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독일어식 및 일본어식으로 사용해 오던 화학용어를 국제기준에 맞는 표기법으로 개선하고, 주요한 원소이름 109종 및 화합물 용어 325종에 대한 새 표기법을 KS규격으로 제정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KS규격의 상당수 용어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용어표기와 다르고 국제기준에도 맞지 않는다는 학계의 지적과 산업발전으로 새롭게 나타난 용어의 표기에 대한 통일성을 기하기 위해 앞으로 3천여종의 KS규격을 개정해 나갈 계획이다.
새표기법은 대한화학회에서 국제 순수 및 응용화학 연합(IUPAC)이 정한 국제기준에 맞게 만든 '화합물 명명법'을 토대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마련됐다.
산자부 기술표준원 김익수 소재부품표준과장은 "용어가 새롭게 바뀌면 산업분야에서 일시적으로 혼란이 우려되지만 국제화된 표기법의 시행으로 산업체에서는 화학정보의 국제교류, 화공약품성분표기 및 수출입절차등이 원활해지는 등 국내 산업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새 표기법은 외래어 표기법을 기준으로, 국제기준의 명명법의 원칙을 최대한 존중해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발음에 가깝게 정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원소이름은 요오드(iodine)가 아이오딘, 크롬(chromium)은 크로뮴, 티탄(titanium)은 타이타늄, 게르마늄(germanium)은 저마늄, 브롬(bromine)은 브로민, 크세논(xenon)은 제논, 란탄 (lanthanum)을 란타넘 등으로 표기가 바뀐다.
화합물 용어도 구성원소 이름이 드러나도록, 중크롬산칼륨(K2Cr2O7, potassium dichromate)을 다이크로뮴산 칼륨으로 표기한다. 탄화수소에서 어미가 ‘~ane’, ‘~ene’, ‘~yne’은 각각 ‘~에인', ‘~엔’, ‘~아인’으로 바뀌어 프로판(propane)은 앞으로 프로페인으로 표기된다. 또 ‘cy~’, ‘hy~’, ‘ty~’, ‘xy~’는 각각 ‘사이~’, ‘하이~’, ‘타이~’, ‘자이~’로 변경돼 크실렌(xylene)이 자이렌으로 표기된다.
다만 갑작스런 표기변경에 따른 지나친 혼란을 피하기 위해 예외적으로 나트륨(sodium)과 칼륨(potassium)은 지금까지 사용한 표기를 허용하되 IUPAC 이름인 ‘소듐’과 ‘포타슘'으로도 병행해 사용토록 했다. 아울러 비닐(vinyl)‘이나 비타민(vitamin) 같은 'vi'도 당분간 ’바이닐‘과 ’바이타민‘으로 병행 표기된다.
첫댓글 나도 들었음 ㅡㅡ... 지금 고치려고 열심히 하고잇음..................................
허거.... 내가 외운건 어쩌라고.......ㅜㅜ
한번 쓰던게 바뀌기는 어려울 텐데....
다시 외우는 수 밖에......
허 -.- ;;;;;;;;;; 요새 이온(전해질) 이랑 , 산성반응 배운다꼬 원소기호 외우는 중인데 -.- ;;;;;;; 어뜩허나 ;
ㅋㅋㅋ 외우기 싶구만..ㅋㅋ
제길슨 며칠전에 외운다고 열라 써댔는데.. ;ㅁ; 어쩌라고.. ㅠ.ㅠ
제가 화학 카페에 올렸는데... 바뀐데로 숙제 했다가 혼났다고 하군요...
아이오다인 아닌가...
헉.....다시 외워야 되는건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