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에 따른 화물 특수로 올 2분기 '깜짝 실적을 거둔 국내 해운업계와 항공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음 - 선박공급 부족과 수요 회복으로 선박화물운임은 급등세가 이어지는 데 비해 항공화물운임은 공급 과잉으로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2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글로벌 컨테이너선 운임지수인 상하이 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25일 기준 2012년 이후 8년 만에 최고치인 1421.75포인트를 기록함
<< 금융/부동산 >>
1. 기후 변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둘러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음 - KB금융은 지난 25일 ESG위원회에서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된 신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채권 인수 사업 참여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발표했으며, 모든 계열사가 참여해 탈석탄을 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국내 금융지주 가운데 처음임
2.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연일 급등하고 있지만 매매 시장은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가 급감하는 가운데 여전히 신고가 거래가 터지는 단지가 있는 반면 시세가 내리는 곳도 나오고 있음. - 신흥 인기 주거지역으로 떠오른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구) 에서는 20억원이 넘는 거래가 아직 등장하고 있으며,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3단지 전용 145㎡는 지난 6일 20억원에 신고가를 경신함 - 반면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가 대비 수천만원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으며, 강동구 상일동 고덕아르테온 전용 84㎡는 지난달 17억원대를 돌파했지만 이달 7일 14억7000만원에 손바뀜됨
3.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데다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 등 새 임대차보호법이 지난 7월 31일부터 시행된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반전세 포함)가 전세 물량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남 -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월세 매물은 9158건으로 전세 매물(8827건)보다 331건 많았으며, 올 들어 7월 이전까지 전세 공급량은 월세의 1.5~2배 수준을 유지했었음
3-1. 지난 7월 31일부터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 등 새 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된 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타나던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지방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음 - 2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으로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을 제외한 지방의 3분기(7~9월)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1.77%를 기록해 올 1분기(0.72%), 2분기(0.6 2%)와 비교해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으며, 내년부터 지방의 새 아파트 입주 물량까지 큰 폭으로 감소해 '전세 대란'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옴
<< 국제 >>
1. 미국 정부가 화웨이에 이어 '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의 상징'으로 불리는 SMIC도 블랙리스트(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려 반도체 기술 장비 공급을 차단하기로 함 - 중국 반도체산업의 급소를 잇따라 정밀 타격하고 있는 것으로 산업계에선 “미국이 중국 반도체산업의 싹을 아예 자르려고 한다”는 분석과 함께 국내 반도체업체로선 나쁜 소식이 아니란 평가가 우세하며, '2030년 파운드리 시장 세계 1위'를 선언한 삼성전자, 중국 고객 비중이 높은 DB하이텍과 SK하이닉스시스템IC 등이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임
2. 올해 미국 증시에서 이뤄지는 기업공개(IPO) 규모가 인터넷 기업 상장 붐이 일었던 닷컴버블 시기(1999~2000년) 규모를 넘어설 전망임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을 인용해 올 들어 지난 23일까지 미국 증시에서 진행된 IPO(공모금액 기준)가 945억달러(약 111조원)를 기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으며, 올해 들어 이달 23일까지 미 증시에선 235개 기업이 신규 상장했고 앞으로도 공유숙박 플랫폼 업체인 에어비앤비와 9-11 테러를 주도한 오사마 빈 라덴의 은거지를 찾아내는 데 기여한 빅데이터 업체 팔란티어 등 대어급 기업의 IPO가 대기 중임
3.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일본 정부가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터 등 첨단기술이 중국의 군사력 증강에 활용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이런 기술을 보유한 국가끼리 따로 모여 수출규제 표준안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보도함 - 이를 위해 내년 출범을 목표로 미국, 독일, 영국, 네덜란드 등에 협의체 창설을 제안할 방침이며, 한국은 언급되지 않았고, 규제 대상은 AI와 양자컴퓨터, 바이오, 극초음속 4개 분야임
