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화를 그릴 때 가장 마음대로 안되는게 보고 그린 사진과 그림이 닮지 않았다는 점인데
최대한 사진과 틀리지 않고 그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당...........
소묘 배운 사람들은 다 아는 방법일 거 같은데 이게 젤 좋습니당..........
그리고 싶은 사진을 A4용지 크기로 준비해서
흑백으로 프린트 합니당
칼라로 프린트 해도 되는데
소묘는 어차피 연필 한가지로 그리는 것이기 때문에 흑백으로 뽑으면 명암대비같은게 잘 보여서 좋아용
그림 그릴 종이 8절지, 4절지, 3절지 등을 준비하고
보고 그릴려고 뽑아둔 그림을 칸을 나눕니다.
여기서 포인트 대부분 눈대중에 맞춰서 하기때문에 칸을 많이 나눠 봤자 16칸으로 나눕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되면 형태가 많이 틀릴 수도 있어요..... 나중에 그림이 점점 진해지면 고치기도 힘들어요T-T.......
선을 그어 놓은 것처럼 기본 16칸에 중요한 이목구비가 오는 곳엔 선을 더 그어 주면 형태를 틀릴 일이 없습니다.
연필로 그림 그릴 종이에 똑같이 칸을 나누어 준 후 위치를 잡아 줍니다.
계속 다듬어 줘야 합니다.
A4용지와 8절지의 비율이 좀 다르기 때문에 살짝 달라보일 수는 있으나 저렇게 그리면 그림이 예쁘게 잘 그려진답니다ㅋㅋㅋ
정확한 위치라고 생각되면 선을 좀 진하게 써서 위치를 표시해 주면 약한 지우개질에 안지워지고 자리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연필을 눕혀서 여러방향 칠해줘야 합니다. 형태를 뜰때도 연필을 눕혀서 그려야 하구요
연필을 세워서 (+힘줘서) 그리면 지워지지 않아요
눕혀서 색을 계속 올려준다는 느낌으로 칠을 해야되고 형태는 계속계속 고쳐줘야해용!
처음사진과 비교해보면 많이 진전이 있다는 걸 알게 되지용ㅋㅋㅋ...... 그래도 안비슷하네용............T-T.................
3번째 사진 정도 되면 손이나 휴지를 이용해서 그림을 문질러주면서 강도를 올려야되는데............ 손이 한번 더러워지면 끝을 봐야되는 성격이라
아직도 그림이 저 상태이네용.........
그림이 점점 올라갈때마다 과정샷 찍어서 갖고 있는 얕은 지식이나마 알려드리겠슴니당! 다들 인물화에 도전하여 주변 사람에게 선물해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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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색감으로 물든 나의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handy