 괴야 되냐 하는 것은 양쪽 무릎이 동시에 바닥에 닿을 수 있을 때 그것도 처음에 잘 안돼요. 연습 해야 돼요.
결가부좌는 방석이 얇아도 되고 가부좌는 방석이 두꺼워야 한다. 결가부좌 할 때 방석이 너무 두꺼우면 윗몸이 안정되지 못하고 가부좌 할 때 방석이 너무 얇으면 다리가 쉽게 저린다. 날씨가 추울 때는 무릎을 따뜻하게 감싸주어 냉기가 침입하지 못하도록 한다.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중국에 가보면 여름에도 반드시 두꺼운 수건을 무릎을 덮어요. 땀이 나도 무릎에 냉기 들어오지 마라고. 자칫 잘못하면 무릎부터 상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그래서 여기 나와요. 만약 냉기가 들면 신경통에 걸리게 된다. 날씨가 더울 때라도 마찬가지로 주의하여야 한다.
이렇게 다섯 가지 조심, 조신, 조식. 조식, 조면. 이렇게 다섯 가지를 고르게 하는 방법이 선정방법이 자세히 나온다. 손 모양. 수인을 맺는 방법. 해서 조신의 방법이 죽 나옵니다.
원래 2년간 이 신해행증을 하기로 했는데 지금 70회 정도 끝났으니까 어느 정도 되면 불교 기초예절을 가르칠 거예요. 절에 가서 어떻게 하는지 예절, 그다음에 불보살님의 상을 구분하는 방법도 이 시간에 할 거예요. 한 30회 정도는 그런 부분을 정리를 해서 아, 절에 가면 저 부처님은 어느 분이시다. 저 절집에는 누가 계시다. 여러분이 알 수 있도록 알려줄 거예요.
또 손 모습(수인手印)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른 부처님을 구분하는 부분도 상세하게 설명을 해 드릴 거예요. 일단은 신해행증에서 그런 기초적인 것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좌선을 하거나 할 때는 두손을 포개서 배꼽있는 부분에 놓는 것을 법계정인 또는 선정인 이라고 하는데 그런 부분도 기초교리 시간에 자세히 설명을 해드릴 거예요.
혜학은 다음 기회에 하는데 삼학은 이렇게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현실적인 목적은 전생을 업을 녹이기 위해서 염불독경을 하게 되고, 현생의 새로운 복과 지혜를 늘리기 위해서 삼학을 정진한다. 이렇게 여러분들 목표가 세워져서 조금씩 하게 되면 현실에서 잘되는 것을 느끼게 되고 잘되게 되면, 불교 믿지마라고 도시락을 싸들고 따라 다니면서 회유를 해도 안되잖아요? 그렇지요? 좋은 거니까. 정말 좋은 것. 불교는 쉽고 여러분들 생활에 굉장히 유용한 거예요. 일단 해보시는 게 필요해요.
잘 해보시기를 축원 올립니다.
아미타불.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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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무아미타불()
정진심 법우님,
덕분에 삼학 공부 잘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미타불
공부하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다시금 공부 할 수 있도록 공덕지으시니,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무량대복하시어 원하시는 소원 일체 성취하시기를 발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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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명양구고대원본존지장왕보살마하살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