4. 중국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실험용 백신을 임상시험과 별개로 수십만 명에게 투여한 것으로 전해짐 -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자국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을 제약사 직원은 물론 국유회사 임직원, 정부 공무원, 기자 등에게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제약회사 세 곳이 개발 중인 백신은 국외에서 각 각 3상 임상시험을 하고 있지만, 이와 별도로 자국민에게도 광범위하게 투여했다는 것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프로젝트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 대규모의 자금이 필요한 석유, 탄광, 조선, 발전소, 고속도로 건설 등의 사업에 흔히 사용되는 방식으로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금융기법임. 프로젝트 자체를 담보로 장기간 대출을 해주는 것이므로, 금융기관이 개발계획의 조사와 입안(立案)의 단계부터 참여하여 프로젝트의 수익성이나 업체의 사업수행능력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심사를함. 대출 상환은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원천으로 하므로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캐시 플로(cash flow)를 유지·확보하는 것에 초점이 집중되며, 정상적인 캐시 플로를 방해할 수 있는 사항은 모두 리스크로 간주됨. 이는 모회사(母會社)와는 별도로 설립된 프로젝트 회사에 금융이 제공되므로 모기업의 담보와 신용을 근거로 하는 일반금융과는 달리 해당업체의 신용보다는 특정사업 자체에 사업성이 있을 경우에 금융기관들이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 하는 방식임. 만일 프로젝트가 실패하더라도 모회사는 차입금 상환에 대한 부담이 없지만 최근 프로젝트 리스크가 커짐에 따라 모회사가 직·간접으로 보증을 서는 변형된 형태의 프로젝트 금융이 등장하고 있음. 한국에서는 석유 및 플랜트업체, 종합상사 등이 국내외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자금을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의해 조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다양한 유형의 직·간접 금융기법을 효율적으로 결합시켜 필요자금을 최소의 비용으로 조 달하는 것이 중요함. 또한 이를 위해서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국내외 재원유형과 각각의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여야 함. 최근에는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 화의절차가 진행중인 기업의 주요사업에 대하여 이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음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2020년 9월 2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북한군에 의한 어업지도원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긴급현안질의’ 시행 여부를 두고 맞서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여·야간 견해차가 크지 않은 국회 차원의 대북규탄결의안은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짜 국익 앞에 하나가 될 수는 없나? 국익보다 당익이 우선이니... 쯧쯧...
2. 태영호 의원이 서해에서 실종된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에 대해 '한국인의 생명도 중요하다’라는 구호를 제안해 일부 야권 지지자들이 호응에 나섰습니다. 미국의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ㆍBLM)'를 본뜬 것입니다. 대한민국 노동자들의 어이없는 죽음에 그런 목소리를 내 본 적은 있니?
3. 김종대 정의당 한반도평화본부 본부장은 “만약 군이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면 상황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군 대응 원칙에 따라 우리 주민을 사살하고 불에 태운 그 함정을 격파했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의당이... 그것도 한반도평화본부장이... 격파가 뭘 의미하는지 모르나?
4. 안철수 대표가 “내후년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돼야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추석 명절을 앞둔 국민에게 “자신은 정권교체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며 “그것이 우리가 살길”이라고 전했습니다. 설사 그렇게 된다고 한들 안철수가 대권을 가져갈 희망은 없지요~
5. 추미애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을 비롯해 여권발 악재가 쏟아졌지만, 정국 장악에 한계를 드러냈던 만큼 야권은 북한군 총격 사건으로 코너에 몰린 문재인 정권·여당과 대립각을 세우고 민심 끌어안기에 나설 것으로 관측됩니다. 사과할 게 있으면 사과는 해야겠지만, 세월호에 빗대진 말자~ 인간적으로...
6. 청와대가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남북 공동조사' 카드를 꺼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이례적 사과에도 '시신 훼손' 등 사건의 핵심 사안에서 남북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논란이 가열되자 신속한 의혹 해소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추미애 얘기 쏙 들어간 거 보면 그냥 트집 잡기 말고는 아니었다는 거지~
7. 북한이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살 사건과 관련해 시신 수색 중인 우리 해양경찰청 등에 북측 수역을 침범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북측은 자신들도 수색 중이며 "시신을 습득하면 관례대로 남측에 넘겨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남북 평화시대 ‘종전국가’라면 이런 일도 없었을 것을...
8. 황교안 전 대표가 초선 의원들과 만찬에서 "국민이 부를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만찬에 참석한 의원은 "황 전 대표 본인은 복귀 의지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근 분위기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혹시, 국민이 아니고 전광훈 태극기부대를 국민으로 착각한 건 아닌지...
9. 조수진 의원의 재산 축소 신고에 대해 조 의원은 그냥 실수라고만 할 뿐 아직까지 제대로 해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중앙선관위가 조수진 의원의 자료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확인돼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아일보 출신인데 뭐... 그냥 그런가 보다 해야지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
10. 서울 서초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최근 급등한 재산세 일부를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서초구 조례를 개정해 9억 원 이하 1주택에 대해 올해 재산세의 25% 안팎을 감면해 서초구 가구 절반 정도가 평균 10만 원 정도를 감면받습니다. 역시 부자 동네는 달라도 뭐가 달라... 이 정도면 국가 재정은 필요 없지?
11. 전국 의대생들이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에 응시하겠다'라는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은 '시험 기간이 지났으니 내년에 응시하라'는 반응을 보이며 청와대 반대 청원에 57만 명 이상이 동의했습니다. 전교 1등 의사보다 진심으로 환자를 생각하는 의사가 더 좋단다 얘들아~
12.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와 배우자의 '사기 소송' 의혹 등을 제기한 사업가 정대택 씨의 고소·고발은 2003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올해로 17년간 송사를 이어온 정 씨가 고발인 조사를 받으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입니다. 17년 송사를 이제 와서 수사하는데 속도가 붙었다? 환장하겠네~
13. 1990년대 수백억대 아파트 사기 분양으로 파문을 일으킨 조춘자(71) 씨가 유사한 범행으로 또다시 실형을 선고받고 항소했으나 기각됐습니다. 조 씨는 다수의 피해자로부터 모두 9억1천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개 버릇 남 못 준다는 얘기는 틀리지 않아... 정치는 더 그래~
14. 개천절에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주장하는 민경욱 전 의원이 "경찰청장이 면허를 취소하겠다고 취소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결국은 판사가 결정할 일"이라며 "김창룡 개떼 두목은 무릎 꿇고 잘 들어라"고 말했습니다. 개 소리하지 말고 본인 재판에 출석이나 똑바로 해라 인간아~
15.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은 환경부가 과거 정부 때 임명된 고위 공무원에게 사표 제출을 강요했다는 사건이다. 법정에 선 '피해자'들은 검찰의 주장과 달리 "어차피 물러나려고 했다"며 무덤덤한 반응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진해서 사표 냈다니 난감하네~ 검찰도 이 정도면 병이나 병...
16.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올 추석 연휴에는 우리 국민 대부분이 여행보다는 집에 머무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국민 10명 중 1명만이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이며 “여행계획 취소 이유도 많다”고 전했습니다. 멀리 가는 여행은 몰라도 가까운 여행지는 미어터지던데... 불안해~
17.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의 그늘에서 '못난이 식품' '리퍼브 제품' 등 이른바 B급 제품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먹고 쓰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뿐 아니라 가격까지 저렴한 때문으로 바야흐로 B급 제품의 전성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와중에도 명품 가격 오른다고 줄 서는 사람도 있다는 거...
18. 고액·상습체납자가 체납한 국세가 51조 원을 넘었지만, 징수율은 미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현황 및 징수실적'에 따르면 체납자 3만3천 명 이상이 명단 공개에도 세금을 내지 않은 채 버티고 있습니다. 51조면 대한민국 예산의 1/10... 끝까지 추적해서 반드시 징수해야 하는 이유~
19. 아시아축구연맹은 공식 SNS를 통해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과 미나미노 다쿠미를 조명했습니다. AFC는 "아시아 스타들이 불타오르고 있다!"면서 "손흥민과 미나미노가 나란히 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쁜 일이기는 한데~ 미나미노를 얻다 대고 감히 견주는 건지...
'조국 흑서' 저자들 “문 정부, 패악적 진보 망하는 게 낫다". 국민의당 "박 땐 찍소리 못했다? 세월호 때도 큰소리 냈다”. 주호영 "북에 경고 한마디 못 하는 사람 대통령일 수 없어". 안철수 "정부 코로나19 대응 공은 가로채고 잘못은 남 탓". 해경, 피격 공무원 수색 확대 “NLL 넘어간 적 없어". 아베와 180도 다른 스가의 유엔 연설, 김정은 이름만 불러. 길가 만취여성 성폭행 의사 "징역 2년 부당" 항소기각. 최대집 의협회장 불신임 부결 “국시문제 해결할 것". 법무부 "조두순 재범 위험있다" 외출제한 등 검토.
인간의 생명은 둘도 없이 귀중한 것인데도 우리는 언제나 어떤 것이 생명보다 훨씬 더 큰 가치를 가진 듯이 행동한다. 그러나 그 어떤 것이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